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12 | 연재 [시]
겨울풍경
박봉우(2003-09-26 11:21:36)
까마귀가 온다
눈이온다
이 속에서
우리는
우리는
무엇을 찾을 것인가
희망과
사랑과
평화가 있는 곳에
던져진
나
언제나
사랑하자
지금은
마지막
달력을 찢을 때.
◆詩作메모
한편의 詩를 쓰기란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나 자기가 쓴 詩에 대하여 이야기 하기란 난처한 일이다.
<겨울풍경화>는 우리 서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의 이야기다. 이 詩에 대해서 이야기는 참아 두자.
朴鳳宇
약력
1934년 광주 출생 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휴전선」당선 시집 「휴전선」「겨울에도 피는 꽃나무」「四月의 火曜日」「荒地의 풀잎」「딸의 손을 잡고」출간.
현재 전주시립중앙도서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