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회 백제기행_다시 갑오년, 녹두꽃이 핀다-백산성터, 전봉준 고택
어찌나 많은 농민군이 모였는지 '앉으면 죽산, 일어서면 백산' 이라는 말이 전해 내려오는 부안의 백산성터입니다.
이곳에서 농민군은 군대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혁명의 대의를 발표합니다.
사방 수십리의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이 얼마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인지, 왜 그들이 이곳을 선택했는지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봉준 장군이 마지막으로 기거했던 것으로 알려진 고택입니다. 이곳에서는 그의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혁명이 실패하고 전녹두의 자식임을 숨기고 살았던 그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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