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제15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 2015'의 초대작가로 이주리 작가를 전북권역 작가로 선정했다.

이주리는 현대미술의 시대적 흐름이나 상업적 기류에 편승하지 않고 작업성과가 돋보이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가로 인정받아 이번 초대전 작가로 최종 선정됐다.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은 작품 활동이 활발하고 창조성·실험성이 돋보이는 국내·외 작가를 매년 지역별로 선정해 이들의 작품 전시를 펼치는 행사다.

초대전은 광주시립미술관의 명예관장이자 미술작품컬렉터인 하정웅 선생의 청년작가 발굴 육성 의지에 따라 마련됐으며, 하정웅 선생은 미술관에 본인의 작품 다수를 기증한 바 있다.

한편, 타 지역 선정자는 정문경(서울경기), 박자현(부산경남), 정지현(대구경북), 이인희(대전충청), 김형진(광주전남), 최요안(광주전남) 등 총 6명이며 초대작가 전시회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