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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 | 문화현장 [프리뷰 리뷰]
프리뷰 리뷰
이동혁, 김하람(2020-04-10 12:17:13)

프리뷰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연중기획 ‘릴레이전’
작가와 갤러리, 시민 모두가 즐기는 전시

한국 미술협회 전주지부가 회원들의 화합과 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10개 분과가 참여하는 릴레이 전시를 준비했다. 협회 차원의 릴레이 전시는 처음 시도되는 전주만의 미술 행사로 다른 지역의 단체나 협회에서 벤치마킹해갈 정도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판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 각 분과별로 30명씩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주 지역 내에 많은 카페 갤러리들이 형성되어 있는 점을 이용하여 전시 공간을 후원받아 진행된다. 백승관 전주지회장은 “릴레이전을 통해 작가들은 동기 부여가 되어 작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전시를 찾아오는 관람객들로 인해 동네 상권도 살아나는 도시재생적 차원에서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릴레이전의 첫 전시는 서양화 분과로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지후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됐다. 두 번째 순서는 한국화 분과로 3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주풍남관광호텔에서 두 달간 개최한다. 전시 공간을 고려하여 1부와 2부로 나누어 한 달씩 전시한다. 4월에는 수채화 분과 전시를 아무갤러리(효자동)에서, 5월에는 조각분과 전시를 피크니크갤러리(서학동)에서 한 달간 개최한다. 백 회장은 “이후로도 많은 카페 갤러리들과 협의 중이며 점진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우진문화공간 제29회 신인작가 초대전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

우진문화공간이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2주간  제29회 신예작가 초대전을 연다. 신예작가초대전은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작가들의 데뷔전으로 29년간 많은 신인 작가들을 알렸다. 대학에서 교수님과 동료들이라는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작업해온 작가들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리로 젊고 패기 있는, 작품성을 각 대학이 보증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복솔비, 이가인, 정민수, 정혜린, 정혜윤, 조명상, 최미숙, 한나라, 한주연, 허예민, 홍채린, 황록휴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예원예술대, 원강대, 전북대, 군산대 등 다양한 출신 학교만큼 조형, 한국화, 서양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들은 사회구조 모순, 불평등, 자아 성찰, 이상향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팔복예술공장 3기 입주 작가 프리뷰전
팔복예술공장에서 펼쳐지는 예술세계의 지향점

팔복예술공장 입주 작가로서 새롭게 일 년 간 활동하기에 앞서 그간 작업한 내용을 모아 전시하는 3기 입주 작가 프리뷰전 가 3월 20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3기 입주 작가로 선정된 사람은 김성수, 김아라, 박경종, 서정배, 이가립, 이소연, 최빛나 등 일곱 명으로 이번 프리뷰전에서 서로 외부인으로 만나 앞으로 일 년 간 벌어질 일들을 기다리며 관객에게 작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접근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 제목인 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아웃사이더의 개념이 아니라 팔복예술공장에서 작가들이 외부인에서 내부인으로 출발하는 지점과 이들이 레지던시에 접근하는 방식, 태도를 아우르는 핵심적인 개념으로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여타의 기획전과 달리, 작가들의 개별성을 최대한 살리고 그들의 작업 경향과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 팔복예술공장 황순우 총괄감독은 “앞으로 펼쳐질 예술세계의 지향점을 레지던시에서 논의하는 기회로서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지하고 성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뷰


예술가 빠진 코로나19 추경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대책 촉구 성명

전북민예총(이사장 문병학)을 포함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 지난 3월 5일 코로나19 추경에서 소외된, 예술가와 예술 활동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기획재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회생과 서민 안정을 목적으로 11조 7천여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예산 어디에도 위축된 예술가와 예술 활동에 대한 대책은 담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2.3조), 소상공인 중소기업회복(2.4조), 민생고용안정(3조), 지역경제 상권살리기(0.8조), 대구 경북지역 특별 지원(0.6조)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들은 “사스나 메르스 때도 마찬가지였던 것처럼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예술 활동의 위축에 대한 지원을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예술가와 예술 활동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공립 공연장이나 전시관 등의 휴관 같이 예상되는 공연, 전시, 행사, 예술 교육 등의 취소에 따른 ‘비상시 예술가와 예술 활동 지원 매뉴얼’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과 같은 감염병의 유행이나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문화 교류 축소 등에 대해서도 대응 매뉴얼이 준비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예술 활동 위축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위기 환경에서의 예술가, 예술 활동 지원 매뉴얼’을 예술계와 함께 논의해 만들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촉구하며 “코로나19 감염 사태 극복 후 예술가의 예술 활동 지원을 충분히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끝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저지되고 다시 우리 사회가 정상으로 회복될 때, 국민과 함께 예술로 만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가와 예술 활동을 뒷받침하는 부처로서 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한벽문화관 하반기 공연 발표
7개월 동안 펼쳐지는 풍성한 무대

