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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 특집 [수요포럼]
코로나도 소중한 내 인생
김하람(2020-10-08 12:57:46)

수요포럼|이규창 모그에듀 코칭연구소장


코로나도 소중한 내 인생


코로나19, 잠시 기승을 부리다 여느 때처럼 사라지리라 생각한 지 벌써 9개월이 넘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폐렴 환자가 있었다는 속보가 전해지고, 2020년 1월에 우리나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이전까지만 몇 달 지나면 사라지리라 생각했을 것이다. 결국 사스도, 신종인플루엔자도, 메르스도 그렇게 사라졌기 때문이다. 온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세상을 과연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하지만 집단감염과 지역감염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조금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과연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급격히 찾아온 언택트 시대는 초반 많은 혼란을 주었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약 없이 모든 활동에 제한이 있는 지금, 급격한 사회변화와 경제 침체, 외부활동의 제한으로 인해 스트레스는 쌓여가지만,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코로나 탓을 하며 우울해하고 화만 내고 있을 수 없다. 코로나 속에서도 우리는 매일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9월 16일 열린 마당 수요포럼에서는 이규창 모그에듀 코칭연구소장을 초청해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람 기자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지나가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뭉치면 죽고 흩어져야 산다.’ 이게 아마 단군 이래로 처음 있는 패러다임일 거예요. 그동안은 뭉쳐야 산다는 개념이었거든요. 모든 시스템이 집단, 조직으로 가다가 삽시간에 상황이 ‘뭉치면 죽는다, 살고 싶음 흩어져!’가 됐어요.”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우리나라같이 뭉쳐야 산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구성원으로서는 흩어져야 산다는 언택트 시대에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갑자기 흩어져 살게 됐지만, 과연 흩어져 산다는 것이 큰 문제일까.

핀란드나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사람들은 기후적으로 만나기가 쉽지 않다. 목축업이나 임업이 주된 사회 속에서는 굳이 모여 살 필요가 없다. 그렇지만 그들이 행복한 나라 순위 상위권을 다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흩어지는 것이 오히려 행복한 것이 아닌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생활 태도를 가졌는지를 살펴보면 우리도 그렇게 못할 것이 없다고 깨닫게 된다.


“결론은 코로나든 뭐든 다 내 인생이 소중한 것이고, 내 인생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지금 이 시간을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거나 힘들어서 죽겠다고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외계인같이 사는 법

믿기지 않겠지만
갈등이나 고통 없이 평탄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있다
그들은 잘 차려 입고 잘 먹고 잘 잔다
그리고 가정생활에 만족한다
슬픔에 잠길 때도 있지만 대체로 마음이 평안하고
가끔은 끝내주게 행복하기까지 하다
죽을 때도 마찬가지라
대개 자다가 죽는 것으로 수월하게 세상을 마감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정말 존재한다


“이 시는 찰스 부코스키라는 미국 시인이 쓴 시예요. 그의 시집은 도서관과 책방에서 가장 많이 분실되는 시집 중 하나예요.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읽고 싶어 하지만 돈이 없어서 훔쳐 가서 그렇다고 하네요. 이 시의 제목은 ‘외계인들’이에요. 정말 이 시에 등장하는 사람이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외계인이라는 제목을 붙이지는 않았을 거예요. 제가 이 시를 이렇게 바꿔봤어요”


다들 알고 있겠지만
갈등이나 고통 없이 평탄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정말 없다
그들은 잘 차려 입고 잘 먹고 잘 자는 것처럼 보일 뿐
속 빈 강정이다
그리고 집에 있을 땐 대개 짜증을 낸다
마음이 평안할 때도 있지만 대체로 우울하고
가끔은 끝내주게 불행하기까지 하다
자다가 죽는 것이 소원이지만, 대개 고통스럽게 세상을 마감한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인생은 이렇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부분의 사람이 이규창 코치가 바꾼 대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고 그 속에서 결국 짜증을 내게 되는 우리이지만, 과연 외계인처럼 만족스럽고 행복하며 갈등 없는 생활은 살 수 없는지 질문을 던지며 이 코치는 강의를 시작했다.

이 코치는 “좋은 질문을 하면 좋은 대답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어떤 문제점을 겪고 있는지,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덟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함께 답을 찾아갔다.


