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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두규 시인
    문화칼럼가여워하는 마음글 박두규 시인어김없이 새날이 오듯 새해도 온다. 그리고 사람들은 바쁜 연말이나 연시의 와중에도 한 번쯤은 가는 세월이나 오는 세월을 머릿속에서 정리하거나 다짐하게 된다. 나는 인생 간판에 시인 딱지를 붙이고 살다 보니 연말연시가 되면 문학이니 예술이니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가끔 되짚어보곤 하는 것인데 그때마다 박수…...
  • 이바우, 신동하
    도시의 유산 | 진안옹기고원의 옹기, 땅과 사람을 담다백두대간과 금남정맥, 호남정맥 사이에 담겨있는 진안고원은 크고 작은 산들이 기와지붕 처마처럼 뻗어지고 이어진 모양새다. 무진장(무주, 진안, 장수)이 ‘한없이 많다’는 뜻으로 쓰이는 것은 별나면서 빼어난 고원의 자연환경에서 비롯한다. 고갯길이 끝없는 산골에 겨울이면 한바탕 눈이 내려 경치만…...
  • 이바우, 신동하
    진안옹기의 오늘을 만드는 사람들배움을 놓지 않다<손내사람 손내옹기전(1995, 우진문화공간)>으로 문화저널을 통해 지역사회에 첫인사를 했던 이현배 옹기장. 삼십 년 전, 전통 옹기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지나는 길이었던 솥내마을에서 꺼져가는 옹기가마 불을 다시 피워낸 그는 이제 진안에 남은 유일한 옹기장이다. 옹기 일을 통해 스스로 “갇힌 게…...
  • 최기우 극작가·최명희문학관 관장
    창작극회 62주년길고 긴 꿈의 역사가 생생히 깨어있기를극작가 곽병창 인터뷰글 최기우 극작가·최명희문학관 관장“조금 들뜬 기분이랄까요? 놀랍고 벅차면서도 1961년 박동화 선생님이 전주에서 첫 무대를 올리며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세상에 질문을 던진 그 순간부터 묵묵히 제 몫을 해준 선·후배들의 노고와 꿈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
  • 성륜지
    창작극회의 역사를 돌아보다한 자리에서 그 명맥을 이어오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전북 연극의 역사를 쌓아온 창작극회가 올해로 62주년을 맞았다. 오랜 시간이 말해주듯, 창작극회는 존재만으로도 전북 연극의 산증인이다. 창작극회가 60주년을 맞았던 해는 코로나의 위기로 대부분의 사회적 소통이 단절되었던 시기. 아쉽게도 그 의미를 묻어두어야 했지만 …...
  • 백희정
    백희정의 음식 이야기 1팥죽코끝으로 고소한 팥 냄새가 먼저 와 닿는다.불을 줄이고 천천히 푹 무르게 삶은 팥은 단맛이 돌고 고소하다. 팥을 씻어 소쿠리에 담는다. 물에 잠긴 팥 위에서 동그라미를 그리듯 조리를 돌리면, 빨간 팥이 떠올라 조리 안에 담긴다. 돌을 고르고 잘 여문 팥만 골라내는 것이다. 돌 하나 없는 깨끗한 팥이다.아버지가 돌아가시…...
  • 윤지용 편집위원
    윤지용의 튀르키예 기행 3해가 뜨는 땅 아나톨리아글·사진 윤지용 편집위원역사보다 오래된 땅튀르키예 영토의 97%를 차지하는 아나톨리아반도는 아시아대륙의 서쪽 끝이다. ‘반도(半島)’라는 말 그대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에는 흑해, 남쪽에는 지중해가 있고 서쪽으로는 에게해를 사이에 두고 발칸반도와 마주 보고 있다. 동남쪽으로는 인류 …...
  • 글 문신 편집위원
    특별 기고 | 고 이광웅 시인 30주기 추모식참된 시인의 길을 걷다글 문신 시인·편집위원이 땅에서참된 연애를 하려거든목숨을 걸고 연애를 해야 한다.-이광웅, 「목숨을 걸고」에서‘참된 연애’의 시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대설주의보 속에 굵은 눈발이 빗금으로 정수리를 때려대는 날이었다. 먼저 내린 눈이 시간처럼 쌓여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