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 한옥에서 즐기는 커피와 풍류!

8월 공간봄 목요초청공연

사회적기업 마당과 공간봄이 공동 주최하는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시민들에게 일상적인 공연을 제공하고 한옥마을 내 문화콘텐츠를 확장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공간봄 목요상설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애고, 장르의 경계를 넘어,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8월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두 팀을 소개합니다.

서투른 음악가의 시적인 삶 ─ 8/14 어쿠스틱 포크 크로크노트

중저음 보이스가 매력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크로크노트는 프렌치스러운 감성이 묻어나는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프랑스 유학 시절 서투른 음악가라는 의미를 가진 불어, 크로크노트라는 단어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예명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프랑스에서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는 1년 정도 됐고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축제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며 마니아층을 확보해 나가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올해 안에 1집 정규 앨범을 발매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크로크노트라는 의미처럼, 음악에 기교를 부리거나 포장을 하지 않고 서툴면 서툰 채로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는 크로크노트. 무심하듯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그를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에서 만나보세요.

2km는 기타리스트 박경호의 국내최초 '어쿠스틱기타듀오' 프로젝트입니다. 박경호는 이은미, 휘성, 김범수 등 스타 가수들의 세션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2004년 베테랑 연주자들과 ‘모이다 밴드(Moida Band)’를 결성해 대한민국 퓨전 재즈계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해왔습니다. 2008년에는 솔로 음반 [RudGh's Style]을 발표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영역을 확장했으며, 소프트 록과 블루스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기타리스트로 활동중입니다. 현재는 세션 기타리스트 이강하와 함께하여 더욱 다채로운 2km의 매력을 발산중입니다. 때로는 명랑하고, 때로는 차분함을 전하는 2km 곡은 저마다 다른 감정과 이야기를 전하며 하나의 완성된 여행길로 안내합니다. 특별 게스트 보컬 나니가 함께 2km가 펼치는 주악(奏樂) 여행.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2km의 음악에 맡겨보세요. 

※ 매 달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됐던 '공연단 마실'의 '공간봄 목요상설공연'은 당분간 휴식 기간을 갖습니다. 

‘공간봄’은 정상 운영합니다. 감사합니다. :)

공연정보 : www.facebook.com/madangsince2002

관람료 : 음료 1잔과 공연료 포함 10,000원

예약문의 : 마당 063.273.4824 │ 공간봄 063.284.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