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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 | 칼럼·시평
독자들께
관리자(2011-01-06 14:31:13)

독자들께 다시 새해입니다. 


폭설 속에서 맞은 새해가 그 어느 해보다 각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지난해, 유난히 잃은 것도 많고 분노할 일이 많았던 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새해는 희망입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가는 일. 

2011년이 바로 그런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문화도시로의 부흥, 그것은 현실이다 전북의 문화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문화가 경제의 동력이 되고, 자산이 되면서 전북의 각 지자체들은 문화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격랑의 물결 속에서 오늘의 전북문화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문화저널>이 2011년을 맞아 전북 지역의 문화 환경을 다시 톺아봅니다. 

산업화의 거대한 흐름 안에서 전북 각 지역의 문화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서입니다. 그 첫 번째 지역은‘항구의 도시’군산입니다.최근 군산은 새만금 문화관광산업과 함께 근대문화중심도시 건설, 군산예술회관, 군산문화재단 건립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군산 문화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만났습니다. 다시, 마을을 만나다 마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무차별한 성장과 개발은 마을의 해체를 낳고 있습니다.그러나 마을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닙니다. 마을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공간이자 삶을 함께 하는 나눔과 어울림의 공간입니다.

최근 지역 곳곳에서 옛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한‘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도 진안을 비롯해 임실 장수, 정읍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마을 만들기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호에부터시작하는‘마을이희망이다’는마을만들기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앞으로의 올바른 발전방향에
함께 고민하는 장입니다. ‘ 마을이 희망이다’를 통해 활동가들의 생생한 마을만들기 현장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만나보십시오. 

 또 하나의 세상을 만나다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소셜미디어, 소셜커머스, 소셜게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소셜’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진화하는 정보기술은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경제, 정치 등 모든 것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성재민의 올댓소셜’은 최근 다양한 형태로 진화·발전하고 있는‘소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해 (사)마당이 주관하는‘소셜미디어 강좌’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했던 성재민 씨가 이번에는 지면을 통해 여러분을 다시 만납니다. 

시대의 별을 보내며 지난 12월, 시대의 지성인 리영희 교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리영희 교수는 어떤 권력이나 권위에도 굴하지 않고 평생을 언론과 민주주의, 후학의 양성에 바친 시대의 지성인이자 언론학자였습니다.

‘이성’을 무기로 끊임없이‘진실’을 추구하며 한국사의 큰 스승으로 자리했던 고인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고인을 보내는 그 마지막 길을 <문화저널>이 함께 했습니다. 소설가 정도상이 전하는 고인의 삶과 사상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가고지켜야 할‘시대’와‘가치’는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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