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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회 백제기행_다시 갑오년, 동학기행 둘(1)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4-08-01 16:52:56 조회수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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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회 백제기행 - 다시 갑오년, 동학기행 둘(1)


- 다시 솟는 불길, 2차 봉기의 여정을 가다 -


김제 원평, 전주, 삼례 일대 동학농민혁명사적지



     6월 28일, 두번째 동학기행이 진행됐습니다.

     첫번째 기행에 이번에도 이광재 소설가(전봉준 평전 <봉준이, 온다> 저자)께서 강사를 맡아주셨습니다.

     이번 기행의 목적지는 김제 원평과 전주, 그리고 완주 삼례입니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의 터전에 어떤 역사가 베어있는지 알아가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임과 동시에 아주 즐거운 경험입니다.

     

     오전의 첫번째 목적지는 김제 원평입니다.


    

     김제 원평은 전봉준의 어린시절 멘토이자 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였던 김덕명 장군의 기반이었습니다.

     또한 2차 봉기 후 충청도에서 패배한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군, 그리고 일본군이 맞섰던 참혹한 구미란전투의 

     전적지이기도 합니다. 천변에서 구미란마을을 바라보며 이광재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동학농민혁명과 전봉준에게 미친 영향과 역할에 비해 김덕명 장군에 대한 기념사업은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원평에 남아있는 그의 흔적은 민간에서 관리하고 있는 추모비 뿐입니다.   


     


     원평의 집강소는 전라도의 수많은 집강소들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주화약을 맺고 2차 봉기가 일어나기까지 전국을 돌아다녔던 전봉준은 원평에서 휴식을 취하며 

     동학지도자들을 만나 이후의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원평에 남아있는 원평집강소 터는 폐가가 되어 방치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기행 후기] 다시 솟는 불길, 2차 봉기의 현장을 가다 (글 : 방재현 문화저널 객원기자) :: http://goo.gl/SSXj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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