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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 | 문화현장
프리뷰&리뷰
김하람 기자(2021-09-10 10:42:53)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20주년

전북 문화예술의 품을 넓히고 격을 높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9 9일부터 10 3일까지 ‘KoSAC20페스타 연다.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은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립교향악단의 합동음악회. 전북에서는 최초 시향 합동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로는소리킥 시즌2’ 새롭게 단장해 10, 11 이틀동안 선보인다. 소리킥은 태권도와 판소리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로 고전소설흥부전 바탕으로 구성한 것이다. 


지역예술인을 위한 무대도 준비돼있다. ‘2021 STAR SERIES’. 9 10일에는 STAR 시리즈 번째 무대를 올린다. 전주문화재단과 공동 추진하여 ‘2021 전주 백인의 자화상공연분야 선정 예술가를 오마주 공연 형식으로 조명한다. STAR 시리즈 번째는 도내 대학교 음악과와 함께하는 무대다. 군산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음악과의 스승과 제자가 함께 꾸미는 무대로 9 11 진행된다. 


같은 모악당에서는 변진섭 콘서트가 열린다. ‘소통·공감·함께 주제로 하는 이번 콘서트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장에서는 소리전당의 20 역사를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주년 특별전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번째 섹션은 개관부터 현재까지 20년간 소리전당의 무대를 기록해온 유백영 사진작가의 사진전이다. 번째 섹션은도민들이 도민들에게 도민들이 직접 찍은 소리전당의 사진을 공모해 전시한다. 번째 섹션은 ‘20 자료실 소리전당에서 진행된 공연 아카이브를 만날 있다. 번째 섹션에서는 소리전당의 브랜드 <아트숲> 발맞춰 빛의 숲을 조성해 선보인다. 공연, 전시, 교육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자리. 전시는 9 9일부터 10 3일까지 열린다.


소리전당은 지역에 문화예술공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바탕으로 1994 11 예술계·학계·언론계 인사 13명으로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1998 1 착공에 들어가 4 후인 2001년에 완공, 9 21일에 개관했다. 예산 1,200 원을 투입, 연면적 1145, 건축면적 4,043 규모로 개관한 소리전당은 개관당시 한강 이남에서 가장 규모로 지어졌다. 2,037 규모의 모악당은 지금도 없는 2,000석이 넘는 대극장으로서 소리전당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모악당뿐만 아니라 연지홀, 명인홀, 야외공연장, 전시장, 국제회의장 등에서 클래식, 판소리, 인디밴드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세미나 모든 예술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소리전당은 개관당시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며 주목을 받았다. 대부분의 문화예술기관이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구로 직접 관리됐던 것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운영방식이었다. 당시 민간위탁이 흔하지 않았던 만큼 민간부문의 역량이 부족해 응모업체가 적었고, 지역사회와 예술계에서 논란이 있었으나, 예술경영의 전문화와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지금까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는 예원예술대학교에서, 2016년부터는 학교법인 우석학원에서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소리전당은 그동안 조수미, 백건우, 이봉기 클레식계 거장들의 독주회, 맘마미아, 지킬앤하이드, 레베카 대형 뮤지컬,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빈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지역에서는 쉽게 없는 공연은 물론, 전당 자체 기획공연, 지역 예술인의 무대까지 80% 넘는 가동률로 도민들을 만나왔다.







전주국제영화제 FALLing in JEONJU

가을에도 영화는 계속 된다


예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화제작을 다시 만나는 ‘FALLing in JEONJU’(이하폴링인전주’) 9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전주남부시장 하늘정원 일대에서 열린다. 폴링인전주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 상영과 부대 행사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영화를 매개로 모인 영화인과 시민 관객이 해의 성과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뿐만 아니라 전주남부시장 하늘정원의 야외상영을 추가 계획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골목 상영 공간으로 많은 관객의 관심을 받았던 곳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가을에도 다시 시민들을 찾아간다. 


폴링인전주는 3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식 상영작으로는 16편의 장편과 14편의 단편이 선정되었으며 여기에 오는 9 정식 개봉을 앞둔 편의 특별 상영작을 더했다. 영화는 19회차에 나누어 상영한다. 


장편 상영작으로는 22 전주국제영화재 개막작 <아버지의 >,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21 선정작 <노회찬6411>, <포옹>, <아웃사이드 노이즈>,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 <성적표의 김민영>,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 <파편> 등을 만나볼 있다. 단편 상영작 중에서는 22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집중 조명했던 한옥희 감독의 단편선을 비롯해 <오토바이와 햄버거>, <파란거인>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과 <스승의 >, <개정>, <두번째 장례>, <연인>, <큐브> 같은 지역공모 선정작을 상영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방역에도 계획도 철저히 수립했다.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확인 소독제 사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과 같은 기본 방역 수칙은 물론, 행사장의 출입구를 일원화하여 관객 동선을 파악하고, 관객석은 기존 대비 50% 축소해 운영한다. GV 프로그램 등과 같은 각종 부대 행사는 오프라인을 개최를 기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형식을 달리할 계획이다. 




