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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 | 기획 [내가 본 영화]
독립과 대안영화의 정신, '영화 표현의 해방구'에서 더 빛났다
(2018-07-13 11:45:06)



가장많은영화프로그램매진과가장많은관객. 올해전주국제영화제의성과다.
열아홉번째를맞아지난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전주국제영화제가열린전주구도심영화의거리일대는영화표현의해방구를찾아온국내외영화인과관객들로활기가넘쳤다.
세계 45개국 241편의영화가상영되었던올해영화제는총상영횟수 536회중 284회가매진되었고, 관객수또한지난해(7만 9천 107명) 기록을뛰어넘는 8만 200명으로집계됐다. 개막작인재일교포영화감독정의신의<야키니쿠드래곤>과폐막작인웨스앤더슨의<개들의섬>을비롯, 세상을향한다양한언어의영화들이새롭게발굴되어관객들과만났으며그어느때보다풍성해진즐길거리로축제현장은즐거움이넘쳤다. 
2000년출범한'전주국제영화제'는세계의다양한영화제지형에서독특한위치를점해왔다. '대안'과'독립'이라는정체성을지키고'영화표현의해방구'를표방하며동시대영화예술의대안적흐름, 독립, 예술영화의최전선에놓인작품들을소개해왔다.
재능있고혁신적인감독들과그들의작품을통해영화의예술적, 기술적, 매체적진화를체험할수있는프로그램을주목해온전주영화제의선택은올해도돋보였다.
이번호에서는더넓고깊은표현의세계로관객들을이끌면서독립과대안영화의정신을더욱새롭게돋보였던올해영화제의성과를들여다보았다.
더불어열흘동안의영화항해에동행했던영화매니아들이만난화제작을엮었다.
정의신감독의개막작'야키니쿠드래곤'과국제경쟁에서작품상을수상한셔번미즈라히감독의'머나먼행성', 압바스키아로스타미감독의'24 프레임', 그리고 CGV 아트하우스상을수상한조성빈감독의한국독립영화'비행'을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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