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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 | 특집 [전주 팔복예술공장 개관]
폐공장의 그늘에서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다
윤희숙(2018-05-03 11:15:58)
팔복동이새로운문화공간을품었다. 팔복예술공장이다. 지난반세기동안전주시민들을먹여살린전주산업단지내폐공장부지가예술인들의창작공간이자시민들을위한예술놀이터로탈바꿈됐다. 생활속가까운곳에서품격높은문화예술을향유할수있는팔복문화예술공장이문을열면서, 전주시의강점인문화의힘을바탕으로시민들의삶을글로벌수준으로끌어올리겠다며글로벌문화관광도시를지향해온전주시의계획이탄력을받게됐다.



팔복예술공장은전주시가지난 2016년문화체육관광부의'산업단지및폐산업시설문화재생지원사업'에선정돼확보한국비 25억원을포함한총 50억원을들여조성됐다. 카세트테이프를생산하다문을닫고 20년이넘게방치되어있던공장부지는전주북부권대표문화공간으로탈바꿈했다.


전주시와전주문화재단은이팔복예술공장을'동시대예술의실험과창작을통해예술공원, 예술공단을만들고더나아가시민이즐거운예술놀이터를만든다'라는비전아래전주의새로운문화중심지이자, 지역예술가와산단내기업, 인근주민들이함께참여하는지역공동체의구심점으로만들어갈계획이다.
2개단지로조성된팔복예술공장은예술창작공간과예술교육공간으로구성돼있으며, 예술창작공간에는공모를통해선발된국내외 13팀의입주예술가가입주한상태다. 1기입주작가들에게는올해 12월까지창작공간과함께창작활동에도움을줄수있는공동작업장및 LAB실, 사진및영상편집실회의실등이제공되며다양한창작지원프로그램도운영된다.
팔복예술공장1단지 1층에는카페테리아'써니'와아트샵이문을연다. '써니'는산업단지라는주변환경을고려해조성한인더스트리얼인테리어컨셉의카페로, 1970~90년대의문화적정서를반영해디스플레이를하며팔복동기업및근로자와시민들에게문화서비스를제공하는공간으로운영될예정이다.
팔복예술공장 1단지와 2단지를이어주는컨테이너브릿지에는'백인의서재'와'아카이브포토존'이배치돼있다. 백인의서재에서는예술가가선정한인생의책을소개하고방문객에게전시로보여주고정보를전달하며, 이와연계해매달카페에서북파티와북콘서트도연다. 아날로그흑백사진을촬영할수있는'아카이브포토존'에서는시민과방문객들이기념샷을찍고인화서비스등사진과관련다양한볼거리와체험거리를제공한다.


김승수전주시장은"가장낙후된팔복공단에서예술의힘으로팔복동주민들과노동자, 아이들의삶의변화가시작됐다"며"팔복예술공장은예술창작과교육을통해팔복동과공단, 나아가전주전체를문화특별시로만들어가는핵심기지가될것"이라고강조했다.
전통문화를바탕으로동시대예술의실험과창작을통해예술공원,예술공단을만들고더나아가아시아문화심장터를실현하려는전주시의비젼이새로운터를만난셈이다. 그동안낙후되고문화적으로소외되었던지역주민과팔복동기업을위한문화플랫폼을구축한다. 팔복예술공장은시민이향유할수있는복합문화시설으로자리매김할것으로기대를모으고있다.


팔복예술공장은이날개관식을시작으로오는 5월 7일까지 45일간'Transform : [ ] 전환하다'라를주제로개관특별전시를진행한다. 총 4개섹션으로구성된개관특별전시는△re•mind(다시생각하다_커뮤니티 2인) △re•create(재창조하다_레지던시 10팀) △re•discover(재발견하다_창작예술학교AA 11팀) △re•generate(혁신하다_초대작가 3인) 등 26팀이참여한다.


그외에도운영프로그램은'창작'을중심으로전시, 놀이+교육, 커뮤니티 4가지로구성돼있으며, 각각프로그램들은순환적관계를형성하고있다.
팔복예술공장황순우총감독은 "팔복지역주민들, 기업들, 근로자들, 시민들과어떻게하면함께할수있을까하는고민속에서두가지공간의틀을만들기위해예술창작과예술교육으로구성했다"며 "남부에편중돼있는부분을북부지역인팔복동으로옮겨팔복이랜드마크가될수있도록많은노력을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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