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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 | 연재 [권하는 책]
나는 ○○○입니다
(2018-08-30 11:25:38)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 묵묵하고 먹먹한 우리 삶의 노선도
허혁 | 수오서재 | 2018. 5.
묵묵하게 다가와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현직 버스기사의 에세이다. 노동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힘 있는 언어, 타인과 자신을 깊이 들여다본 성찰의 언어, 때론 모멸과 극한 상황에서 아이러니하게 찾아오는 해학과 유머의 언어로 가득하다. 약속장소를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려본 사람이라면, 출퇴근길 만원버스에 몸을 실어본 사람이라면, 기사가 난폭운전을 한다고 투덜거려본 사람이라면, 버스 차창을 멍하게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본 사람이라면,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냥 버스기사'인 저자의 글에 마음이 움직일 것이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홍세화 | 창비 | 2006. 11.
1979년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 차 유럽에 갔다가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귀국하지 못하고 빠리에 남아 관광안내, 택시운전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홍세화씨의 자전적 에세이다. 영업용 택시기사 시절 이야기를 중심으로 프랑스에 망명하기까지의 곡절, 그가 바라본 프랑스 사회의 단면, 학생운동에 투신했던 대학시절의 추억 등의 애환이 담담한 문체로 그려져 소설 이상의 흥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김민섭 | 은행나무 | 2015. 11.
현직 대학 시간강사가 쓴 대학원생과 시간강사의 삶 그리고 우리나라 대학 사회의 적나라한 맨얼굴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연재되기 시작해 큰 관심을 얻은 동명의 에세이 연작을 다듬어 엮었다. "나는 서른둘, 지방 대학교 시간강사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시리즈는 지방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시간강사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가 자신이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고자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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