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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 | 문화현장 [리뷰]
영화 '호산나',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2015-03-03 16:59:18)

사람들을 말없이 구원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호산나’가 해외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영화 ‘호산나’(감독 나영길)가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단편부문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일찍이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호산나’는 월드 프리미어가 아닌 동시에 클레르몽페랑의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타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월드 프리미어가 아닌 작품에 경쟁부문 최고상을 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나영길 감독은 “‘호산나’를 둘러싸고 일어난 모든 일의 시작에 전주 영화제가 있었다”면서, “내 영화를 들고 처음 가본 영화제도 전주였고, 상을 받은 곳도 전주가 처음이었다. 이를 테면 전주국제영화제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며 전주와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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