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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 | 문화현장 [PREVIEW]
무형문화유산의 진수 맛보다 외
임주아 기자(2013-11-05 15:30:12)

무형문화유산의 진수 맛보다
 해설이 있는 무형유산 공연 | 11월 1일~2일 |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길배)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해설이 있는 무형유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시범공연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유산 3.0’의 취지에 따라 대중들이 무형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공연을 통해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진수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한국문화의집(KOUS) 진옥섭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11월 1일 오후7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대공연장)에서는 ‘영남 춤, 호남 놀이’공연이 펼쳐진다. 영남지역 탈춤 중 하나인 고성오광대(고성오광대놀이 보존회) 전 과장(科場, 탈놀이에서 판소리의 마당에 해당하는 말)과 호남지역의 경문유희(진도다시래기 중 한 장면으로 거사가 장님으로 분장을 해서 경문을 읽는 대목, 강준섭 보유자), 설장구(김동언, 우도농악 보유자), 부포놀이(유지화, 정읍농악 보유자) 등 영남과 호남의 신명 나는 춤과 놀이판을 즐길 수 있다.
11월 2일 오후 3시 얼쑤마루(소공연장)에서는 ‘산조와 소리 이야기’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생강 보유자(대금산조), 김무길 전수조교(거문고산조), 김일구 전수조교(판소리) 등 3인의 명인명창 이야기와 함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
문의 | 063. 280.140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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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아리랑 이어 고창아리랑 한판!
11월 6일 | 고창문화의전당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지휘 유장영)이 11월 6일 고창에서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의 향연’을 연다. 지역 토속음악을 근간으로, 특색이 살아있는 지역 아리랑을 하나씩 만들어 선보여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익산 솜리예술회관에서 열린 공연에서 공연 흥겨운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열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강상유월’(거문고 협연 위은영), 북한의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환상곡 등을 선보였다. 이날 유장영 작사·작곡의 ‘익산아리랑’초연도 열렸다.
고창공연(11월 6일 고창문화의전당)은 동리대상 기념 및 순회공연 무대로 마련된다. 역시 남도아리랑으로 막을 열며, 도무형문화재인 삼현육각보존회 이수자 박지중의 창부타령을 주제로 한 피리협주곡, 창극단 부수석인 문영주 명창의 심청가, 해금 솔리스트 강은일의 협연 등으로 구성됐다. 유장영 작사·작곡의 창작초연곡인’고창아리랑’은 창극단의 최삼순·김세미 소리에 전북아리랑합창단이 함께한다.
문의 | 063. 560. 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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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동문거리에?
수달을 지켜줘 | ~11월 3일 평일 오전 10:30 토,일 오후 2:00 | 창작소극장


전주천에 사는 꼬마 수달이 전주 동문거리에 도착하며 시작되는 이야기. 한 마리 수달이 구도심 동문거리를 지나치면서 겪는 하루 밤 동안의 일을 통해 동문거리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고 변화기에 있는 동문과 전주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 김정표씨가 연출하고 이지현씨가 쓴 뮤지컬 형식의 가족극이자 창작극회 기획공연 <수달을 지켜줘>가 11월 3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열린다. 김자영, 이부열, 정경재, 원숙, 반석, 강동균씨 출연. 일반 15,000 청소년 10,000원. 20인 이상 단체관람 20% 할인. 전화예약제로 운영한다.
문의 | 063. 28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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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내 손으로 설계하자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 |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건축사무소 예감


건축사사무소 예감(대표 강미현)이 2013년 하반기 ‘내가 설계하는 우리집’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나와 가족의 삶을 담는 집을 건축가가 주인이 되어 만드는 것이 아닌. 나와 가족이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임을 고민하는 자리다. 건축가의 잣대로 건축주의 삶을 디자인 하는 것이 아닌 건축주 스스로가 자신의 공간을 결정해보자는 취지다.
워크숍은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9시30분까지 진행된다. 강미현 예감 대표와 김우철 그리크지않은 집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11월 8일까지.
문의 | 063. 288. 9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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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신소장품전
~11월 5일 | 서신갤러리


서신갤러리(대표 박혜경)가 11월 5일까지 ‘2013 신소장품전’을 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1년간 수집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故 남천 송수남 선생의 작품부터 이기홍 유대수 양순실 신가림 임현채 박성수 서완호의 작품까지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작가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다양한 기획전과 초대전, 아트페어 등에 함께 했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면서 청년작가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성장의 모습을 수집하려는 의미가 크다. 청년작가들의 엄선한 소장품을 통해 전북 미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문의 | 063. 25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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