전주한벽문화관(관장 성영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사업 지원과 선정은 이번이 첫 성과다. 지난 3월 6일 ‘설레이는 오늘_공연산책’의 선정 소식을 전한 한벽문화관은 본 사업의 선정 결과로 총 2,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함께할 공연의 라인업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섯 개 공연 단체로, ‘온소리예술단’, ‘두댄스(Do Dance)’, ‘앙상블리에티’, ‘팝페라그룹 T&B’, ‘극단 두루’, ‘소울헌터즈’다.
각 단체는 클래식, 전통예술, 창작무용, 어린이 국악공연 등 각기 다른 장르의 무대를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실연할 예정이며,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된 ‘연희단 청연’과 함께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HIP(힙)한 광대들’ 풍물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사업은 전국의 관광지를 활용하여 전통풍물의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글 쓰는 농부 장영란 <안녕, 밥꽃> 출간
우리를 먹여 살리는 밥꽃의 소중함

벼에도 꽃이 핀다는 사실이 놀랍다.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열매를 품어 우리를 먹여 살리는 수많은 밥꽃들. 그 작은 밥꽃에 숨어 있는 귀한 사랑과 생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무주의 장영란이 10년 동안 관찰해 찍고 쓰고, 진안의 진영란이 글의 눈높이에 도움을 주고, 장수의 김휘승이 꽃 그림을 그린 ‘무진장’ 맛있고 사랑스러운 책 <안녕, 밥꽃>이다.
벼가 작은 꽃을 피우고 그 꽃 하나가 우리가 먹는 쌀 한 톨이 되기까지의 지난하고 아름다운 과정. 그러나 우리는 그 과정을 모두 알지 못한 채 무심히 밥을 먹고 쌀 한 톨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를 먹여 살리는 많은 곡식과 채소들의 꽃을 ‘밥꽃’이라 이름 붙이고 직접 농사를 지으며 만난 밥꽃 60여 가지를 10년간 글과 사진으로 남겼다.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옥수수꽃, 벼꽃, 콩꽃, 오이꽃, 무꽃, 배추꽃, 시금치꽃 등 밥꽃 일곱 가지를 골라 담았다. 책을 읽은 아이들이 밥꽃에 대한 고마움과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고, 또 그것을 먹는 우리 몸을 사랑스럽게 여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옥수수꽃의 암술, 꽃잎 대신 껍질이 두 개 붙어 있는 벼꽃, 메주를 만드는 노랑콩의 원산지, 식물의 한살이 등 잘 알지 못했던 식물들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직접 길러 보고, 먹어 보고, 관찰해 보는 ‘더 알아보기’ 코너를 통해 옥수수수염차 만드는 방법, 볍씨로 싹을 틔우는 방법, 쥐눈이콩으로 주전자에 콩나물을 기르는 방법들도 배워 볼 수 있다. 작고 화려하지도 않은 밥꽃이 세상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고 귀하다고 말하는 저자 장영란은 서울에서 살다가 1996년 무주로 내려와 농사를 지으며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자연달력 제철밥상>, <아이들은 자연이다>, <자연 그대로 먹어라>, <숨쉬는 양념•밥상>, <밥꽃 마중>이 있다. 책의 삽화를 그린 김휘승은 8년 전 장수에 정착했다. 현재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어린이 책에 시사만평과 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아이들이 우리 밥꽃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안녕, 밥꽃>에 그림을 그렸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한 달 연기
코로나19 여파, 만반의 준비 갖출 수 있도록 노력

