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17.9 | 연재 [권하는 책]
세계와 전쟁
(2017-09-19 11:14:59)



덩케르크

에드워드 키블 채터턴 (지은이) | 정탄 (옮긴이) | 권성욱 (감수) | 교유서가 | 2017-08-01
이 책은 세계 전쟁사 최대 규모의 철수 작전인 덩케르크(다이나모) 작전을 다룬 책이다.(The Epic of Dunkirk,1940)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제2차세계대전 초기인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프랑스 북부 해안의 덩케르크 지역에서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독일군에 포위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연합군 33만 8000명을 영국 본토에 성공적으로 철수시킨 작전이다. 민간인 선원이 대규모 군사 작전에 투입되어 군인과 함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는 점은 2차대전뿐 아니라 해군사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일리아스

아우구스테 레히너 (지은이) | 호메로스 (원작) | 김은애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 2017-07-15 
오스트리아 작가 아우구스테 레히너가 새롭게 형상화하고 재현해낸, 인간 본성과 궁극의 운명을 노래하는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스』는 영웅이기에 앞서 죽을 수밖에 없는 한 인간으로 비극의 한가운데 선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트로이의 별칭 '일리오스ILI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리오스 이야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작품은 우리에게 트로이 전쟁을 다룬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지만 트로이 전쟁을 그 시작부터 차근차근 다루었다기보다, 트로이 전쟁이 막을 내리는 10년째 되는 해에 일어난 약 50여 일간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문명과 전쟁

아자 가트 (지은이) | 오숙은 | 이재만 (옮긴이) | 교유서가 | 2017-09-01 | 원제 War in Human Civilization 
문명과 전쟁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공진화해왔는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명과 전쟁이 어떻게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공진화해왔는지를 추적하고 설명한다. 저자 가트는 인류 역사 속 폭력의 감소 추세를 논증하면서도 '평화의 승리'를 점치는 섣부른 환상을 경고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인류의 역사는 오히려 '폭력의 승리', 강한 폭력이 약한 폭력을 제압하고 대체해온 과정이다. 평화는 그 부산물일 뿐이다. "사회 안에서 폭력적 죽음의 비율이 낮아진 것은 대개 폭력이 승리했기 때문이지 어떤 평화로운 합의 때문이 아니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