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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 | 기획 [당신에게 주는 새해 책 선물]
좋은 책과의 만남은 영혼을 떨리게 한다
이동혁(2019-01-15 12:08:28)

“내 나이 여덟 살 때 나는 결론을 내리고 말았다. 세상에서 인간 다음으로 가장 놀랍고 훌륭한 것은 다름 아닌 책이라고 말이다.”


미국의 시인 마가렛 워커는 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책을 예찬한 위인들의 명언은 그 밖에도 수없이 많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는 “모든 양서를 읽는다는 것은 지난 몇 세기 동안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고, 미국의 발명가 에디슨은 “책은 위대한 천재가 인류에게 남겨 주는 유산이며, 그것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손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극찬했다.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인생에 있어 크나큰 손해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책은 여전히 멀고 어려운 존재다. 최근 접한 기사에선 전북 초등학생들의 도서 대출률이 전국 꼴찌라는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하고 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평소 어른들이 책 읽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탓이다. 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책을 손에 들어야 할 때이다.

앗, 하는 사이 새해가 밝았다. 이즈음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떤 책을 읽을지 망설여진다면, 이번 기획 기사를 꼭 필독하도록 하자. 건축가, 출판인, 농부, 신화 전문가, 음악가, PD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에게 책을 추천받아 소개한다. 당신에게 꼭 맞는 책 한 권과 함께 새해를 풍요롭게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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