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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 | 문화현장 [프리뷰]
프리뷰
(2015-11-16 16:04:32)

 

 

세월호 아픔을 다시 꺼내며
전북독립영화제, 30편 독립영화 상영

독립영화인들의 축제, 2015전북독립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김동빈 감독의 <업 사이드 다운>이다. 세월호 사고를 보며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시민들이 모여 제작한 작품이다. 4명의 유가족이 이야기하는 세월호 참사와 19명의 전문가들이 밝히는 그날의 숨겨진 이면 등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한국 사회의 오랜 모순을 입체적으로 되짚는 작품으로, 2015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 상영되었다.
2015전북독립영화제는 그 외에도 30편의 경쟁부분 및 국내 및 지역의 다양한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다. 상영관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전주영화제작소 1층 전시기획실에 마련된 온고을 영화사랑방이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유료입장(5,000원)이며 온고을 영화사랑방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63-282-3176

 

 

 

 

중국을 통해 만나는 후백제
특별기획전 '당송전환기의 오월(吳越)'

국립전주박물관의 특별기획전 '당송전환기의 오월(吳越)'은 중국의 역사를 돋보기 삼아 우리 역사를 들여다보는 전시이다.
'오월(吳越, 907~978)'은 중국 오대십국(五大十國)시기에 강소성과 절강성을 중심으로 번영한 나라로 후백제(892~936)와 활발히 교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양자강 주변에 위치한 오월은 고대 중국 도자기 발생지이자 융성지 가마인 '월주요(越州窯)'를 소유해 도자기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전시는 오월의 역사와 월요(越窯), 오월의 불교, 후백제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월 국부(國富)의 원천인 월요의 비색청자, 소주 호구(虎丘) 운암사탑과 서광탑에서 발견된 불교미술품이 중심으로 전시된다. 전시에는 모두 130여점이 선보이는데, 동으로 만든 '십일면관음보살입상(石窟庵 十一面觀音菩薩立像)'과 불상을 새긴 '동경(銅鏡)', 녹나무로 만든 ' 경상(經箱)'등 중국의 1급 유물 4점도 포함됐다.
소주박물관 소장품 외에 우리의 유물도 비교 전시되는데, 후백제를 비롯한 후삼국시기의 불교미술품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고려미술의 정수로 곱히는 고려청자의 원류를 살펴보는 공간도 마련된다.

12월 20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 문의 063-223-5651

 

 

댄스컬 <판타스틱 앨리스>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신나는 춤과 상상력의 무대로 만나는 공연. 24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다. 동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댄스컬을 접목해 '판타스틱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는 포스댄스컴퍼니 작품. 11월 6일(19시 30분), 7일(14시, 17시) 공연. 관람티켓 2만원. 063-272-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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