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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 | 특집 [축제 미리보기]
가을, 축제와 놀다
임주아 기자(2013-10-10 10:01:14)

그 뜨거운 여름은 어디로 갔을까. 어느덧 시월,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주의 봄에 영화제가 있다면 가을엔 소리축제가 한상차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오감을 사로잡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세계서예가들을 불러모은다. 임실에선 치즈와 선녀 이야기로 문화축제를, 김제에서는 평야를 물들이는 지평선축제가 발길을 붙든다. 한옥마을에선 비빔밥축제가 한창, 전주 딥인투와 레드제플린 클럽과 완주군 비비정마을에서는 인디밴드와 한바탕 논다. 시끌벅적한 전북의 가을, 축제의 하늘은 높다.


세계 소리, 전주에서 느끼다!
제12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 | 10.2(수)~10.6(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는 2일 열두 번째 항해를 시작한다. 여자 보컬리스트가 대거 출동할 개막공연은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강권순(정가), 강효주(민요), 방수미(판소리) 등 국내 최고 명인 명창,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대중가수 알리를 비롯해 독일, 스페인, 캐나다 등 8개국의 특색 있는 노래꾼들의 조화. 30인조 오케스트라, 80인의 합창단과 함께 맞춘 아리랑 선율이 기대된다. 신재효의 삶과 사랑을 그린 창작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던 ‘광대의 노래’가 해학이 곁들여진 마당극으로 재탄생한다. 우리소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옥생활체험관의 공연을 권한다. 축제기간 오전 11시에 열리는 판소리 마스터클래스는 첫날 최승희, 보경을 시작으로 4일 김영재, 5일 강정열, 6일 조선하가 우리소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오후 4시에는 젊은 소리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젊은판소리다섯바탕은 첫날 김미진의 심청가, 4일 박인혜의 흥보가, 5일 이소연의 수궁가, 6일 김도현의 적벽가가 연이어 펼쳐진다. 힐링의 음악을 선사할 ‘정가와 범패의 밤’과 지역 대표 전문 풍물 단체릴레이 공연 ‘풍물한마당’도 추천한다.
한국음악의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 ‘소리프론티어’는 총상금 2,000만원을 걸고 젊은 아티스트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시들해져가는 대학창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국악전공 학생들의 대학창극 무대엔 전북대, 우석대, 전남대, 이화여대 등 4개 대학이 소리를 펼친다. 올해는 한국음악과 월드뮤직의 더블빌(동시공연) 형태로 진행되는 무대 역시 기대된다. 아르헨티나의 일렉트릭 탱고그룹‘바호폰도(Bajofondo)’, 아시아 문화예술을 한 자리에서 엿볼수 있는 ‘아세안축제’, 한국음악을 사랑하는 외국인 연주자들 구성된 ‘화이락(和以樂)’이 색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김형석 작곡가와 그의 대중음악 동반자들이 펼치는 ‘김형석 with Friends’, 아마추어 소리꾼들의 대격돌 ’나도야 소리꾼‘, 인디밴드의 탄탄한 라이브 공연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소리클럽’, 국내외 초청공연을 쇼케이스 형태로 무료 관람할수 있는 ‘야외초청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거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리프린지’ 무대까지 벅차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김영재(해금, 거문고 산조)와 강정열(가야금 산조 및 병창) 명인, 최승희와 모보경 모녀 명창이 관객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대담을 준비한다. <어린이 소리축제>엔 판소리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 ‘판소리 스토리박스’와 매일 펼쳐지는 ‘어린이 국악뮤지컬’이 기다리고 있다.한편 행사기간 중 한옥마을 행사장 출입은 전면 통제되며, 한옥마을 일원 일부 주차장 이용 시 ID(VIP, ARTIST,GUEST, PRESS 등)카드를 제시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다. 10월 2일 개막일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주차장이 전면 통제되므로 동물원 및 어린이회관을 이용해야 한다. 동물원 주차장은 오후 5시 이후 무료개방이며, 전일 주차시 1천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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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로 글로벌하게!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생명을 살리는 발효 | 10.24(목)~10.28(월)
전주 전주월드컵경기장광



시월의 마지막주, 인파로 북적이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전 주 일요일 5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로비에서 진행된다.b주발효식품엑스포(이하 IFFE)를 방문한 바이어와 관광객들 의 발걸음이 가볍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전시회와 대한민국유망전시회에 연달아 선정되며 전라북도 유일의 국제인증 행사로 발돋움한 IFFE가 어느덧 11회를 맞았다. 발효기업과 바이어, 소비자를 한데 모으는 비즈니스 장이자 발효 학술네트워크 축제인 IFFE에서는 한식 전시와 체험, 투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는 20개국 350업체 규모로 각 대륙의 다양한 식품업체와 기관, 국내외 식품전문 바이어, 10개국의 대사관 상무관 등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친다. 참여국가 및 해외업체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올해는 해외 바이어 및 무역기관 등 해외협력업체들 등 20여 곳이 늘었다.
