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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 | 특집 [4.15 총선]
구체성 없고 기존 사업 재탕, 문화의 시대는 멀었다
문화부문 공약 들여다보니
(2020-04-10 11:33:47)




구체성 없고 기존 사업 재탕,
문화의 시대는 멀었다


4.15 총선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지역을 대표할 국회의원 선거에 많은 이들이 걱정을 표하고 있다.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선거 유세는 물론 제대로된 공약 홍보나 검증이 매우 소극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우려되는 상황. 이에 문화저널은 ‘4.15 총선 특집란’을 꾸려 우리 지역 후보자들이 어떤 문화 공약들을 내세웠는지 한데 모아 소개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문화 공약이 없는 후보는 부득이 소개에서 제외했으며, 공약 내용을 요청했으나 시간 내에 보내 주지 못한 후보들에 대해선 기존 언론에 발표된 내용을 정리해 실었다.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관광과 연계한 문화 공약 대부분, 소멸 도시에 대한 공약도 눈에 띄어

문화•예술 관련 대표 공약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단연 관광이었다.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해 경제 효과를 불러오는 일은 로컬이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개개의 공약들을 세심히 들여다보면 문화가 관광을 이끈다기보다는 관광에 문화가 끌려다니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주류를 이루는 공약이 바로 시설물 건립에 대한 공약이다. 문화는 일상에 녹아 그것이 삶이 됐을 때 비로소 건강한 생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확충하기보다는 하드웨어 조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그나마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공약과 문화 토양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인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복지 공약들이 아예 없지는 않아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노령화, 청년 인구 유출, 소멸 도시 등 인구 감소가 지역의 커다란 화두로 떠오른 지금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약들도 눈에 띈다. 노인 교육과 시니어 창업, 출산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맞춤형 문화시설 건립 등 문화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밖으로 유출된 인재를 다시 지역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들이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하겠다식의 추상적인 공약, 이미 이뤄지고 있는 사업의 재탕 등 세부적인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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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갑



김윤덕
한옥마을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아중호수에 친환경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유치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세계적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 또한,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감소하고 이곳에서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위기를 맞은 한옥마을을 되살리기 위한 제2의 한옥마을 조성 사업이 필요하다. 한옥마을과 구도심 일원에 ‘조선역사문화단지’를 조성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전주에 재현하고 관광 상품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



김광수
스쳐가는 전주가 아닌 머무르는 전주를 위해 국가거점관광도시 선정을 디딤돌 삼아 한옥마을을 창조적으로 재구성하겠다. 전라감영, 4대문 복원, 서학동예술촌, 아중저수지, 영화의거리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또한,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세계평화명상센터, 치명자성지 세계평화의전당과 원불교 교당 등 4대 종교 성지와 연계한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을 만들겠다. 우선 전주•완주 코스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멋과 맛, 테마를 가진 ‘전주 순례길’을 현실화시키고 이를 중심으로 전북 관광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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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을




이상직
‘기생충’의 촬영지로 전주가 조명받고 있는 지금 전주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담아 전주형 헐리우드인 ‘전라우드’를 조성하겠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주 영화역사 박물관 건립 △저잣거리와 시대별 도시거리를 재현한 대형 상설 세트장 조성 △영화촬영 및 후반작업 원스탑 집적화 △4DX 및 AR•VR 체험관 구축 △5G 무료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영화 맵•스마트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이뤄내겠다. 또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권을 위해 △서부권 복합 문화공연장•체육시설 등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서부권지역 상설공연 유치 지원 △농진청•한국식품연구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을 연계한 농•생명 박람회 개최 등도 추진하겠다.


오형수
전주시 문화 발전을 위해 아래 일곱 가지 공약을 약속한다. △주민자치형 문화예술사업 확대 지원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한 역할분담 및 생활예술개념 도입 △예술인 등록제를 통한 기본소득제도도입 및 창작활동지원 △공공부문 문화예술 관련기관 개방형 일자리확대 및 노동이사제 도입 △역사(후백제, 조선, 동학 등)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예술사업 관련 예산분배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문화예술단체의 성평등 및 갑질근절에 대한 제도적 장치강화 등을 추진하겠다.


