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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 | 기획 [광장에 서다]
빛은 나눌수록 더 밝아진다
(2016-12-16 15:59:18)




광화문 사거리, 촛불이 일렁인다. 거대한 물결을 이루어.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때문이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던가. 하늘이 수를 잘못 두니 전국 방방골골의 말들이 난리다.
요즘 말들은 좁은 말판에서 ‘광장’으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는 걸 저들은 모르는 걸까.
말을 확산시키는 힘을 가진 최고의 대마들이 움직이고 있음을.
- 김형미 시인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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