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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회 공간봄 목요초청공연 - <레이린>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7-06-01 1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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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빛나는 노래

<레이린>




눈물이 흐를 때 닦지 않았다.

가만히 두면 볼을 타고 입가에 맺힌다.

흔히 슬픔의 눈물을 쓰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눈물이 달다고 말한다.



인디가수로 꾸준히 활동해 온 레이린. 그녀의 이름은 회색을 뜻하는 그레이(Grey)’와 그녀의 실명 혜린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이름처럼 전체적인 앨범의 분위기는 어둡지만 레이린의 속삭이는 듯 부드러운 목소리가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그녀는 솔로활동 이외에도 오즈(OZ)’의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밴드 오즈(OZ)’는 집시들의 다양한 음악과 일렉트로니카가 합쳐진 집시트로니카라는 장르를 만들면서 시작했다.

 

 

레이린의 음악은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나는 이야기를 하는 음악은 아니예요..

차가운 시선, 버려진 것들, 무관심과 불완전에 대한 두려움 등 어두운 이야기가 많아요.

하지만 어둠이 있을 때 빛은 더운 반짝이잖아요.“

 

 

6월 목요초청공연 시작을 열어주는 그녀의 곡, '엉망'은 미디엄템포의 일렉트로닉 곡으로, 3인칭 시점으로 바라본 남과의 이야기이다. 그 뒤를 이어 '눈물이 달다'1인칭의 시점으로 바라본, 이별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원래 피아노연주로만 이루어져 있던 곡을 집시스윙스타일의 기타연주로 편곡한 신나는 섬의 기타리스트 '김동재' 그루브한 베이스라인을 만들어낸 베이시스트 '정현서' 화려한 아코디언 연주에는 바드의 '박혜리'가 일렉트로닉한 리듬사운드에는 앨범의 프로듀서인 '유니크쉐도우'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연주로 곡을 채워주고 있다.

 

그녀의 음악은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나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는다. 차가운 시선, 버려진 것들, 무관심과 불완전에 대한 두려운 이야기를 천천히 들려준다. 하지만 어둠이 있을 때 빛은 더욱 반짝인다. 그녀의 이야기를 목요초청공연에서 들어본다.







[일시] 6월 8일(목) 오후 8시

[장소] 한옥마을 내 카페 '공간 봄'

[문의 및 예매마당 기획팀 063.273.4823~4

[입장료예매 10,000현매 12,000원 (음료 1잔과 공연료 포함)

             (예매 입금 계좌 전북은행 1013-01-0786291 사단법인마당)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원활한 공연 진행 및 관람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당 기획팀에 전화 예약 후 관람료를 입금해주시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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