성치두
첫 번째, 전주문화재단 산하기관 등 비영리재단의 청렴성 강화. 외부감사 제도 도입, 감사기간 단축으 실질적인 책임을 강화. 전주문화의 집 5개, 청소년문화의집 4개, 한옥마을 내 민간위탁시설 13개 등 문화관련 민간위탁기관의 투명성 확보. 두 번째, 전주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및 비정규직 강사활동 지원. 전주시 평생학습센터 비정규직 활동지원 확대, 민간시설 강사 수수료 표준화 도입. 세 번째, 문화관련 창업 지원. 문화예술인, 기획자들의 공방, 체험시설 지원. 네 번째, 평생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치유 및 실버교육 활성화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관련 비영리재단 사업 활성화 및 노인교육 및 창업시설 연계활동 지원.


최형재
예술인들이 생계 걱정없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술인 기본소득제’를 마련하겠다. 이와 더불어 예술활동 수익이 불규칙적이고, 사실상 실업상태가 빈번한 예술인에게 사회안전망인 고용보험가입을 의무화해 예술노동자의 법적보호를 강화하겠다. 또한, 전주 서부권은 인구 집중도가 높음에도 문화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업의 일환으로서 전주시립미술관•국민체육센터•키즈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서부권의 주거지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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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병



김성주
문화예술인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제도를 보강하고자 한다. 새로운 것을 제안하는 것보다 지금 이시기에는 문화예술인에게 가장 절실한 제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 예술계와 정치권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은 ‘예술인 권리보장법’ 제정과 ‘예술인고용보험제도’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소득이 적은 문화예술인에 대한 직접적 생계비 지원 방식도 검토하고, 일정 소득 이하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국민연금보험료 감액 또는 지원 정책도 마련하겠다.



정동영
전주를 전국 다섯 곳의 관광거점도시 중 대표 도시로 부상시키기 위해 조선월드파크 1조원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를 동양의 밀라노로 만들겠다. 전주를 단순히 하루 보고 가는 관광지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이 체류형 관광지, 체험형 관광지로 만들어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과거 5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 이를 위해 △조선 태조 정원 조성 △세종 빛 테마 정원 조성 △전주성 4대문 복원 △조선왕들의 27개 역사관을 담은 조선문화정원 조성 △조선문화 체험 밸리를 조성 등 5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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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영대
첫째, 군산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문화도시 지정, 군산문화재단 설립, 근대역사지구 상설공연장 건설(500석 규모), 시민문화회관 리빌딩을 통한 K-pop 전문공연장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 둘째, 문화복지 시대를 열겠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인건비 가이드라인 제정과 복지향상을 추진하고, 지역문화전문인력 전담 양성기관 설립, 민간 위탁전환 확대(일자리창출, 전문성확대) 등을 도입하겠다. 셋째, 군산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넷째, 국립해양민속박물관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김관영
‘다시뛰는 군산, Grow-up’ 슬로건을 가지고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군산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도시 △살맛나는 군산 등을 추진하겠다. 먼저 ‘찾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군산’을 통해 군산 곳곳에 흉물스럽게 남아 있는 폐철도 부지의 종합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 이어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도시’ 공약을 통해 디지털 문화센터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군산을 만들겠다. 또한 ‘살맛나는 군산’을 위해 생태하천 복원과 도시공원의 다목적 공원화 등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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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갑



김수흥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유적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백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접목시키겠다. 또한, 낭산, 웅포, 함라 등에 분포한 마한 유적지와 연계해 고대 역사의 중심지로서 익산을 브랜드화하겠다. 최근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지정을 위한 운동도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철로를 통해 유입되는 유라시아 문화를 적극 수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익산역 주변에 조성된 문화예술의거리에 각국의 예술인들이 유입돼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예술촌으로 정착시키겠다.



