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도시재생센터와 사회적기업 마당이 공동으로 기획한 '2017년 강동진교수와 함께 하는 도시기행'은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재생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그 걸음걸음은 근대의 기억들과 흔적을 매개로 지역의 변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문화산업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지역을 탐방하면서 그 지혜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의 어느 도시를 가든 개발의 흔적과 마주하게 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도시개발에는 항상 보존이냐 개발이냐를 두고 고민하는 문제가 뒤따른다.
도시기행은 새로운 지역자산에 대한 혜안을 기르고 미래유산에 대한 열린 시선을 학습하고 그 과정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소중한 기회를 얻고자 시작 되었다. 2017년 도시기행을 되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