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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9 | 연재 [예고]
문화정보
문화저널(2004-01-27 12:14:46)

문학
서홍관 시집
『어여쁜 꽃씨하나』 출간
전북지역 출신의 젊흔이들의 모임인 〈南民詩〉에 참여했던 시인 서흥관씨가 그의 첫 시집 『어여쁜 꽃씨하나」(창작과 비명사 刊)를 펴냈다. 85년 창작과 비평사의 「16인 신작시집」에 ‘금주선언’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그는 자신이 생각해온 사회적 ·민족적 문제를 진솔하게 형상화한 작품들로 이번 첫 시집을 엮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 근무하는 그는 의사라는 직업을 통한 갖가지 체험을 우리사회의 환부를 예리하게 파헤치는 열정으로 이어내고 있다.

브레이트협회 세미나 
한국브레이트협회와 전주시립극단의 주최와 전북문화저널의 협찬으로 브레이트 서사극을 중심으로 엮는 브레이트협회 세미나가 9월 2일 전북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열혔다. 전3부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제 1부에 송동준교수(서울대 ·연극평론가)의 〈브레히트의 연극론〉과 이원양교수(한양대 ·한국 브레이트협회총무이사)의 〈브레히트의 「까뱀인의무기』〉에 대한 주제발표가 각각 있었고, 제2부는 ‘브레히트의 망명기”를 비디오를 통해 감상하였고1제3부는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전시
“오월의 사람들”나상옥 조각초대전
광주의 5월, 그 역사현장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해 낸 조각가 나상옥시의 조각전 〈5월의 사람들〉이 全씨‘온다라 미술관에서 전시되었다.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이번 조각전은 합성수지로 뜨거나 몇 점의 흙으로 구은 테라코다와 목조각으로 꾸였는데 광주민중항쟁의 전 과정을 서술적으로 연출한 것이다. 장면마다의 조각들은 움직이는 동세를 떠내는 순발력이 돋보인다. 또한 그의 작업은 우리의 역사와 현실을 담는 서술적 이야기 조각의 전형적인 창작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3일째되는 날〉 〈5월 어느날〉 〈비통〉 〈임산부〉 〈어여쁜 나의 젖가슴〉〈가자 도청으로〉 등 총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게된 나상옥씨는 전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중이며, 남도조각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숲州현대조각회 창립전
全北大 미술교육과 조각전공 졸업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한 전북현대조각회가 현대조각의 새로운 흐름을 표방하고 8월 9일부터 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창립전을 가졌다. 물질 문명속에서 소외 되어가는 인간의 모습, 현실사회의 갈등구조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작품에서 소재의 조형성을 강조한 작품까지 다양한 기법을 보여준 이번 전시회는 현대의 새로운 조각언어를 통해 이 지역 조각발전의 폭을 넓혀주었다.

이철량 초대전
한국화가 이철량씨 초대전이 온다라미술관의 초대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82년의 첫 개인전을 열면서 「수묵을 기조로 하는 독특한 山水를 시도해오면서 수묵자체가 지니고 있는 표현적 잠재성을 일깨우는데 그의 작업의 독자적인 영역을 대할 수 있다」는 평을 받은, 이철량씨는 80년대 초반에 불붙은 수묵운동의 빼 놓을수 없는 선두대열의 작가이다. 현재 全北人·미술교육과에 재직중인 이철량씨는 이번 전시회에 「神市」를 비롯한 20여점의 작품을 출품하였다.

c8 페이지 展
「C8페이지」의 두번째 전시회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신예작가 8명이 지난해에 창립한「C8페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미술의 실험의식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그룹의 개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2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 작가는 구재산·도병락·박성북 ·이문조 ·이문수 ·최진규 ·채우숭 ·한주택 ·홍선기씨등 모두 9명이다. 

저19회 熱모임展
전주대학교 미술교육과 출신 열사람이 뜻을 같이하여 만든 ‘열모임’이회원수가 늘어나면서 ‘열심히 하는’모임으로 바뀌어 그룹전을 9월 20일까지 全北예술회관에서 가졌다.
3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가 주위의 山水펌然을 그린 풍경화가 주를 이루었다.
회원은 김영종, 김태원, 노철수, 박순정, 성삼영, 설찬수, 이방우, 이재원, 임주동, 정현수, 주태식, 최병욱, 홍래식.

