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1989.4 | 칼럼·시평 [문화저널]
@ 편 집 후 기 @
문화저널(2004-01-27 10:50:41)

-신문이나 방송 ·잡지매체등에서 차지하는 과학적이고 실중적인 조사연구방법의 중요성은 점점커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이나 일부지방을 제외한 지역언론의 경우 이같은 조사방법론의 후진성은 그만큼 매체의 객관성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4월호 “저널이본다”에서는 이같은 입장에서 보다 진보적이고 과학적 인식의 틀위에 지역문제를 연구하는 대학內 지역학술단체와 저널리즘의 참된 만남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제기하는 글이다.
-한 ·일 古代史 연구에 있어 가장관심을 끄는 부문은 백제이전 한반도에서의 부족국가형성에 관한 부분일 것이다.
전북대 을덕향교수의 “백제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은 전북고창지방에이어 전남나주지방 고분군 자료를 통해 한·일고대사의 큰 흐름을 알기쉽게 풀이한 값진글로 여겨진다. 아울러, 백제이전 융성했을 부족국가 시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새롭게 트여지길 바란다.
-이번호 “작가를찾아서”는 최형선생을 찾았다. 연륜이 쌓일수록 초기 모더니즘계통에서 탈피, 우리의 민족정서에 천착해가는 최형선생의 작업을 귀중히여긴다.
-4덤의 문확가는 몇몇 강좌가 눈길을 끈다. 전북민중민주운동연합회에서 기획한 “민주시민 교실”과 유네스코시민교실이 마련한 “향토작가 시리즈” 그리고 예루에서 목원대 노동은교수를 초빙, “민족음악의 현단계”라는 강연을 마련한것이 그것이다.
그밖에 ‘독립운동자료전’과 온다라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평양사진전”도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문익환 목사의 방북이후, 그의 구속과 함께 통일논의에 대한 정국의 추이는 새국면에 접어든 느낌이다.지난 70년이후 오늘날까지 남·북한 관계는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그 일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봤다. 관심있는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