행사기간동안 3,0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에서는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등 한국 전통발효식품과 터키의 대표 절임식품인 두류를 비롯, 맥주, 치즈, 와인, 사케, 살라미 등 각 대륙의 발효식품들을 중심으로 홍삼딸기잼, 땅콩나물효소, 블루베리주 등 이색적인상품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올해에는 영동 포도 와인, 신안천일염, 하동 발효차 등 타 자치단체의 우수기업들이 대거 몰려와 제품의 질적인 수준도 매우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계절 한식 성찬으로 구성된 ‘한식사계’를 전시, 우리고유의 소박한 밥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외국인도 열광하는 한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길거리음식열전, 지역고유의 음식과 문화, 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인의 밥상 등의 특별이벤트가 이어진다. 장담그기, 치즈만들기 등 발효식품 체험을 비롯, 국가식품클러스터, 각 자치단체들의 선도사업클러스터 신제품들을 모은‘2013 신상품전’도 함께한다. 먹고 보는 것뿐만 아니라 식품정책부터 시장동향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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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서예를 보다
제9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10.5(토)~11.3(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전주 강암서예관, 국립전주박물관, 전북도립미술관, 정읍사예술회관 등



2년 전보다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위원장 허진규·이하 비엔날레). ‘뿌리와 바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다양한 시도의 전시가 열린다. 서예의 예술성을 성찰하고 세계 서예바람을 조명하는 ‘서예철학전’ ‘전북서예의 새바람전’ ‘서방의 서예바람전’이 먼저 관객을 맞는다. ‘영상서예전’에서는 정적인 예술로 인식되는 서예를 좀더 입체적으로 마주하며, ‘서예작품 새 날개를 달다전’에서는 현대작가와 장인들이 만든 액자, 족자, 장첩 등 20점을 감상해본다. 전통과 현대, 미래의 표구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두 행사는 또 한번의 발전이다. ‘모빌서예전’ ‘서예와건축’ ‘인테리어전’은 서예술을 건축인테리어 실내장식에 접목해 산업화를 모색하는 행사. 서예와 공연술을 접목해 장르의 만남을 주도하기도 한다. 소리축제와 연게한 공연퍼포먼스가 그것. 서예와 무용, 소리가 만나 서예의 다양한 방향을 보여준다. 서예 대중화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도서예가, 탁본체험, 전각체험, 서예명상체험 등은 전시와 공연만큼이나 생생한 체험이 될 것이다. 관람객의 투표를 통해 그랑프리를 선정하는 점도 흥미롭다.
‘서예의 철학전’도 눈길을 끈다. 머지않아 지구촌 전체에 불어올 서예의 바람을 기대하면서 서예의 뿌리를 점검하고 다지기 위해 ‘동아시아 서예의 철학전‘을 기획했다. 한국, 중국, 일본과 아시아의 전통적인 서예국가 서예가 109명이 서예철학이 담긴 역대 서론(書論)의 명구절을 서제(書題)로 택하여 창작한 작품을 출품한다.
