스킵 네비게이션


호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18. 9
  • 백석 평전안도현 | 다산책방 | 2014. 6.당대의 많은 시인들을 매료시켰으며, 해방 이후 후대의 시인들에게도 절대적이고 폭넓은 영향을 끼친 백석의 생애를 담은 <백석 평전>.스무 살 무렵부터 백석을 짝사랑하고, 백석의 시가 "내가 깃들일 거의 완전한 둥지"였으며 어떻게든 "백석을 베끼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안도현 시인은 "그동안 백석에게 진 빚을 …...
  • 체 게바라 평전장 코르미에 | 실천문학사 | 2005. 5.세계적인 전기 작가인 이 책의 저자 장 코르미에는 특히 체 게바라에 대한 많은 저술을 써 왔다. 이 책에서 그는 체 게바라에 대해 남겨진 모든 자료들을 일갈해서 엮어놓고 있다. 체의 아버지를 비롯해 체가 살아생전 관계했던 모든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그의 모습을 전하고 있으며, 그가 남겨…...
  • 어머니의 도마부엌칼이 스쳐간 자리가 곱다.마늘도 푸른 고추도아침과 저녁나절의 어슴프레한 어둠 속에서사각사각 잘려나가곤 했다.생선과 고기가 다루어지며제 비린내를 버릴 때에도그리 쓸쓸하지 않았다.도마 위에서는어린 것들이 입맛을 다시며모락모락 자라고 있었기 때문이리라이제 어머니는 떠나고 없다나무의 향이 사라진 도마 위로그녀가 가질 수 없…...
  • 이동혁
    오지에도 꽃은 핀다. 대한민국 8대 오지 중 한 곳, 완주군 동상면에서 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전북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레지던스 입주 작가들이 예술의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도로가 개설돼 접근이 한결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전주 도심에서도 4~50분은 걸리는 거리. 불편할 법도 한데, 작가들은 오히려 오지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미…...
  • 이정우
    그림책협회에서는 그림책을 '제 10의 예술'이라고 명명했다. 그림책을 예술이라고 칭하는 것은 작가의 예술적인 감성이 독자가 미감을 느끼게 하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대하고 감동받는 행위 자체도 예술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한명인 앤서니 브라운. 그의 원화가 한국소리문화전당에서 펼쳐…...
  • 이동혁
    올여름은 여느 때보다 더위가 극성이었다. 한낮의 폭염은 물론, 늦은 밤에도 식지 않는 열기에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이 많았다. 전 세계를 덮친 이상 기후의 열기 속에서 나라 전체가 더위를 먹은 듯 휘청휘청 흔들렸다.시민들에겐 휴식이 필요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딱 맞는 휴식처가 바로 근처에 있었다. '함께 읽는 책의 해'를 맞아 2018책의해조직위원…...
  • 장현우
    "문학인과 함께하는 백제역사 문화탐방"은 익산시가 백제역사 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기념 및 백제역사 유적지구 탐방하여 문화 콘텐츠를 원천으로 문화재 활용한 대안을 만드는 기획 일환으로 원광대학교 대안문화연구소에서 진행했다. 문화탐방 참가 한 행사 당일도 계속해서 더위가 기록을 갱신하는 날이였다. 약속 장소인 익산역에 내리자 대형버스와 여…...
  • 미리 보는 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 축제를 넘어 판타지가 되다'2018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소리 판타지'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 시·군 일대에서 닷새간의 음악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소리축제에는 18개국 약 150여 회의 유·무료 공연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소리축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