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계절>은 김은총, 박경재로 구성된 모던포크듀오다. 그들의 음악적 고향인 전주를 비롯한 여러 로컬무대에서 성장해오다 2014년 4월 10일 첫 EP [봄]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를 하였다. 특히 첫 EP [봄]에 수록된 곡 ‘좋다’는 tvN ‘아홉수소년’, SBS ‘룸메이트’등에 삽입되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디지털 싱글 [키스하지말걸], [빈센트연가], [그대로도 괜찮아], [와줘요 달빛], 두 번째 EP [가을]을 차례로 발표하였고, 2017년에는 [전주에 가면] 발표를 통해 전주시민 1000명이 선정해주는 '천인갈채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신보로는 2018년 2월 28일 세번째 EP [겨울]을 발매하고, 전주 최초의 음감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상한계절>의 팀명은 ‘이상을 향한 계절’의 준말로 그들이 만난 계절인 환절기의 특별한 느낌에 착안하였다. 이상을 향한 계절은 ‘이상’으로 향해가는 과정에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도저도 아닌 인생의 환절기를 겪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저마다 맞이하게 될 특별한 계절을 위한 첫 발걸음을 목요초청공연에서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