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호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22. 12
  • 김윤성 아마추어 탐조가•전북산업보건협회 전문의
    김윤성의 새이야기찌르레기를 본다는 것김윤성 아마추어 탐조가·전북산업보건협회 전문의늦가을 이맘때 만경강변 감나무 밭에서는 200여 마리 찌르레기들이 모여 잘 익어 탐스러운 감을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벼를 베어낸 인근 논에서 추수 후 남겨진 낟알을 먹기도 합니다.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 재잘대는 무리 속에서 여느 찌르레기와는 …...
  • 박정원 도시계획기술사
    문화칼럼전주의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전주한옥마을글 박정원 도시계획기술사전주시 교동·풍남동 일원에 형성된 한옥단지인 “전주한옥마을”은 1998년 민선2기에 “조선문화특구”라는 정책을 시작으로 지금의 한옥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구상이 준비되었다. 1977년 전주시 교동일원의 집단화 된 한옥의 가치를 보호하고자 “한옥보존지구”를 지정하면서 …...
  • 신동하 기자
    송년 기획ㅣ 지역문화를 돌아보다 : 문화와 현장2022년, 지역문화에 의미와 가치를 더하다2022년은 유난히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으며, 5월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 7월에는 지역 자치단체장이 새로이 선출되었고, 지역문화판에서는 전라북도관광재단, 한국전통문화의전당, 전북도립미술관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시설의 수장들이…...
  • 성륜지, 신동하 기자
    송년 기획 ㅣ 지역문화를 돌아보다 : 문화와 사람코로나바이러스는 사회 곳곳에 침투했다. 많은 자영업자의 입에서 곡소리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 중에서도 문화 예술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줄며 향유층이 줄어들었고, 방문하는 사람이 없어지자 문화시설들이 폐업했다. 이러한 악순환 속에서도 기획자들은 꿈 하나…...
  • 박형진, 이현배
    벗에게 시간을 묻다옹기장이 이현배와 시인 박형진이 주고받는 손편지 23손내골 현배 선생님!이제 가을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도 평안하셨는지요? 진안은 고원이라 이곳 바닷 쪽보다는 가을이 더 빨리 왔다 갔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곳도 산봉우리께에 머물러있던 단풍이 슬금슬금 중턱으로 내려오는가 하더니 어느새 계곡을 타고 집 뒤안까지 와버…...
  • 윤지용 편집위원
    윤지용의 튀르키예 기행 2이스탄불의 두 제국, 비잔틴과 오스만글·사진 윤지용 편집위원이스탄불(옛 이름 콘스탄티노플)은 두 제국의 수도였다. 마르마라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형제처럼 나란히 서 있는 아야소피아와 블루 모스크, 이 역사적인 건축물들은 이스탄불이 풍미했던 두 시대를 상징한다. 아야소피아는 비잔틴제국의 전성기에 지어졌고, 블루 모…...
  • 마시즘
    마실 수 있는 모든 것의 이야기 8 붕어빵과 어울리는 음료흑맥주 VS 우유, 붕어빵에 가장 어울리는 조합은?글 마시즘누구나 가슴속에 삼천 원쯤은 있어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거리마다 붕어빵을 호호 불어 먹거나, 붕어빵이 담긴 봉투를 돈이 담긴 것처럼 품고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여야 하는데… 올해는 왜 이래? 코로나의 영향인지 붕세권에도 붕어빵 …...
  • 임안자 영화평론가
    임안자의 꿈꾸는 인생스위스에서 50년, 스위스에서 산다는 것 36전주국제영화제, 중앙아시아 특별전과 그 이후2007년의 전주영화제 특별전을 체코 영화로 선택한 뒤에 나는 체코의 영화아카이브와 카를로비 바리의 자올라로바 집행위원장의 협조를 받으며 소비에트가 끝난 전후로 주요 감독들이 만든 8개 작품을 일년 전부터 준비했다. 그런데 전주영화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