제16회 投射와 補提展
1983년 10월 뜻을 같이하고자 하는 전주대학교 미술교육과 동문들이 발족한 ‘투사와 포착l의 여섯번째 전시회가 9월 20일까지 全北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작품활동과 이론연구를 통해서 선 ·후배간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함과 동시에 회원 개개인의 창작의욕을 진작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투사와 포착은 재학생회원들은 대학의 실기설을 중심으로, 졸업회원들은 각자의 작업장에서 지속적으로 작업을 이뤄내며 세미나와 정기전을 가져가며 상호 작업에 대한 충고와 격려를 해주고 있다.
‘투사와 포책은 이번 전시회에 조각을 포함한 4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한국화 9월전
全州又石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는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題會의 제3회 한국화九月전이 9월16일부터 2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한국화의 새로운 방향모색」이라는 부제하에 출발한 이 전시회는 여러 장르의 형태로 표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의 고민하는 모습이고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여름’ ‘五月이 다시 오면’ ‘작업II’ 등회원들의 작품30여점이 전시됐다. 

李康煥·李秀雅 「부부작품전」
88년 전주대를 졸업한 이강환·이수아 부부전이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경향에 차이는 있지만 양화를 공부해온 동반작가로서 처음으로 부부전을 마련하여 화단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인간의 이미지」, 「작업」 「85-5」 등 20여점이 전시되였다.
제26회 아름미전
전북대학교 미술동우회 ‘아름’의 스물여섯번째 전시회가 16일에서 20일까지 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그림을 전공하지 않는 아마추어들의 모임인 ‘아름’은 틈틈이 익힌 실력을 모아 31명이 참가하여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安善姬 한국화 개인전
87년 5월 「한국화 새로운 흐름 10人展」을 통해 작품을 첫선보이면서 꾸준한 창작열을 드략낸 신예작가 안선회씨가 전북예술회관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졌다.
「삶의 소리I」 「신명나고 싶다」를 비롯 17점이 전시되고 있는 이번 작품전에는 한국화가 지니고 있는 필법을 기본바탕으로 실험을 통해서 얻어낸 독특한 기법으로 필선의 움직임이 강조된 작품들과 화선지의 특수성을 살려 조형성이 강조된 입체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技安태생인 안선희씨는 「전북한국학회」, 「전북현대미술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技安중학교에 재직하고있다.


金治鉉 개인전
「모듬작가전」, 「무등전」, 「비자화전」 등의 그룹전을 통해 알려진 서양화가 金治鉉씨가85년 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40여점의 작품을 모아 개인전을 열었다.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주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자연을 소재로 다루면서도 소재성에만 집착하지 않고 그 내면세계의 심상에 꾸준한 관심을 표출해 온 작가의 작품세계를 성실하게 드러내 주었다. 고창출신의 김치현씨는 조선대 사범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全北사대부고 교사로 재직중이다. 

山民 李據 서예전
중견 서예가 山民 李據씨의 네 번째 작품전이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全北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전시회에는 山民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됐다. 

趙仁吉 도예전
서양화가 河畔影씨와 도예가 趙仁吉씨의 합작전이 7일부터 17일까지 전주코아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벽자가 주종을 이루고 안료 등 재료기법의 실험성을 시도한 작품이 출품된다.

高神俊 개인전
서양화가 고상춘씨의 첫 개인전이 6일부터 11일까지 群山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주대를 졸업하고 「물꾀의 흐름」전 등에 참여한 고상준씨는 「圓 미술대상전」 「르4뿜」전틀에서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인간 오늘 생각전
그룹 「인간전」에 참여해 온 13인의 작가를 온다라미술관에서 초대하여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초대전은 미술이 인간의 삶을 위해 발언하고 대화하여야 한다는자각으로 꾸준한 작업을 해온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서양화=권순철, 오원배, 서용선, 김용식
한국화=김호득, 김병종, 조순호 조각=윤석구, 윤성진, 박상숙, 이용덕, 박회선, 임영선 

가톨릭 사진전
천주교 신자중 사진작가협회에 등록된 사람들의 모임인 가톨릭 사진회의 창립전이 11일부터 15일까지 全北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서신동 성당 건립자금마련을 위한 자선전시회로 회원 13명의 작품 46점이 전시된다.

서양화 2인전
全北출신의 원로화가 허원 ·문인표씨의 작품전이 11일부터 15일까지 全北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수채화와 유화 두 부문의 작품을 20여점식 총40여점이 출품하는 허원씨와 문인표씨는 서울과 전주에서 각각 활동중이다.

