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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 | 문화현장 [리뷰]
문학평론가천이두특별기획전, 한국현대문확의큰발자취를남기다
(2018-07-13 14:57:22)

문학평론가천이두특별기획전
한국현대문확의큰발자취를남기다

창간 24주년을맞이한계간『문예연구』가비평가로서빛나는문학적업적을이루고지난해작고한고천이두문확평론가의문학적생애를회고하며선생이남기고간흔적들을모아특별기획전을마련했다.
6월 8일부터 20일까지 F갤러리에서열린특별전에서는'천이두선생의문학앨범-사진으로만나는천이두', '천이두와교류한작가들의편지', '천이두선생의저서', '천이두의문학적자서', '천이두비평의깊이와넓이'를주제로선생의생애와삶, 평론가로서의문학적업적등을두루살펴볼수자료들이공개되었다. 사진으로만나는문학앨범에서는선생의학창시절과가족, 폭넓은문단활동및작가들과의교류장면들을확인할수있다. 작가들과주고받은편지에서는한국의문학계를이끌어낸걸출한문인들편집자들, 지역의문인들과의문학적일상을엿볼수있는소중한자료들이소개되었다. 선생이 1992년에직접쓴문학적자서에는한국의근현대사를몸소체험한기록이생생하며문학과평론의길에들어서게된이야기와어려운세월을함께한가족들에대한애잔한기억이담겨있다. 영상으로만나는천이두에서는그의가족과제자들의인터뷰를통해선생의발자취를더듬게해주었다.
이번특별전에는선생이직접사용한책상과안경, 노트, 필기구, 신분증, 시계, 카메라등유품이함께전시되기도했다.
이번전시를기획한계간'문예연구'는<우리시대우리작가>라는연재기획을통해그동안전북출생으로창작활동을활발하게펼친시인, 작가, 평론가들을찾아그문학과생애를지속적으로연구정리하는연재물'우리시대우리작가'를지면을통해공개했다. 현재까지 26명의문학인들의생애와작품을정리한바있는데, 이번전시는지난 2012년에정리한천이두의자료를바탕으로재구성된전시다.


제44회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명창부장원에이지숙씨

국내국악계최고의등용문인'제44회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제36회학생전국대회'가 6월 15일전주풍남문광장특설무대에서젊은국악인들의무대로개막을시작으로 18일까지국립무형유산원과전주한옥마을일대에서나흘간의열띤경연을마쳤다.
'으뜸, 판을펼치다'를슬로건으로열린이번전국대회는 15일과 17일한옥마을과전주시청등에서무용부 33명, 민요부 25명, 가야금병창부 11명, 시조부 29명, 판소리일반부 13명, 명고수부 11명, 궁도부 304명, 판소리명창부 13명, 기악부 41명, 농악부 178명(4팀) 등모두 10개분야예선을거쳐 18일국립무형유산원대공연장에서본선무대에올랐다.
올해경연에서는판소리명창부에참가한이지숙(33. 남원)씨가장원에뽑혀최고영예인대통령상과함께국악계최고상금 5,000만원이받았다. 이씨는본선에서판소리'심청가'중'주과포혜'대목을불러장원을차지하고명창의반열에올랐다.
각부문별장원에게는국무총리상(농악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기악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무용부), 국방부장관상(궁도부), 전북도지사상(명고수부, 시조부), 전주시장상(가야금병창부), 문화방송사장상(민요부, 판소리일반부)이각각수여되는등부문별시상이이뤄졌다.