화사한 봄기운과 함께 관객들과 만나 왔던 ‘전주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최를 한 달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10일 이사회를 갖고 기존 4월 30일부터 열흘간 진행키로 했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연기하기로 확정했다. 이사회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를 대표하는 국제 행사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제 게스트 및 관객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진지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와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판본문화관,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완판본문화관(관장 안준영)을 운영하는 대장경문화학교의 ‘여행하는 조선책방‘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0 신나는 예술여행’ 시각순회부문(사업비 1억 원)에 선정됐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예술단체가 지역 곳곳에 직접 찾아가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행하는 조선책방’은 목판, 옛 책 등 작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전시, 전통 판각 시연, 타악, 핸드팬 등 두드림으로 완성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 목판을 새기는 각수의 강연, 책을 읽어 주는 전기수의 토크쇼, 책 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0곳의 전국 순회처를 선정하여 예술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안준영 완판본문화관 관장은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수많은 만남과 이야기들이 있다”며 “‘여행하는 조선책방’을 통해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며 기록문화유산인 완판본의 가치와 의미를 알릴 수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러프컷 내비게이팅’ 신설
멘토링-코칭 시스템 통해 한국 다큐멘터리 제작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한국영화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인더스트리 프로그램 ‘전주프로젝트마켓’의 기획•개발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한국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프로그램 ‘러프컷 내비게이팅(RoughCut Navigating)’을 신설한 것.
러프컷 내비게이팅은 SJM문화재단, 전주국제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K-독 클래스(K-DOC CLASS)’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다큐멘터리의 제작 단계에 따른 맞춤 개발과 특성화된 지원을 목적으로 삼는다. 한국 다큐멘터리 러프컷 공모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와 SJM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작품을 선정하고, 전문가와 함께 작품의 방향성을 잡는 편집 클래스 1단계 <러프컷 내비게이팅∞전주프로젝트마켓>을 거쳐 글로벌 스토리텔링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편집자와 실제 편집본을 완성하는 2단계 <퍼스트컷 완성∞EIDF 2020 다큐 INDUSTRY>까지 진행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문성경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신규 사업 러프컷 내비게이팅은 한국 다큐멘터리가 기획에서 완성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받을 수 있는 멘토링 및 코칭 시스템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전주프로젝트마켓이 보다 수준 높은 한국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온라인 쇼핑 사이트 오픈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명장의 작품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온라인 쇼핑 사이트 ‘명인몰’의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인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임시 운영하여 수정•보완 작업을 거쳤다. 이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좀 더 쉽게 전주의 우수 공예상품은 물론 전국의 다양한 공예품과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손수 제작한 공예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명인몰’에 등록된 상품은 전주공예품전시관 입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상품들로, 택배 배송이 용이한 상품이 우선적으로 업로드된다. 또한 시즌별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공예상품이 추가로 업로드될 계획이며, 이달부터 진행될 입점 상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화될 경우, 공예작가와 장인들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수공예 상품의 온라인 유통 거점 확보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인몰 상품들은 작가가 직접 손으로 제작하는 수공예 상품인 만큼 기계로 찍어내어 만드는 기성품과는 달리 같은 제품이라도 색과 모양이 다 다르다. 조금씩 다른 모습들에 더욱 정감이 가고,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가지게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이는 수공예품의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하나하나 손으로 만드는 만큼 대량 구매를 원하는 경우 사전 문의를 통해 상품 재고와 소요일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산업팀(063-282-8886)


무주산골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영화제를 사랑하는 열정 가득한 이들이여, 오라




영화 여행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초여름의 낭만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함께할 자원활동가 ‘산골친구’를 오는 5월 1일(금)까지 모집한다.
무주산골영화제 산골친구는 매해 관객 안내와 응대, 상영관 운영, 행사 지원 등 영화제 현장 곳곳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덟 번째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자원활동가 산골친구의 모집 분야로는 ▲행사 운영 지원 ▲상영관 운영 지원 ▲초청 지원 ▲이벤트 지원 등 총 일곱 개 부문으로 50명 내외의 인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산골친구는 영화제 전 기간 무주에서 활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영화제 홈페이지(mjf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합격자는 5월 13일(수) 이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하게 될 ‘산골친구’에게는 활동 기간 중 무주 지역 내 숙식 및 영화제 공식 유니폼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교통비와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되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산골친구 담당자(063-245-6400/mujufilmfest@naver.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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