고상진
마한백제 문화권에 속하는 익산은 탑, 왕릉, 사지 등의 유적들이 곳곳에 있다. 이런 역사유적자원을 기본으로 익산을 대한민국 고대역사 탐방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 이를 위해 첫째, ‘마한역사문화권 특별법’을 제정해 2,000년 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정립하겠다. 둘째, 문체부가 주관하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익산의 문화환경을 스스로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지역 문화예술 성과지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는 교육과 시설 등을 보완•확장하겠다. 넷째, 고대유적과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



전권희
환경적폐를 청산해 숨 쉴 수 있는 익산을 만들겠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차원의 법령 정비와 환경오염 원인제공자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 장점마을법과 익산 폐석산법을 제정하겠다. 또한,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익산의 위상에 걸맞게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따른 불편 개선을 통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모든 여성에게 출산•육아 급여 지급(육아보험법), 가사 노동의 사회적 가치인정(전업주부 국민연금 지원제도) 등을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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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을



한병도
백제역사유적 관광객을 시내로 유입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푸드테마파크’ 등 익산에 부족한 체류형․거점형 문화관광공간을 확충하겠다. 또한 ‘만경강백리길’을 조성해 동쪽의 서동공원, 보석박물관과 북쪽의 금강권을 연계하고, 만경강 생태문화거점을 조성해 사람과 공존가능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다. 예술인 창작공간 마련에도 노력하겠으며, 예술인의 고용안전망 강화, 경력단절 예술인의 복귀 지원,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첫 주민등록발급자 ‘예술사랑카드’ 발급, 초1 ‘학교 첫걸음 문화학교’ 설립 등 관련 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조배숙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잇는 ‘세계유산길’을 조성하고, 세계문화유산 엑스포 개최 추진 및 문화재 가상체험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겠다. 또, 익산은 철도교통의 요충지이자 이리역 폭발사고의 아픈 상흔을 간직한 도시지만, 42년이 지나도록 정부 차원의 보상논의는 소홀했다. 국립철도박물관을 익산에 유치해야 할 가장 큰 이유다. 국립철도박물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겠다. 이어, 만경강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귀금속 보석 산업에 관광을 입혀 벨기에 앤트워프처럼 아시아의 앤트워프로 만들어 나가겠다.



권태홍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둘레길산책로, 경관농업, 자연휴양림 등을 개발하겠다. 문화예술교육이 공교육에서 실시되도록 예술강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강의를 실시하겠다. 또한, ‘우리마을 문화예술 포털’을 구축하여, 마을별 공연, 전시, 문화예술 동아리와 강의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 예술인 고용 보험 도입, 문화예술 노사 예정 협의체 구성, 표준 계약서 작성도 추진하겠다. 지역 간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문화진흥기금 출연을 위한 별도의 계정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겠다.



배수연
미륵사지와 왕궁 유적 주변 마을을 활용한 관광 위락 시설을 설립하겠다. 나바우성당과 연계된 천주교 순교자 공연 상품을 개발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공연을 상연하고, 영등시민공원을 활용한 4대 종교극 축제를 추진하겠다. 익산 의병역사기념관, 익산시립예술단 등도 설립해 익산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더욱 풍성히 하겠다. 춘포 역사 주변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 활성화하고, 춘포•만경강 생태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익산시 소각장을 개발해 들꽃 축제를 진행하는 등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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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윤준병
정읍은 ‘정읍사’, ‘수제천’ 그리고 가사 문학의 효시인 정극인의 상춘곡이 만들어졌으며, 조선의 명필 창암 이삼만의 고향이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조선왕조실록의 보존 성지로서 수많은 역사•문화예술의 흔적을 가진 고장인 정읍을 인문도시로 인식되게 할 것이다. 고창 역시 73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를 배출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과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농악•판소리)을 가진 역사문화도시다. 이러한 소재들을 현대에 맞도록 디지털화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아트센터를 고창에 구축하겠다.