■제44회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수상자
▷판소리명창부△장원(대통령상) 이지숙△차상(전라북도지사상) 정상희△차상(전주시장상) 정혜빈△참방(보존회이사장상) 지선화△장려(보존회이사장상) 문선욱
▷명고수부△장원(전라북도지사상) 추재형△차상(전주시장상) 이충인△차하(보존회이사장상) 양인승△참방(보존회이사장상) 한인석△장려(보존회이사장상) 최효동
▷농악부△장원(국무총리상) 화성두레농악보존회△차상(전라북도지사상) 한국예술종합학교한누리연희단△차하(보존회이사장상) 중앙대학교전통예술학부△참방(보존회이사장상) 이천거북놀이보존회
▷기악부△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변석준△차상(전주시장상) 김소리△차하(전주시의회의장상) 조형석△참방(보존회이사장상) 박병재△장려(보존회이사장상) 유수환
▷무용부△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조득△차상(전라북도의회의장상) 조보미△차하(전주시의회의장상) 진현실△참방(보존회이사장상) 류일훈△장려(보존회이사장상) 유영란
▷민요부△장원(문화방송사장상) 원은영△차상(전주문화방송사장상) 채수현△차하(국악협회이사장상) 최정아△참방(보존회이사장상) 김준식△장려(보존회이사장상) 김선희
▷가야금병창부△장원(전주시장상) 김미성△차상(보존회이사장상) 양정아△차하(전북예총회장상) 신아름△참방(보존회이사장상) 이슬이△장려(보존회이사장상) 이용우
▷판소리일반부△장원(문화방송사장상) 정승준△차상(전주문화방송사장상) 조정규△차하(보존회이사장상) 지명인△참방(보존회이사장상) 김정훈△장려(보존회이사장상) 김기진
▷시조부△장원(전라북도지사상) 서정란△차상(전주시장상) 이종세△차하(보존회이사장상) 이현배△참방(보존회이사장상) 류고경△장려(보존회이사장상) 김윤령


홍찬석개인전
'상상찬가-꿈을노래함'

전북도립미술관서울관에서 6월 13일부터 18일까지'홍찬석개인전, '상상찬가-꿈을노래함'이열렸다.
작가의작품은변하지않는모습과서서히진화하고변모하는모습을동시에보여주고있다. 변하지않고있다는것은꿈이라는테제로상상력을무한히발휘하고있다는점이며, 또한변하는모습은상상력의진폭을위해끊임없이다채로운표현방법으로화면을일구어나간다는점이다. 여기에신비스런독백과추억, 시적인분위기와독특한화면구성및혼합재료의자연스런맞물림등에서더욱상상력을증폭시켜준다. 작품의특징은독특한질감과텍스추어다. 켄버스에혼합재료로표현한작품들은독특한질감에얹힌이미지를유심론적화법과주관적심성으로투영해내고있다. 질리지않는자연스런색을탐구, 구사함으로써작가의그림은따뜻하고편안하며친밀감있고청정한자연동화의세계를연상시키며일상속에서잊혀져가는순수와꿈의회복을치유해주고있다.
작가는홍익대학교미술대학및동대학원을졸업하였다. 이번전시는작가의 39회(한국, 미국, 호주등) 개인전이며다수의기획초대전에서활발한활동을하고있다. 현재는전북대학교예술대학산업디자인과교수로활동중이다.


갤러리숨기획초대전
차유림의'나의Eassay-꽃시절'

갤러리숨이기획한'PLATFORM-2018'여섯번째전시로차유림작가의<나의 Eassay-꽃시절>이 6월 18일부터 30일까지갤러리숨전시실에서열렸다.
작가는누구에게나인생의아름다운절정기라할수있는꽃다운시절이존재하고그시절이여성에게는가장아름다운시절을의미한다고보며시간이흘러버린지금, 어떠한시간보다소중하고아련한추억의기억들로꾸며질그시절을나의이야기, 여성의이야기라는모습으로인생의꽃시절을강렬한표현과화려한색채로표현하고있다. 매번각각다른방식으로강렬한작품을선보이는작가는이번전시에서도마치민화를연상시키듯꽃을표현하는방법이독특하다. 꽃시절이예쁘고아름다운모습만있는것이아니듯, 꽃시절을얘기하지만작품곳곳에서험난한인생희노애락의흔적도고스란히배어있다.
차유림은홍익대학교대학원서양화과를졸업하고영국아동미술심리학협회에서미술심리교육을취득하고 12번의개인전과다수의단체전에참여하며활발한작품활동을펼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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