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결성된 모던 포크 듀오 <이상한 계절>은 그들의 음악적 고향인 전주를 비롯한 여러 무대에서 들꽃처럼 성장해왔다. 2014년 4월 10일 첫 EP [봄]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하였다. 특히 첫 EP [봄]에 수록된 곡 ‘좋다‘는 tvN ‘아홉수소년’, SBS ‘룸메이트’등에 삽입되었다. 디지털 싱글 [키스하지말걸], [빈센트연가], [그대로도 괜찮아], [와줘요 달빛] 등 왕성한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6년 11월 11일에 두 번째 EP [가을]을 발매했다.

그들의 팀명은 ‘이상을 향한 계절’의 줄임말로 그들이 만난 계절인 환절기의 특별한 느낌에 착안하였다 ‘이상’으로 향해가는 과정에 있다는 의미로 인생의 환절기를 겪는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저마다 맞이하게 될 특별한 계절을 응원하고자 하는 음악적 지향이 담겨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인생의 환절기

이상을 향한 계절이 다가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져줍니다.

이상한계절의 음악은 ‘보편의 정서로 특별한 계절을 꿈꾸자’는 모토를 바탕으로 편안하고 친숙한 아날로그적 소통을 추구하며,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와 기획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포크송 위주의 편안하고 여백 있는 음악, 달콤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그들을 만나 이상을 향한 계절의 무대를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