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예총이 6ㆍ13 지방선거를앞두고'전라북도와 14개시ㆍ군의문화정책'을화두로토론회를열었다.
5월 11일한옥마을최명희문학관과, plan C, 차라리언더바에서열린이번토론회에서는전라북도와전주를묶는 1권역과, 익산, 군산, 정읍, 김제, 완주, 고창, 부안등서북부권, 임실, 순창, 남원, 무주, 진안, 장수등동남권세그룹으로나누어각지역별분야별활동가및전문가들이참여하여'내가사는고장에꼭필요한문화정책은무엇일까'를두고열띤토론을벌였다. 권역별로제안된흥미로운정책을들여다본다.
전북.전주권역
- 최기우ㆍ문신작가
'시내유휴공간무형문화재전수관으로건립', '민주박물관건립''골목을기록, 활용프로그램개발', '전라도사투리체계화', '국밥기록'등문화자원에대한아카이빙과'고무신ㆍ버선활용', '길쌈문화원설립', '한옥숙박시설군불때기', '농경문화홍보체험확대', '다듬이소리살리기', '굿판상설화'등거의사라져가는전통문화를되살려내야합니다.
- 강현정 | 공공문화연구소소장
예술정책과문화정책을구분하기를권하고각정책의
개념정리를통해지원방향을구체화하고예산지원형태를
구분하여현장의현실을반영한정책지원이필요합니다.
'예술가와서포터즈홍보기업간매칭'과'생활문화공간맵핑
어플제작및보급', '시니어를위한문화예술학교운영'을제안합니다.
- 김은수 | 대중음악가
'기획주체와공연주체간계약서작성
사용화','지역예술가들을위한저금리
대출'을위해자격요건을완화하는등예술가들의지위와경제권을
보장하는정책을제안합니다.
동남권역
- 순창 | 이목경 조사원
편리한문화생활을돕는 '농어촌콜버스운영'과
'다문화이주여성들의한국문화이해와 적응을돕는프로그램의운영',
'순창장류산업을활용한문화컨텐츠개발' 등 지역의현실에적합한정책들을 제안합니다.
- 남원 | 임상옥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
'문화예술의다양성과
가치중심의정책수립'이우선되고전문가를
양성하기위한'1만시간법칙'을활용한'신규인프라창출가
지역작가들의창작을지원하는기반마련'과'문화예술분야
권역별특성화중점육성사업지정',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동지원범위확대'등이필요합니다.
- 김지훈 | 대금연구가
청년예술가인프라가부족한임실지역문화예술의
가치확장을위해'사회주택서비스'를도입하여역량있는
문화예술인을모으고농촌지역의특성을살려
'농업과문화예술을연계한장기적인문화예술활동지원'을해야합니다.
- 진안 | 정병귀 진안고원길사무국장
'농부퇴임식개최'를제안하며
농부개개인의농사연혁을모아
지역농부역사관에기록, 지역농업사를
기반으로한컨텐츠발굴을희망합니다.
'금강과섬진강을활용한문화행사추진'및
'고원형진안도자기산업특화',
'마이산돌탑거리형성'등
지역의특성을살린정책들을제안합니다.
- 무주 | 최제연 최명희문학관학예사
'농민도즐길수있는
무주'를위해굳이읍내에가지않고생활공간에서문화를즐길수있는'청년들을위한문화공간설립'과'행사전문인력양성'을
제안합니다.
서북부권역
- 군산 | 정해홍 군산생문동사무국장
'군산의이원화되어있는문화담당
주체를안정되게운영하는시스템의구축'을
위해문화재단을설립, 각분야건문가유입
및전문적문화공공서비스전달'해야합니다. '문화활성화를위해유휴시설을활용한
지역문화정착화', '신진청년예술가를위한
지원시스템구축'사업을통해군산지역
청년예술가들이스스로삶을살아갈수
있도록지원해야합니다.
- 김제 | 양해완 지평선축제제천위사무국장
'지평선축제재단설립및운영조례제정'과경제적으로어려운예술인들을위해'65세이상일자리창출사업에예술인일자리의무배정'을제안합니다.
- 완주 | 오민정완 주문화재단정책기획팀원
지역문화예술인들의복지와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를위해'공공예술활성화및문화예술후원활성화조례'와문화예술활동에대한인건비책정에대한기준마련을위해
'문화예술활동품셈및일위대가표제정'과
문화예술시장활성화를위한
'문화예술후원활동'의확산이필요합니다.
- 부안 } 함은미 벗님네창작공작소대표
'낙후된문화및
도시재생을위한
부안만의콘텐츠개발의
필요성''지역문화를홍보할수있는청년리더
양성'을제안하고
'주민들이주체적으로
나서서운영하는리빙랩
구성'을통해밑에서부터
제안하고결정해행정과
협력해나가는모델을
제안합니다.
- 정읍 | 이미경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장
현정부는일상속에서
문화를향유함으로써삶의질을높이고
지역간격차해소에의미를갖는생활문화의확대정책을지향하고있습니다. 다양한문화자원들이일상생활속에서자유롭게활용될수있도록문화자원의의의와가치를살리는것이중요합니다. 더불어단순히일자리정책을뛰어넘는청년을위한포괄적인정책마련의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