〈이장호 영화제〉
한국영화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영화감독 이장호씨의 영화를 한데 모아 상영하는 〈이장호영화제〉가 9월 22일(金)부터 10월 3일(火)까지 전주온다라미술관에서 열렸다. 하루에 4회(오후 1 : 3O/3 : 40/5 : 50/8 : 00) 상영된 이번 영화는 「바람불어 좋은 날」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바보선언」「어둠의 자식들」 「과부춤」 「어우동」등 총 6편이다.
참가비는 1편당 천오백원, 전작품 관람회원권은 육천원이다.


하우프트만의 「해뜨기전」
전북대 독어독문학파의 제7회 연극공연이 8월 30일 우리말극으로 이루어졌다.
독일 슐레지엔 지방의 출신인 Gerhart HallptmaI1I1의 사회극 「해뜨기전(Vor Somenaufgang)」은 자연주의 한 시대의 문학으로만 규정되지 않고 인간본성에 호소하는 진실된 작품으로써 영원불멸의 세계문학적 가치를 지닌다. 전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고자 투
쟁하는 주인공 로트의 이념속에는 배프트만의 교훈적 의도와 따뜻한 인간애가 담겨져 었다. 또 로트가 제시하는 문제들은 날로 복잡해지고 혼란되어가는 현대생활에도 심각한 과제로 남는다. 

제2회 좋은 노래 부르기
매달 둘째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좋은 노래 부르기 두번째가 9월 8일 온다라미술관에서 열렸다. 건강한 노래문화의 정착을 표방하고 시작된 좋은 노래부르기는 전북민중문화운동연합 음악분과 ‘녹두꽃’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는데, 열림 노래‘광야에서’ ‘직녀에게’ ‘임을 위한 행진곡’ 등으로 시작하여 노래배우기, 곡해석하기, 초청가수 노래감상하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좋은 노래 부르기는 또한 점점 우리에게 멀어져가는 전통민요를 우리가락에 맞춰 부르는 흥겨운 시간도 마련하였다. 좋은 노래 부르기는 우리의 삶과 무관한 정서에 파묻혀가는 문화 속에 진정 우리의 고민과 삶을 담아내기 위한 작업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처 : 85-8115


전주시립극단 정기공연
「까라부인의 무기」
85년에 창단된 全州시립극단이 제11회 정기공연의 막을 올렸다. 9월24일과 25일 전4회에 걸쳐서 공연될 작품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까라부인의 武器」이다.「까라부인의 무기」는 브레히트의「서푼짜리 오페라」 다옴요로 성공을 한 단막극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이번공연이 초연이다. 이 극의 장소는 스페인의 어촌 안달루시아에 있는 어부의 집. 시간은45분으로 밀가루 반죽을 오븐에 넣는것을 시작으로 빵이 무르익는 과정을 여주인공인 까라부인의 내면적 심경의 변화과정과 대비시켜 부인의 환상이 필연적 파국으로 인하여 서서히 해체됨을 보여주었다.
연출{정초왕「체코뉴프라하」 피아노 트리오 9월 28일 전북학생회관에서 「뉴프라하」 연주회가 열렸다.
KBS가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아르노스트 트리체프(피아노), 지리글니카(바이을린), 얀즈블라넥크(첼로)가 출현하여, 베토벤 〈피아노 3중주 D-major 작품 70-1〉, 마르티누〈피아노 3중주 제3번 C-major〉 드볼작 〈피아노3중주 작품50 덤커〉등이 연주되었다.



대한민국 國樂察
지방중심의 국악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 ·부산 ·전주 ·청주 ·춘천 등 5개도시에서 분산 개최된 대한민국 국악체가 각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내용으로 기획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20일 부산에 이어 막을 올린 전주에서의 국악제는 全北도립국악원 연주단이 주축이 되어 소리률 중심으로 한 국악 한마당을 펼쳐졌으며 조창훈씨의 대금연주와 정회천씨의 가야 금독주. 등으로 엮어졌다. 
시립합창단 연주회 全州시립합창단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9월 27일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전주교육대학 김성지교수의 지휘와 김애란씨의 피아노반주로 교회음악의 정수인 프랑크의 미사곡 〈생명의 양식〉 전곡을 연주하였고 또한 소프라노 이수금, 테너이회찬씨가 출현하였으며, 첼로에 고현주 교수, 오르간에 박귀선교수, 바이을린에 김새랑씨가 특별 출현하여 연주했다.