세계문화에서 서예의 위상 재정립을 시도한 학술대회도 마련된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지는 대회는 조민환 춘천교대 교수, 공붕정 북경대 교수, 왕악천 북경대 교수 유작승 일본 아이치대학 교수, 진흠충 대만 중흥대학교수가 발표를 맡고, 장지훈 경기대 서예과 교수, 전상모 성균관대 교수, 고광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정현숙 열화당책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김수천 원광대 서예문자예술학과교수 등이 토론을 잇는다. 서예의 발전 방향과 신조류 형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그랑프리 상금이 5000만원으로 크게 오르면서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규모를 갖추게 된 비엔날레는 수상금 인상에 힘입어 국·내외 명필 섭외 등 행사 운영에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다양해진 전시 프로그램과 학술대회도 서예의 질적향상과 세계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국내외 저명한 서예인(14명)의 작품을 선물로 주는 추첨행사도 기다려진다. 매시월의 마지막주, 인파로 북적이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전 주 일요일 5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로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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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모인 임실
2013 임실가을문화축제
10.3(목)~10.6(일)
관촌 사선대, 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자랑 선녀이야기’를 주제로 4일간 열리는 ‘임실가을문화축제’는 올해로 51년 전통을 자랑하는 ‘소충·사선문화제’와 대표적인 먹을거리축제인 ‘임실치즈축제’가 통합된 축제다. 신선과 선녀가 반할 정도로 수려한 경치를 지녔다는 사선대 광장에서 10월 3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5일부터 축제가 시작된다. 특히 3일에 열리는 ‘호남좌도풍물굿공연’과 ‘전국농악경연대회’를 추천한다. 내로라 하는 풍물굿쟁이들이 전국에서 모여 기예를 겨루고, 호남좌도풍물의 대표주자인 필봉농악에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 익산시립예술단에서는 ‘사선녀선발대회’의 본선이 열린다. 가수 소명, 김나미, 9인조 아이돌그룹 알파벳 등이 축하공연을 연다. 사선대 프로그램의 주 공연은 일요일에 진행된다. ‘평양예술단’의 특별공연과 JTV방송사 특집공연으로 마련했다. JTV방송사 특집공연에는 가수 송대관, 현숙, 강진, 오로라, 김상배, 박진도 등이 출연한다.
3~6일 사선대광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무료차 시음부터 치즈만들기체험, 도예체험, 천연염색과 한지공예체험, 전통 미니종, 친환경방문걸이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화전과 서예전, 민속풍물시장과 더불어 임실군 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전시장도 운영한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된다. ‘프린지페스티벌’은 테마파크 분수광장에서 펼쳐지는 즉석공연. ‘휴먼스’ 밴드공연과 마임공연, 비눗방울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파크 메인무대에서는 요들송공연인 ‘알프스소년 하이디’가 무대에 선다. 재활용악기를 이용한 공연과 김용택 시인의 강연이 결합된 환경음악회도 눈여겨 볼 공연이다. 올해 첫 회로 시작하는 ‘전국 청소년 뮤직&댄스 경연대회’는 미래의 K-Pop 스타들이 기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그렇지만 뭐니 뭐니 해도 치즈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은 ‘제6회 전국임실치즈요리경연대회’. 45년의 전통의 ‘신토불이’ 임실치즈를 활용하여 웰빙치즈요리를 개발하고 전파한다. 특히 치즈테마파크에서는 프로그램이 많이 펼쳐질 예정. 선녀복장과 캐릭터 복장을 한 홍보단이 치즈를 나눠주는 퍼포먼스인 ‘쿵따리! 샤랄라~치즈 유랑단’과 2인 1조가 한 팀이 되어 진행되는 커플게임도 즐길 수 있다. ‘선녀와 치즈꾼’도 마찬가지. 그밖에 임실치즈체험프로그램인 '요리ook 치즈cook'을 비롯하여 ‘제1회어린이임실N치즈백일장’ ‘젖소품평회 및 낙농체험’ ‘자연치즈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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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들판과 함께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
10.2(수)~10.6(일)
김제 벽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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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지평선! 끝없는 감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지평선축제는 한국 농경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벽골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벽골제는 동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수리시설로 최근 저수지 제방의 중심에 위치했던 수문(중심거)을 새로 발굴해 벽골제 복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중이다.
행사 전날(10월1일) 시내권에서 말(馬) 문화 페스티벌과 연계한 길 퍼레이드와 화려한 불꽃쇼로 전야제가 열린다.2,333명이 참여하는 ‘지평선을 밝히는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작년에 이은 인기프로그램이다. ‘출발 지평선 드림팀! 대형 짚 놀이마당’ ‘이야기가 있는 벼고을 미션 스탬프‘ ’지평선1박 2일‘, 뒤뚱뒤뚱 아기동물 레이스’ ‘지평선 연 만들어 날리기 대회’는 지평선 풍광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농경문화와 스포츠 마케팅을 접목한 ‘전국 제기차기 경연대회 및 한국기네스도전’ ‘전국 여성장사 씨름대회’, ‘전국 줄다리기 및외국인 초청대회’ 등 전국단위의 스포츠 행사를 통해 대규모인원이 참여하는 국내외 이슈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개관으로 더욱 알찬 체험 프로그램과 체류형 축제가 가능해져 체험에서 숙박까지 원스톱으로 고민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행사장내 체험시간이 저녁까지 연장 운영되고 야간 놀이마당을 따로 구성하여 ‘불깡통 놀이’와 ‘풍등 날리기’ ‘사랑을 밝히는 지평선등불’행사가 열린다. 한지와 여치 집을 활용한 LED조명 디스플레이로 은은하다. ‘단야낭자 사랑정원’ 포토존도 인기다. 이외에 영남과 호남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영호남 화합4대 농요한마당’을 마련했다. 영호남을 대표하는 김제 만경들노래, 순창 금과들소리, 구미 발갱이들소리, 고성 보리타작소리 등 한국 농경문화에서 전승되어온 소리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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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 느낌 아니까!
