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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 | 문화현장 [프리뷰]
'해적2-월영의 검'
(2018-05-15 10:46:06)

2018 새만금상설공연아이울스토리3
'해적2-월영의검'
전라북도와새만금개발청이주최하고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주관하는 2018 새만금상설공연'해적2-월영의검'이 4월10일개막하여 11월 17일(토)까지새만금상설공연장인아리울예술창고에서매주화요일에서토요일오후 2시에상설공연된다. 새만금상설공연은'아리울스토리'라는새만금의고유한공연콘텐츠를브랜드화하고지속적(2014~2017년)으로에피소드형식의시리즈물을제작, 운영중이며'해적2-월영의검'은아리울스토리의에피소드세번째작품이다.
아리울스토리3의스토리는여주인공'아리'가축제에서우연히만난'미르'와사랑에빠지지만곧아리울을빼앗기위해침략한해적'염왕'에의해궁지에몰리게되고연인인'미르'마저인질이되고결국'아리'는자신의부족과연인을구하기위해전사가되어염왕과결전을치르게된다는내용으로전작과크게다르지않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아리울스토리'의완성도를최고로높이고자기존의화려한군무를더강렬하고힘찬모습으로재탄생시키고새로운음악구성으로극의역동성을강화하고김충한총연출과최석열안무연출, 김태근음악감독, 임일진무대미술, 원동규조명디자인, 선미수의상디자인등전문가들의참여로작품의완성도를높였다고밝혔다.
2014년부터 4년간춤이라는장르를이용해무용총체극으로제작한'아리울스토리'는매년 2만여명의관광객과지역민들이관람하며새만금을대표하는공연관광상품으로자리매김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병천대표이사는"많은사랑을받아온새만금상설공연이올해새롭게변화하여완성도를높인만큼전라도방문의해에전북을찾는방문객들에게전라북도문화의힘을보여주고지역민에게는전북문화의자긍심을심어주기를기대한다"고하였다.


전주역사박물관'인동장씨기증유물특별전'
'효자동의유래인동장씨가이야기'
전주역사박물관은'인동장씨기증유물특별전'<효자동의유래인동장씨家이야기>를 4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개최한다.
인동장씨는전주효자동일원에서유력집안으로성장한대표적인토호세력이다. 효자동의유래가된효자집안으로 17세기에장개남이효자로정려를받았고 19세기초장영풍이남고산성별장을역임했다. 작년에인동장씨장인생기증자가집안에서대대로내려온유믈 120점을전주역사박물관에기증하였다. 이번에전시되는유물은집안대대로소중해간직해온교지와고문헌, 생활유물 70여점으로이자료들은조선초부터전주에오백년이상세거한대표적인토호집안의내력을보여주는것으로장씨일가뿐아니라지역사적차원에서매우귀중한것들이다. 기증유물중가장눈에띄는것은장영풍이 1813년받은남고산성별장임용교지이다. 남고산성은전주성을수호하는산성으로 1812년개축되었으나별장교지는처음나오는자료이다.
같이전시되는놋쇠그릇, 옹기, 도량형등집안에서쓰였던생활용품은지역토호들의세간을가늠케하는유물들이다.
전주역사박물관이동희관장은"조선시대전주에세거한유력한집안의내력과생활상을살필수있는매우드문유물들이며, 이귀중한유물들을잘보존해서박물관에기증해주신할머니께감사드린다"고하였다.


전주시립극단 112회정기공연
연극<산허구리>
전주시립극단이제112회정기공연으로연극<산허구리>를 5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전주우진문화공간예술극장무대에올린다.
서해안의궁벽한어촌마을인산허구리를배경으로바닷가를중심으로어렵게살아가는한가족의이야기가전개되는연극<산허구리>는 1930년대식민지시대를살고있던민족의궁핍한현실을사실적으로고발한작품이다. 천재작가로불렸던함세덕작가가 1936년 21세나이에'조선문학'을통해발표한첫작품을전주시립극단배우들의관록있는연기로채워, 당시대상황을여실히구현해낸다. 이번공연은근대희곡의우수성과작품성을시민들에게알리는한편전주시립극단이무대에서전하는깊은감동또한기대되는작품이다.
이번공연작은홍석찬이연출을맡고고조영, 김영주, 서유정, 서주희, 서형화, 소종호, 신유철, 안대원, 안세형, 이병옥, 전춘근, 정경림, 정준모, 최균, 홍자연, 홍지예등이출연한다.
예약문의:1522-6278


변혁의시기, 전북미술현장을담아내다
전북도립미술관'서는땅, 피는꽃'전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서는땅, 피는꽃>展을 4월 17일을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2-4전시실에서개최한다.
<서는땅, 피는꽃>展은 1980~2000년까지변혁의물결이요동쳤던전북미술현장을담은기획전이다. 전북을중심으로활동한주요미술가(서양화•조각) 26명의기념비적인작품 90점으로구성했다.
1980년~2000년대의한국미술은단선적인모더니즘에대한반발로색채회복, 서사성부활, 사회적발언, 포스트모던등탈형식, 탈논리, 탈경계로점철된시대였다. 당시전북미술은한국미술의흐름과비슷한양상을보이면서도독자적인미감을구현했다. 후기인상주의적인구상계열, 서정성짙은반구상계열, 실험성을모색하는추상계열, 참여미술등을다양하게탐색했다.
이번전시는한시대를풍미한전북미술가의내밀한열정과도전, 예술적지향점과가치를조명함으로써전북미술의정체성을규명하고자기획했다. 전시는 3개의주제를갖고각섹션은작품의특질에따라구분했다. 섹션1은'어둠을박차다'로실험성을모색한추상, 설치, 개념미술등현대적범주에속하는작품들로김귀복, 김수자, 김영규, 김윤진, 김한창, 선기현, 심홍재, 이승우, 임병춘, 정현도, 최원작가가초대됐다.섹션2 '감성에물들다'는구상과추상을접목한다양한표현방법을모색한작품들로국승선, 김부견, 박민평, 성태식, 조래장을초대했고, 섹션3 '선땅에서핀꽃'은신표현주의적인자유로운표현에해당하는작품들로김두해도병락, 박종수, 유종국, 이강원, 이한우. 임택준. 전철수, 채우승, 홍선기작가를초대했다.
전북미술협회강신동지회장은이번전시를"전북미술을제대로자리매김하기위한기획전이다"며"전북미술의궤적을제대로통찰해서구성한전시다"라고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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