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1988.10 | 연재 [문화저널]
<문화정보>
문화저널(2003-12-18 16:00:17)

문학

「전북문단」 2집 발간
「全北文壇」2집이 나왔다. 전북문화의 통합계기를 마련한 이후 작년말 「全北文壇」 1집을 내놓으면서 지역 문학의 활성화롤 기대하게 해주었던 문인협회 전북지부가 반년여만의 작업으로 내놓은 것. 창간호보다 참여도가 넓어지고 다양한 내용을 담아 전북문학의 오늘을 보여주고 있는 「전북문단」 2집엔 각분야별로 1백 45명의 문인이 작품을 발표했으며, 원로문학명론가 김교선씨가 권두언을, 그리고 특집으로 다룬 「전북작고문인-李췄皮」편은 이기반씨가 기고했다.

「전북문학」 131호
「全北文學」 1백 31호가 나왔다. 문인협회기관지로출발, 이제는 순수동인문예지로 변모된 「전북문학」은 순수문예지로써의 가장 오랜전통을 이번호에서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에 작고한 소기섭시인의 애도시를 비롯, 시와 수필, 명론, 그리고 讓詩를 엮었다.

송회철씨 첫작품집 발간
송회철시인이첫작품집 「지푸라기의 노래」를 냈다. 부안출신으로 84년 「월간분학」신인상에 당선, 동단한 그는 이번 시집에서 「지푸라기의 노래」 「떠돌이의 말」 「지리산에서」 동의 연작을 비롯 68편의 작품을 실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등단이후에 내놓은 근작들로 내면 세계속에서의 응축된 긴장과 갈등, 그리고 자기상황올 극복해내려는 의지를 짙게 투명시켜 놓고있다.
현재 국립공원 지리산 관리소장으로 재직중.

갈밭동인획 첫동인집 펴내
원광대 동문들의 문학모임 갈밭동인회가 첫번째동인집 「우리는그늘진 후원에 모여」를 냈다. 권강주 ·김경은 ·박상범 ·박선희 ·서정우 ·양선자 ·최영고 ·황의상씨가 참여한 이번 첫시집엔 「사신」
「이지상에 뜨거운 눈물이 내리는 소리에」 「아버님 전상서」를 비롯, 신작시 55편을 담았다.

전시

제8회 창작판확가회전
판화를 통해 새로운 조형세계를 폭넓게 추구하려는 디자이너들의 모임인 창작판화가회가 여덟번째 작품전을 전주에서 가졌다.
10월1일부터 5일까지 전북예술회판에서 열린 창작판화가전엔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신공, 이재희.김병옥씨와 윤병규, 백금남, 나성남, 전연일, 이병천, 최용천, 성낙양, 임총용씨 등이 참여, 다양한 기법의 판화작품올 출품했다.


원광디자인획전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급시켜가는 원광디자인회의 4회 작품전이 10일부터 17일까지 전북예술
회관에서 열렸다. 원광대 동문들로 구성된 원광디자인회는 지난 83년「디딤」으로 발족한 이후 87년 「원광디자인회」로 개청하면서 더욱 활성화된 면모률 보여왔다. 근래들어 더욱 새롭게 인식되고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디자인분야의 신선한 작품들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이번 전시회엔 이병명, 박흥구, 김정병, 김병욱, 김종곤, 김종국, 이진원, 최경석, 차지원, 박노선, 박경운, 이종만, 최판흥, 강공순, 함중규, 임명중, 권철호, 박원철씨 등이 출품했다.

