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군이 찬란한 승리를 거뒀던 황토재의 현장에서, 전투의 경과와 의의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잘 정비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마지막 답사지, 만석보유지입니다. 당시 농민들이 겪었던 수탈의 상징과도 같은 사적지입니다.

     이광재 선생님은 강의를 마치며 2014년 갑오년의 이 나라가 1984년 갑오년의 조선과 얼마나 닮아있는지 설명하셨습니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비극은 언제든 다시 되풀이될 수 있다는 말씀, 

     오늘의 우리가 이번 기행에서 가슴에 새겨야 할 교훈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