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화 연극상은 전북연극의 터를 다지고 중흥을 이끈 고(故) 박동화 선생의 투철한 연극운동의 열정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인 홍석찬은 30년간 연출자와 배우로서 활동하며 전북연극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평가받았다. 전주시립극단과 창작극회를 오가며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하고, 배우로서 70여 편의 작품에 참가했다.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백제예술대학교와 전주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했다.
한편, 청곡 권병렬(한국화가, 전 전주예총회장)은 공로상을 받는다. 홍석찬에게는 상금 2백만원과 상패가, 권병렬에게는 상패가 각각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