중국 목판수인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원화복제기술 중국의 목판수인(木版K타])전이 전주 온다라미술관에서 열렸다.중국의 목판수인은 목판작업에 수수묵화의 기법을 접목시켜 번지기에 농담까지 표현해내는 특수기법으로1896년 중국 북경의 유명한 상점인「영보재」에서 창안해낸 판화의 기법이다. 1941년 이후 그 기술이 최고도에 이르러 원화와 목판수인 작품을 거의 구별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영보재」에서는 전국의 지방박물관을 위해 옛명화복제를 비롯 각 작가들의 작품을 다량으로 복제, 미술대중화의 중심체로 부상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1백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판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급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일 현대미술교류전
-전북 현대미술 위상보인 축제-

전북의 현대미술이 한자리에 모인한·일현대미술교류전이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미술제는 일본과의 현대미술교류의 국제전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 이 지역 현대미술작가가 대거 참여, 전북현대 미술의 위상이 보여진 축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미협전북지부가 후원, 한·일현대미술전운영위원회(위원장=황소연)가주관한 이번 미술축제에는 도내중진 ·중견작가부터 20대 신인작가들까지67명이 참여, 다양한 표현의식이 표출된 작품을 출품했다. 일본에서 참여한 11명의 작가는伊那시의 飯田美術연구회 회원들로 현대미술 분야에서는 대단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술인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소재와 표현방법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실험의식과 창작열로 미술에 대한 인식을 요구하는 작품들이 출품돼 전시공간의 새로운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현대미술축제는 지난해 전북현대작가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했던 남부현대미술제에 이어진 대규모 전시회로 현대예술의 시대적 개념파 미학적논리에 보다깊고 넓은 관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전북의 현대미술 활성화에 큰 영향올 미칠 수 있는 자리로 명가되었다. 또한 이번 한·일현대미술전에선 전북의 임태준, 심흥재씨가 행위예술전을 벌여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공연

전북도립국악단 창단전북도립국악단이 창단됐다. 전문국악 연주단체로는 처음 발족한 도립국악단은 전북도립국악원 개원 1년여만에 맺은 결실. 지난 8월 국악단원 공개시험에서 위촉한 34명으로 구성된 도립국악단은 10월 5일 하오 2시 창단식을 갖고 본격 연주활동을 위한 연습에 들어갔다. 이번 국악단 창단으로 전북국악계의 발전은 그동안 계승위주로 치우쳐있던 분위기에서 한층 폭넓어질 전망. 내년초 창단기념연주회롤 갖게될 도립국악원은 1년 2회의 정기연주회, 특별·순회연주회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 창작을 고루 갖춘 국악연주롤 뿌리내려갈 계획이다. 국악단은 원래 80명 규모로 조칙 규정을 세워놓고 있으나 단원확충은 연차척 계획으로 이루어가게 되며, 상임(악장·수석 ·부수석 ·정단원)과 비상임단원으로 구성, 행정직 공무원의 8급과 9급의 대우를 각각 받게 된다.

서울 국제민속축제
88서울 국제민속축제가 9월 13일저녁 7시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렸다. 국제민속축제에 참가한 12개국 공연단중 헝가리의 「에르켈앙상블」 프랑스의 「루파스투」 인도네시아의 「바공쿠스디아르자」 페루의 「아시에스 미페루」등 4개국 민속예술단이 초청된 이날 공연에선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민속예술의 정수가 선보였다.
특히 헝가리 민속예술단은 지난봄「라이코」 예술단의 전주공연으로 더욱 친근감을 자아냈으며, 프랑스의 목발춤은 극적인 구성과 묘기, 서정적 분위기의 음악과의 조화로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인도의 전투적이면서도 해학적 분위기, 열정적 이미지의 페루춤은 각 나라마다의 문화전통을 그대로 전해주었으며 공연 마지막을 장식한 이리 농악단의 신명난 .한판놀이마당으로 출연단원 모두가 어울려 흥을 나누었다.