소련 韓人 가무단 숲州공연
서울올림픽 1주년기념 한민족체육대회의 문화축제에 초청된 소련 한인가무단의 전주공연이 10월 6일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렸다. 알미아타의 아리량가무단·타쉬겐트의 청훈가무단’‘고려악단 등 단원 43명으로 구성된 이들 가무단은 눈물의 恨이 서린 이민사를 춤사위마다에 깊게 간직하여 척박한 풍토의 고난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전통무용과 민요 ·외국가곡과 국내인기 대중가요와 음악무용극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우리 문화의 또 다른 모습과 정서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윤화중 거문고 독주회
10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20분, 전북예술회관에서는 윤화중씨의 거문고 독주회가 열린다.
조재수(전북도립국악단원)씨의 대금반주로 도드리, 상현도드리, 하현 도드리순의 정악 정상지곡과 한갑득류의 산조 진양촉 중모리, 엇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를 이성근씨(전북도립국악단 창극부부수석)의 장고에 맞춰 연주하게 된다. 전주에서 처음 연주회를 갖는 윤화중씨는 ’75년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 국악과와 서울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구윤국·김선환·이세환·이오규 ·이재화 선생께 사사 받고 현재는 전북대 예술대학 국악과 강사로 재직중이다.

「글로리아스트링 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글로리 스트링 오케스트라(단장선은회천)의 제 15회 정기연주회를 8월 26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었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시립교향악단외 수석지휘자인 임석인씨의 객원지휘와 첼리스트 김흥연(전주시향 ·수석)씨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날연주된 곡목은 스타미쓰의 〈StringQuartea〉, 쿠프댐의 〈PIECES ENCONCERT〉, 호바네스의 〈PSALM and FUgue op40〉, 파헬벨의 〈현을위한 캐논〉, 브리튼의 〈단순교향곡〉등이다.



冊音기타중주단
창단연주회
전북대 고전기타반 졸업생들이 모여 만든 冊音기타 중주단이 9월 23일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중주단의 앙상블과 3팀의 듀엣이 보케르니의 〈서주와 판당고〉 소르의〈러시아 기행〉 〈두 친구〉 동 총7곡을 약3시간에 걸쳐 연주했다.

예루음악회 100회 기념페스티발 
87년부터 全北음악계의 디딤돌이 된 예루음악회가 1백회를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그 첫번째는 오광호 클라리넷독주회로 9월 1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윤정씨의 피아노 반주로CarlStamitz, Stefan Kisilewski, Carl Maria Vom Weber의 곡을 연주한 오광호씨는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독일하노바 국립음대 Solistenklasse를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에서 활동중이다.
9월 4일에는 예술회관에서 김영준 바이올린독주회가 있었다. 이번 연주회에서 Mozart, Beethoven, Bra-inns의 바이올린소나타를 연주한 김영준씨는 서울음대, 빈 국립음악원출신으로 현재 서울시립대에 재직중이다. 11일에는 전북 학생회관에서 국악연주회를 가졌다. 국내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로 수놓아진 국악연주회는 관악합주로 ‘함령지곡’ 피리독주로‘염양훈’이 연주되었으며, 황병기曲‘비단길’이 김철진교수의 가야금독주로 연주되었으며 판소리 ‘춘향가’를 최승희씨가, 대금을 신용문교수가 각각 연주했다. 
22일은 안나 마리아 로사도 기타 독주회가 전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푸에르토리코출신의 안나는 이번에 라틴아메리카 작품만으로 연주하였다.
예루음악회 100회기념페스티발의 마지막행사는 26일 예술회관에서 열린 작곡발표회이다. 예루음악회 48회부터 추진해온 작곡발표무대에는 진규영씨의 바리톤과 소프라노와 타악기주자를 위한 ‘예수가 계신 곳은’이 양기승씨의 ‘6월엔 내가 ‘서리내리는날 ‘이별 송가 ‘당신을 위해 내가 등 네편의 가곡이 선보였다. 또한 김광순씨의 ‘기다림’과 ‘피리를 불면’이 소프라노 심영숙의 연주로 불리워졌으며, 하종오시인의 작품을 연작으로 이건용씨가 작곡한 ‘당신이었을까’‘그렇지요’ ‘미아리’ ‘정이었다’ 동을〈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안치환씨 연주로 들었고 강준일씨는 ‘무슨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를 소개했다.

又石大 음악회
우석대 국악과 변성금, 심인택, 김철진, 신용문 교수 등이 참여하는 又石大 음악회가 10월 11일 하오 7시 全北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될 곡은 관악합주 「함녕지·곡」, 대금독주 「청성자진한잎」, 가야금 독주 「침향무」, 가꼭 「소용편수대엽」 등이다. 

극단 「黃土」 지방순회공연 
제7회 전국연극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극단 「황토」가 수상작 〈오장군의 발톱〉으로 지방순회공연에 나선다.
한국문예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순회공연은 10월 7일 濟州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5일 大邱공연까지 5개 지방도시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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