Q1 : 코로나 이전의 행복점수가 10점이었다면 지금은 몇 점으로 느껴집니까?
A1 : 8점, 9점, 4점, 1점, 10점


Q2 : 요즘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인가요?
A2 : 코로나로 운동 못 가는 것,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일이 더디게 추진되는 것


Q3 :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A3 : 해외여행,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 떨고 맛있는 것 먹으며 놀기, 뮤지컬 보러 가기, 가족여행, 노래방 가기, 맛집 투어, 서울 가서 전시 관람하기, 큰 공연장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관람하기,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편하게 와인 한잔 마시기, 가고 싶은 곳에 가기


Q4 : 그 세 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A4 : 사람들과 만나기, 즐거운 대화, 함께 하는 것, 스트레스 해소, 보고 싶은 것 보기,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는 것


Q5 : 코로나로 인한 변화 중에 ‘이건 그래도 좋다’라고 느낀 것은? 그 이유는?
A5 : 새로운 시장 발견.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것들은 상반기 매출만 두 배 이상 성장한 곳도 있고, 문화예술 쪽에서 특히 엔터테인먼트 쪽은 온라인 콘서트로 평소 콘서트의 10배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Q6 : 코로나 이후에도 우리는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행복의 기준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떤 것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요?
A6 : 환경, 에코, 친자연, 혼자 놀기의 진수, 로컬, 안전


Q7 : 행복의 새로운 기준과 관련해서 지금 내가 단 한 가지 변화를 시도한다면, 무엇을 해보겠습니까?
A7 : 5년 뒤의 콘텐츠 구상, 하루에 몇 가지씩이라도 버리기, 물건 또는 인간관계 정리, 그동안 불편하고 어려워했던 것들을 시도, 관련 소설로 죽음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


Q8 : 혹시 함께하거나 도움 또는 응원을 해줄 사람이 있나요?
A8 : 가족, 친구


질문을 통해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내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 코치는 이것이야말로 더불어 사는 것이고, 우리가 흩어져 살면서 이런 질문을 해줄 사람들을 가까이서 만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려있다
지금 여기서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모든 것은 태도에 달려있다.

-웨인 다이어


웨인 다이어는 모든 상황을 대할 때 그 사람의 태도가 그것을 규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쓴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며, 문제의 출발점을 자신에게서 찾으라고 말했다.


“어떤 상황 때문에 내가 힘들고 무기력할 때, 상황은 상황일 뿐이지 그 자체로 무기력하지 않아요. 무기력하고 화가 나고 슬퍼하는 것은 전적으로 나예요.”


자신이 분출하는 감정은 상황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웨인 다이어는 상황에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자기 속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라고 말하고 있다. 코로나 역시 상황일 뿐이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태도에 따라 행복이 좌우되는 것이다.


코로나 세상 잘 사는 법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잘 살 수 있을지, 이 코치는 네 가지의 방법을 소개했다.


첫째, 톡 대신 전화를 많이 걸자
“통계에 따르면 SNS와 일반 전화의 비중이 9:1 정도라고 해요. 대부분 다 톡을 이용하죠. 이모티콘을 쓰더라도 음성통화와 차이가 발생하는데, 바로 감성이에요. 내 감성을 이모티콘 등의 이미지로 하면 잘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코치라는 직업은 남에게 질문을 던지고 듣는 것. 코치가 비즈니스로 발전한 것은 미국인데, 미국이 땅덩이가 넓다 보니 코칭을 대부분 전화통 화로 한다. 코치들은 전화 통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감정의 표현과 생각을 교류하게 된다.


“저도 전화 통화로 코치를 많이 해봤는데요, 자세히 들으면 상대방 얼굴도 몰라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전화를 대여섯 번 하면 굉장히 친해져요. 처음 봐도 들어오자마자 바로 알아볼 수 있어요. 전화 통화로 그만큼 많은 것을 느끼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이죠. 전화는 굉장히 좋은 미디어예요”


요즘 서로 얼굴 보기 힘들고, 다 톡으로 대화를 나눌 때, 이 코치는 전화를 걸어서 안부를 물으라고 말했다.


“‘궁금해서 전화했어’,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많이 힘들지’ 이렇게 묻는 것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끌어내주면 상대방이 굉장히 좋아할 거예요.”


둘째,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찾자. 잘하는 것은 나중에
“대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같이 고민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찾아야 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자꾸 하면 잘하게 돼요.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고, 잘하는 것과 직업 삼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예요. 잘못하면 좋아하는 것도 잃을 수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코치는 그 이유를 우리가 뭉쳐 살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를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위계질서가 있고 우선순위가 있어서 늘 남과 비교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남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기준이 다른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문제가 돼요.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인 권오현 부회장이 ‘초격차’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해요. ‘우리나라가 발전한 것은 남의 것 잘 베끼고 잘 관리한 것이다. 이제는 베끼는 것에 경쟁력이 없어지는 것이 오래됐지만 우리는 여전히 남들 것을 보고 베끼며, 독창적인 것을 두려워한다’ 이제는 우리가 무엇을 잘하는가를 찾아내서 그것을 집중적으로 키워야 하는데, 그런데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겁먹어서 못하고 있는 거예요”


이 코치는 이런 상황에 국가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에서 우리나라가 G7에 들어간다 아니다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며,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한다며 우리나라와 비교하곤 한다.