서혜경 피아노 독주회
유럽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혜경피아노 독주회가 9월 23일 저녁 7시 전북학생회관에서열렸다. 모짜르트 소나타 바장조 K332, 베토벤 소나타 21번 다장조 작품53,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올 연주한 서혜경씨는 정열적인 연주와 뛰어난 기교로, 청중들을 감동시켰으며 국제적 연주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덟살때 한국국립교향악단과 협연, 12살때 최연소로 대통령상올 수상하기도 한 그는 84년에 줄리아드의 윌리암페스트쉐크 피아노데뷔상을 차지, 같은 해 뭔헨콩쿨에서 입상하는 둥 뛰어난 역량으로 연주계의 주목올 받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다. 특히 김제가 고향이기도 한 서씨는 이번 무대가 고향에서 갖는 첫연주회로 관심을 모았다.


전시

서양화가 최영종개인전
·10월 8일~10월 14일
·전북예술회관 1충 2전시실
·김제출신으로 전주대와 동대학원올 졸업, 전미회, 머릿돌 회원으로 활동중, 현재 전라고등학교 재직
·전주근교, 제주도, 울릉도, 설악산 등 풍경, 정물을 소재로 사실성에 바탕을 둔 유화 40점 출품.

제5회 묵림회전
·10월 6일~10월 8일
·전북예술회관 2층전시실
·전북예술회관 취미강좌에서 서예를 시작한 주부들의 모임.
·강병훈 ·강영회 ·권선자 ·김성자 ·김정자 ·김용범 ·소현숭 ·이봉례 ·이순주 ·임양숙 ·윤춘자 ·옥경회 ·정진 ·조완영 ·최수정 ·채효석 ·홍덕요씨 등 참여.

정 영 숙유화전
·10월 6일~l0월 11일
·전북예술회관 2층 전시실
·전주출신으로 연세대 간호대와 동대학원올 졸업. 전북대 의과대학에 근무하면서 일요화우회, 호남드로잉회 회원으로 활동해 온 정영축씨의 개인전.
·「산보」 「정적의 피안」 「기다리실 이」 「은총으로 채워주시고」 둥 풍경과 정물유화 30여점 출품.

원광대미대교수 작품전
·10월 11일~10월 16일
·전북예술회관1충1실

전주대산업미슐과 작품전
·10월 3일~11월 4일
·전북예술회관전시실


공연

아세아 작곡가 연맹
한국위원회 12회 발표회
·10월 7일 저녁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김정두, 김광순, 조영배, 이준복, 민경중, 양기승, 엄경숙씨 등 이지역에서 활동중인 작곡가들의 작품발표회
·「오보에,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국악의 香」 「서정소곡」「첼로독주를 위한 “마당놀이”」, 「두개의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상숭」 「아리랑 주제에 의한6개의 변주곡」 「시편1, 2, 3, 4편」 퉁 가곡과 기악곡 발표

전주대교수 발표회
·10월 6일 저녁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전주대 음악과 교수들의 정기발표회.
신정숙(소프라노), 김용진(테네), 차형균(첼로), 송미희(피아노),은회천(바이올린), 김동진(피아노),주영목(피아노)씨 출연.
·슈만, 레스피기, 르하르, 퍼셀, 구노, 슈베르트, 멘텔스존 곡 연주


온다라 미슐관 개관 1주념 기념
「민중미술과 문화운동」천주 온다라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28일까지「민중미술과 문화운동」전을 기획, 회화, 혼합매체 판화, 걸개그림, 사진전, 작은 영화제, 강연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있다. (장소=온다라미술관)

전시회
·10월1일~10월 28일
·엄옥상, 송창, 이종구, 정복수, 씨의 회화, 김용태, 박불똥씨의 혼합 매체, 만화가 오윤씨의 유고작올 포
함, 민정기씨와 시민들이 제작한 판화, 최병수씨와 두렁에서 만든 현장
·걸개그림, 사회사진연구소에서 제작한 사진등.