2013 전주비빔밥축제
10.24(목)~10.27(일)
전주 한옥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 등과 더불어 전주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전주. 한옥 마을 곳곳에서 비빔밥 행사를 볼 수 있는 전주 비빔밥축제가 열린다. 메인프로그램은 단연 ‘전국요리경연대회’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경연대회는 제3회 조리장원이 선발될 ‘나는 쉐프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경연종목도 비빔밥에 충실하여 테이크아웃형 비빔밥도시락과 판매해 맛과 서비스까지 평가되는 비빔밥단체판매경연이 열릴 예정이다.
비빔밥축제의 상징인 '비빔퍼포먼스'는 '우리동네맛자랑 비빔퍼포먼스', '한바탕비빔퍼포먼스'로 나누어 열린다. 특히 대형비빔퍼포먼스 참여 계층을 다양화해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 등 참여의 폭을 넓혀 '옹기종기비빔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직조리사들이 선보이는 '쉐프의 비빔밥'은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비빔밥 나눔 행사도 갖는다. 비빔밥의 퓨전화를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엿보는 ‘이색 비빔밥거리’, 전주향토음식확대발굴조사사업, 의례음식명품화 및 제례음식복원사업, 전주음식장인맥잇기, 비빔밥세계화사업, ‘전주 음식창의관’, ‘비빔음식관’ 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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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로 놀자
메이드인전주 소리클럽 파티
10.3(목)~10.5(토)
전주 클럽 딥인투, 레드제플린



소리축제 기간 전주 클럽 딥인투와 레드제플린에서는 하루에 3~4팀 인디밴드의 공연이 3일간 열린다. 3일 레드제플린에서는 썸머네버컴스, 몽키피콰르텟, 레인보우스테이지, 바스켓노트가 공연을, 딥인투에서는 ‘크림’과 ‘입술을 깨물다’ ‘민트그레이’ ‘아프리카’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튿날엔 ‘오르부아 미쉘’ ‘VenEZ’, ‘해리빅버튼’이 레드제플린을 찾고, ‘우물안개구리’ ‘24일’ ‘Dillytangs’ ‘마리서사’가 딥인투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날인 5일엔 ‘나인이얼스’ ‘휴먼레이스’ ‘트랜스픽션’이 레드제플린을, ‘신현희와김루트’ ‘스모그스무디’ ‘여자밴드’ ‘홀린Hlin’이 딥인투에서 밤을 지샌다. 1일 22,000원 3일권 예매 45,000원이며 현장예매는 1일권 25,000이다. ‘올래티켓’ (http://www.oleticket.kr)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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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정 언덕에서 만나요
놀러와 비비정
10.11/11.1(금) 19:30~22:00
삼례 비비정마을



일일 티켓으로 공연과 식사, 음료와 아트체험, 야시장과 마켓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놀러와 비비정’이 완주군 삼례읍비비정마을에서 10월 11일, 11월 1일(모두 금요일)에 걸쳐열린다.
티켓 하나로 인디밴드 공연과 농가레스토랑 한정식,카페 음료와 아트체험(페이스페인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나눔장터 야시장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한내골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생산되는 효소차·효소요거트·마을된장·청국장·딸기쥬스·참기름·쌀조청·김부각·크린프로폴치약 등 마을 농특산물이 선보일 예정. 특히 농가레스토랑의 ‘비비정 한상차림’과 카페 비비낙안 음료는 마을에서 직접 기르고 키운 재료로 신선하다. 이어 야외무대에서는 6~10명의 작가가 직접 만든 공예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비비정의 밤을 빛낼 인디밴드의 무대,10월 11일에는 ‘소리애’ ‘순수’ ‘나인이얼스’가, 11월 1일엔‘블루코트와인’과 ‘레인보우스테이지’ ‘스타피쉬’가 노래한다.100장 한정 판매하는 티켓은 온라인 ‘올래티켓‘을 이용하거나당일 현장에서 구입가능하다.(일일 프리티켓 40,000원.) 삼례주민일 경우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23일부터 삼례읍사무소에서 무료공연 티켓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담당자 서은형씨는“비비정의 아름다운 경관 아래 모든 것을 한꺼번에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앞으로 비비정 안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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