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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 | 문화현장 [문화현장]
동네 한 바퀴 돌 듯, 문화를 만나세요
김영배 대표의
김이정(2016-02-15 10:50:30)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사랑방이자 갤러리가 전주시 용리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시와 연극, 음악 공연 등 예술기획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김영배 대표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YB엔터테인먼트&갤러리를 마련한 것.
김 대표는 "그동안 지역에서 문화향유를 위해 힘쓰는 일을 매번 해왔지만, 정작 제 주변에서는 예술과 문화를 쉽고 재밌게 누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새해에는 이 공간을 통해 많은 이들이 드나들며, 문화예술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개관식을 마친 YB엔터테인먼트는 개관을 기념해 2월 28일까지 개관전 '육인행전'을 진행 중이다.
육인행전은 김영배 대표를 비롯해 이광군, 여태명, 김준권, 이도윤, 김천일 등 6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판화의 김준권 한국목판문화연구소 소장은 홍익대를 졸업했으며, 중국 루쉰미술대학 목판화 연구원을 지낸 후 명예 부교수를 역임했다.
한국화의 김천일 목포대 교수는 '갓바위'(1991)와 '월남리'(2004) 등 한지에 더한 수묵 채색으로 간결한 동양미를 선사한다. 서울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해 미술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간송미술관 연구위원과 문화예술단체 노적봉 대표 등을 지내기도 했다. 서예의 여태명 원광대 교수는 주요 작품으로 '사랑'(2014)과 '소나무 같은 사람'(2015) 등을 선보였다. 이도윤 시인은 현재 MBC 부국장으로 근무 중이며, 시 전문지 시인 발행인을 역임했다. 지난 1985년 시인지로 등단한 이후, 주요 시집으로 '너는 꽃이다', '산을 옮기다'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인이 시를 짓고 직접 그린 그림과 여태명 교수가 함께 그린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를 총 기획한 김영배 대표는 전 전북민예총 이사장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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