유성엽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에 자생 식물원을 조성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태 자원의 보고인 고창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해 문화 체험형 관광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정읍과 고창에는 특히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역사 유적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를 잘 정비하고 기념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동학기념타워를 건립하겠다. 또한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천원 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어촌 버스 무료 버스 운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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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임실•순창



이강래
정체된 남원지역 현안해소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 담배원료공장에 남원문화제조창(가칭) 설립하고, 운봉 종축장부지 일부를 말테마 복합레저공간인 ‘렛츠런 파크’와 반려동물과 함께 휴양할 수 있는 ‘국립치유농업원’으로 개발하겠다. 임실의 치즈산업과 반려동물산업을 더 발전시키고, 섬진강, 옥정호 등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관광레저 산업을 추진하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순창의 특화된 전통 토종 발효 미생물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효소 산업을 육성하여 전북 바이오산업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



정상모
인구감소의 해법은 전국적, 전 세계적 추세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며, 외지인들이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도록 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 △전북동남권발전연구원을 설립(지역 출신 인재 연구원으로 등용) △육모정 인공폭포를 조성 △섬진강 관광문화벨트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 이밖에도 △전국대학생농악페스티벌 개최 △동학농민혁명군 이동로 및 케어-팜 조성 △실버타운 조성 등을 통해 문화 산업을 이룩하고 지역 소득을 크게 확대해 지자체 재정 자립도 문제를 해결하겠다.



이용호
남원은 오랜 역사와 전통,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다.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도입 △국악상설공연장 건립 △가야역사연구소 설립 △전주와 남원, 여수를 잇는 전라선 KTX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남원을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 임실에는 옥정호 수변도로를 개설하고, 섬진강 에코파크, 임실치즈테마파크 키즈랜드를 건립하겠다.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 순창에는 휴양•힐링을 접목한 복합단지 등을 조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힐링도시로 만들겠다.



방경채
남원시의 경우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가축유전자원 연구센터 부지 활용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사업, 순창의 경우 △장류산업 △발효효소산업 △광양만 대기오염 영향 등의 현안, 임실의 경우 △치즈산업 △반려동물산업 △옥정호 관광레저 산업 등 지역별로 산적해 있는 현안 문제들을 조속히 매듭지어 남원, 임실, 순창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초석을 다지겠다. 또한 임신부와 유아 및 청소년에 대한 복지 및 교육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에서 성장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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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



이원택
김제와 부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문화를 간직하고 있지만,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이를 위해 순천만, 태화강에 이은 대한민국 3대 국가 정원을 새만금 권역에 조성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정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여기에 관광레저용지 60만평 개발과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을 유치해 관광객 유입을 높이고, 지역 농수산물을 공급하겠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을 위해 상설경기장을 설립하고 국제대회를 유치해 게임 산업과 관광을 연계하겠다.



김경민
부안•김제는 지자체 소멸 상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저출산•고령화•탈지역이 매우 심각하다.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고 정주환경이 열악해 살기 어려운 지역이 됐다. 민생을 살리기 위해 새만금사업시행 전 김제 해안선 37km, 부안 해안선 99km, 도합 136km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해 관광 거점지역을 만들겠다. 또한 김제•부안의 성곽, 동헌, 객사, 4대문 등을 복원하고 전통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김종회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수 및 하수처리 등의 기반 시실을 설치하고, 전 세계 5만여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하겠다. 또한 김제전통시장, 부안곰소수산시장 등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과 연계하여 개발해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 김제와 부안의 역사•자연유산을 활용해 모악산 도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원 계획을 변경하고, 천년 전통 부안 고려청자를 알리기 위해 관광벨리를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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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첫째, 완진무장 산림•역사 문화•생태•치유 관광자원을 활용한 장거리 관광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겠다. 둘째, 불법 폐기물 처리, 국가책임 법안을 추진하여 국가 주도 공공 폐자원 관리시설 설치•운영에 필요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겠다. 셋째, 맞춤형 도시재생을 확대해 주거•복지•문화시설을 개선하겠다. 마지막으로, 문화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 이를 위해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AR/VR로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 또한, 어린이 청소년 전용 체육관을 조성 △ ‘성인 첫 출발 예술사랑카드(5만원)’ 발급 등을 추진하겠다.



임정엽
삼례문화예술촌을 완주군 문화예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예술인들이 삼례문화에술촌에서 창작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또한 칠연지구,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라제통문 등 무주의 역사, 자연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무주의 경제를 살리고, 진안 마이산에 ‘한방산림치유센터’와 ‘산림문화체험관’을 조성하고, 가야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 장수는 육십령 고개 관광지 개발, 장수 향교 국보 승격, 말산업특구의 성공을 통해 전 국민이 찾는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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