비디오상영
10월 1일~10월 28일, 수시상

「상계동올림 픽」 둥 5편

작은영 화제
·10월 14일~10월 16일
14일 = 오후5시,
7시 15일=오후3시 5시 7시,
16일= 오후 1시, 3시)
·민족영화연구소 주관 「그날이오면」을 비롯한 5편


초청강연
·「한국영화운동의 반성과 전망」연사 : 이정하(민족영화연구소)=16일 저녁 7시
. 「민족민중미술운동과 리얼리즘」 연사: 심광현(미술평론가)=22일 오후 4시
·「두개의 문화, 두개의 지명 -미국현대미술과 한국민중미술」 연사: 성완경(미술평론7꺼, 28일 저녁 7


서올올림픽 문화예술축전 전주공연

극단「세실」 -「불가불」
·이현화 작, 채윤일 연출,
·중요한 역사적 전환기에 어정쩡한 의사표명으로 자기를 얼버무려나온 약은 인물들에 대한 단죄를 다룬 작품.
·신구, ,이호재, 김동수, 심우창, 채회재씨 등 출연.

국립창극단 「춘향전」
·10월 15일 저녁 7시
·전북예술회관
허규각색 ·연출, 안축선 강형주 강종철 오정숙 은회진 조통달 박후성 유재순씨 등 출연.
·마당극적 요소를 가미, 친근감있게 구성했으며 판소리의 기조를 중시하는 의도로서 정권진씨의 강산제를 전반적으로 담았다. 오늘에 걸맞는 독특한 해석에 근거를 둔 참신한 연출로 기대를 모은 작품.

극단 「작업」-「술래잡기」
·10월 16일 오후 4시,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조원석 작. 길명일 연출
·산꼭대기 달동네 하숙집에 살고있는 사람들을 통해 이 사회에서 소외당했거나 그로 인해 가슴에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최선자 ·정재진 ·유민석 ·최융부, 이윤선 ·황재경씨둥 출연.

88예슐단 「아리랑아리랑」
·10월 17일 저녁 7시
·전북학생회관
·88예술단이 음악 무용 ·연극 등 총체적으로 꾸민 뮤지컬.
·분단민족의 비극과 아픔. 사랑을 통해 만족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틈·터 ·톨」 「오얼도」
·10월 14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한국컨 템포더 리 무용단의「틈 ·터 ·툴」은 김기인 안무작품으로 우리의 삶속에 숨어있는 비밀의
상징성과 우주의 엄숙한 질서체계들을 흐름이라는 주제하에 재발견하는작품.
·「오열도」는 김숙xF무용단과 한국남성무용단의 공동작품. 김숙자, 조흥동씨가 공동안무했다. 사랑의 환회와 파탄, 그리고 갈구의 세계를 담고 있다.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10월 21일~10월 23일
·마당종목: 전주공설운동장
무대종목 : 전주실내체육관.
·경연참가종목:
·서울 : 12지풍물놀이 부산: 민속무용·동래고무 대구: 비산동천황매기 인천 : 인천주대소리 광주 : 소
촌농악 경기 : 송포 호미걸이 강원 :홍천물통방아놀이 충북 : 옥천집터다 지기소리 충남: 청암동화제
전북 :고창임리당산제 ·봉서사영산제 전남: 송천달집태우기놀이 경북 : 자연팔광대 경남: 마산농청놀이 제주 : 떼몰이놀이 황해 : 봉산볕몰이 ·해주검무 평북 : 영변가 평남 : 서도소리 함북 : 대보름놀이 함남 : 북청사자놀음 등 21개종목

27회 전라예술제
10월 18일~23일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공연장
·문인 미술 국악 건축 연극 사진음악 연예 영화 무용협회 예총 10개협회의 축제마당.
·전시회 : 한국화 서양화 공예조각등 미협회원전, 사진협회 회원전, 전국사진 공모전
·공연 : 우리국악한마당(18일) 시도대항건전가요 경연대회(19일) 전북무용제(19일) 연극공연(21일)
전북음악의 밤(22일), 영화상영(23일)
·심포지엄. 강연 : 전북문화 심포지엄(21일) 시 ·산문백일장(23일) 문학강연(23일)

 문학,  전시,  공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