“우리 국민들 마음에 우리는 아직도 개발도상국가인 거예요. 선진국은 앞서간다는 거죠? 그러면 우리는 따라가는 후진국인 거예요. 열심히 앞을 따라가야 하는 거예요. 저는 정부에서 어떤 발표를 할 때 G7이니 G10이니 이런 단어를 안 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들어가야 한다는 패러다임 속에서 남을 쫓아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키우는 거예요”


이 코치가 말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무조건 해보는 것이다. 무엇이든 일주일간 계속해서 하게 된다면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셋째, 위대해지고 싶어? 내 감정만 통제하면 된다
위대해지고 싶다는 말이 어색할 수 있다. 위대해진다는 것은 다른 말로 좋은 아빠, 좋은 엄마, 좋은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위대한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어요. 위대한 사람은 남들이 화를 낼 때 화를 내지 않아요. 다른 사람이 다 무서워서 도망갈 때 이순신 장군은 혼자 전쟁터에 나가잖아요. 자기도 두렵지만, 두려운 감정 표현을 안 하는 거예요.”


위대한 사람은 보통 사람과 달리 감정을 잘 컨트롤한다. 화를 내야 할 때 내며, 내지 말아야 할 때는 내지 않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라는 것.


“누군가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화를 내는 거예요. 화를 낼 수 있는 유리함이 있기 때문에 화를 내는 거예요. 사장에게 화가 난다고 화를 내지 못하잖아요. 화가 나는 상황은 똑같은데 어떤 사람한테는 화를 내고 어떤 사람한테는 화를 안 내요.”


화는 자신 안에서 나온다. 그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이 위대한 사람이며, 화가 날만한 상황이지만 한 번 참으면 그 자리에서 조금 위대해진 것이다.


이 코치는 감정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아니면 말고’를 붙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회의를 하면 아이디어를 많이 내잖아요. 자기 의견에 반대하면 기분이 나빠서 짜증을 내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화를 내게 되면 다른 사람이 보완하는 의견을 내지 못해 불완전한 아이디어가 되고 말아요. 저는 그럴 때 ‘아니면 말고’를 붙여요. 그러면 웃으면서 반대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되죠.”



넷째, 관심의 영역에서 영향력의 영역으로
공항에 가면 우천 상의 이유 등으로 비행기가 늦게 출발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올 때가 많다. 그러면 대개 사람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짜증을 내게 된다. 이 코치는 우리 주변에서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생기면 욱하고 화를 잠깐 냈다가도 가라앉히고 자신의 영향력의 영역 안으로 끌어들이라고 말했다.


“비행기가 한 시간 늦어졌어요. 그러면 그 한 시간이 나에게 생긴 거잖아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는 거예요. 공항 구경도 하고, 서점에 가서 책도 훑어보고, 대합실에서 하늘도 구경하고, 면세점 가서 선물도 골라보는 거예요. 대부분 앉아서 투덜대며 휴대폰만 내내 해요.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늦어졌다고 짜증을 내는 거죠. 그러지 말고 그 시간에 이 상황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어요”


역경을 넘어 성장하는 사람
일본에는 킨츠키라는 말이 있다. 단어 자체는 금으로 이었다는 뜻으로 깨진 도자기를 고쳐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15세기 일본의 막부 쇼군이 애지중지한 명나라 찻잔이 깨지자 그것을 수선하고자 명나라에 보낸다. 명나라 도공이 일본을 무시하면서 대충 고쳐서 보내자 쇼군이 크게 화를 내며 일본에는 이것을 고칠 도공이 없느냐며 한탄한다. 그러자 어느 도공이 나서서 깨진 부위를 금으로 연결해 무늬를 만들어내니 더욱 아름다워 쇼군이 이것을 보고 아주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 이 고사는 역경은 인간을 더 훌륭하게 만든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인간은 자신이 뛰어넘은 역경의 숫자만큼 강한 사람이 돼요. 많은 역경을 넘어서면 남들은 문제라고 할 만한 것도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돼요. 우리가 코로나19로 힘들고, 흩어져 살고 있지만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어요. 우리가 흩어져서 살 수 있다면 언젠가 다시 뭉쳐서 살 수 있는 날에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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