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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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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를 지켜가는 든든한 힘

문화저널은 1987년 세상을 제대로 살아보겠다는 의식의 끈을 놓지 않는 20대 후반과 30대 초 중반의 시민, 문화예술인, 언론인, 대학교수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전라도 땅의 가장 소중한 것들이 사라져 간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안타까워했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라져 가는 우리 것들을 지키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였습니다. 그들의 공감은 느낌과 생각만으로 그치지 않았고 작지만 끝까지 그 뜻을 변치 않는 순수민간의 문화단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월간 문화예술전문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호주머니 돈을 털었고 몇 가지 원칙을 정했습니다. 그 원칙들은 건강한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 문화단체가 누구의 것도 아닌 전북 도민 모두의 것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열린 경영을 하겠다는 것이며, 결코 돈을 벌기 위한 책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풍요 속에서 건강한 문화의 길을 잃느니 가난하지만 건강하고 바른 책을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창간한 <전북 문화저널>은 올해로 창간 30주년, 통권346호를 발행한 지역문화의 산실이 되었습니다. 창간 초기부터 견지해온 건강한 지역문화 조성을 위한 비판과 재언을 칼럼, 비평, 특집기사 등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사람과 사람’, ‘문화와 사람’ ‘전북의 인물, 전북의 역사’ 등의 연재를 통해 역사 속에 잊힌 전북의 인물과 지역문화의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있는 인물들을 취재했으며 옛말과 사투리, 전북미술사, 판소리 명창 등 전통문화와 지역문화를 발굴하는데 앞장서왔습니다. 또 전라도 땅 곳곳으로 떠나는 ‘백제기행’ 연재(2023년 8월 현재 213회)와 지역의 문화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수요포럼(2023년 8월 현재 205회) 연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건강한 지역문화를 위한 비평과 전라도의 역사와 전통, 오늘의 지역문화 현장을 기록해온 <전북 문화저널>은 그 자체로 전북문화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전북 문화저널>은 “전북지역의 찬란한 전통문화를 발전계승하여 우리의 구체적인 삶에 근거한 건강한 문화를 널리 보급함으로써 건전한 문화풍토 조성에 기여한다”는 창간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발행인

1대 발행인 : 진 호 (전 전주MBC PD, 1987. 11 - 1991. 5)
2대 발행인 : 윤 덕 향 (전 전북대 고고학과 교수, 1991. 6 - 1994. 9)
3대 발행인 : 이 동 엽 (전 전주산조페스티벌 조직위원장, 1994. 10 - 1995. 1)
4대 발행인 : 천 이 두 (문학평론가, 전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장, 1995. 2 - 2001. 7)
5대 발행인 : 유 휴 열 (화가, 2001. 8 ~ 현재)

편집위원

김은정 (전북일보 콘텐츠기획실장)
문신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윤지용 (도서출판 기억 대표)

홍현종 (전주 JTV PD)

도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민정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팀장)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편집팀
박종원 (기획 팀장)
고다인 (기획 팀원)
류나윤 (기획 팀원)
이바우 (디자인 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