유휴열미술관따뜻한 동행정웅기 소장품展

화가와 기업가 친구의 우정이 가져온 결실



수십 년을 함께 해온 예술가와 기업인의 2인조 메세나, 그들이 함께해온 역사는 이제 전북 미술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았다. ㈜하이엘 정웅기 대표이사와 유휴열 화백의 따뜻한 동행 이야기, ‘정웅기 소장품展이다.


대표와 화백은 중학교 동창이었다. 명은 서울로 대학을 재료공학을 전공해 회사를 차렸고, 명은 고향에 남아 화가로 역량을 펼쳤다. 친구의 동행은 80년대, 파리에서 개인전 초청장을 받았으나 여력이 막막했던 화백에게 대표가 선뜻 비행기 표를 끊어주면서 시작됐다. 재능이 있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는 지역의 화가들의 사정을 안타까워했던 화백은 그들에게 도움이 있는 길이 없을까 고민했다. 그래서 친구이자 형제, 후원자로서 크고 작은 일에 자신과 함께해온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대표는 번의 고민도 없이 친구의 부탁을 들어줬다. 액자값, 전시 진행비, 학교 등록금까지 화백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지역 작가들을 도왔다. 대가(?) 그림으로 받았다. 화백 못지않게 그림 보는 안목이 높은 대표는 직접 전시장을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 작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렇게 모은 그림은 100 점에 이르렀다. 

대표는 사업가로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지역의 문화예술잡지 <문화저널> 대표와의 인연이 깊다. 1987 건강한 지역문화를 위한 비평과 기록을 위해 창간한 문화저널은 보다 폭넓은 문화 활동 실현을 위해 2001 사단법인 마당을 창립했다. 대표는 창립부터 지난해까지 20 년간 마당 이사장으로서 마당의 활동을 이끌었던 주역이었다.    


아파트 칸에 작품을 보관하던 대표는 이상 보관이 어렵게 되자 유휴열 미술관에 보관을 부탁했다. 화백은 유휴열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긴 작품을 보며 전시를 제안했다. 쉽지 않은 일에 선뜻 나서서 도움을 친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리였다. 9 30일까지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유휴열미술관에서열리고 있는 전시따뜻한 동행-정웅기 소장품展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회장의 소장품 80 점이 전시되고 있다. 기업가의 애정이 이어놓은 결실. 작고작가부터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모인 전시회는 이제 전북 미술의 시대 자화상이 되었다.






2021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지역 작가 53인을 만나다


전북 미술의 현주소를 재조명하는 ‘2021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8 13일부터 26일까지 도민들을 만났다.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영민) 주최하는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침체되어 있는 미술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예술 활동에 매진해온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역의 신진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53인의 예술인을 초대한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다섯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원로작가 초대전 15 △중견작가 23 △젊은작가 10 △공예 이야기展 △사랑의 소품설치 100인展반에반 할인 특별전이다.  


전북 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미술인의 본이 있는원로 작가 초대전 15에는 권병렬·김영성·김종범·박종남·박주현·방의걸·소병순·원창희·이승백·이창규·임동주·최상기·최종인·태건석·홍순무 작가가 참여했다. 전북미술문화의 초석을 다져갈젊은 작가 10에서는 고진영·김주희·박창은·신은기·신혜영·김다이·임지선·전지혜·최지연·한동균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원로 작가, 젊은 작가 초대전과 함께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 열린 소품전반에반 할인 특별전에서는 참여작가와 전북미술협회 회원 5 미만 작품을 반에반 가격으로 특별 할인 판매했다. 


세계의 비전으로 나아갈 중추적 역할을 중견 작가 23에는 고정순·김기나·김동현·김선경·김수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우리 삶의 아름다움을 빛나게 공예 이야기전에서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지승장 김선애, 방짜유기장 이종적, 소목장 천철석의 작품을 비롯해 현대 공예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자리에서 전북 미술계의 다양한 활동을 살펴볼 있도록 기획된 아트페스티벌은 도민들의 미술 향유 기회를 마련하며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





서학동사진관 고현주 사진전기억의 목소리

사물에 새겨진 상처의 기억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부른다. 성산일출봉, 함덕해수욕장, 섯알오름, 다랑쉬오름, 정방폭포 뒤를 잇는 제주의 아름다운 공간들은 많다. 그러나 그들 공간이 4·3 사건 당시 집단 학살의 터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작가 고현주는 제주 처처에 묻혀있을 억울한 영혼의 상처를 어루만지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결실이기억의 목소리.


작가는 4년째 제주 4·3 사건 관련 유족과 희생자를 만나 그들의 유품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버지의 저고리, 어머니의 놋쇠 숟가락, 형님의 엽서, 꽃이불, 수경, 혼례복, 사진,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온 물건을 꺼내 그리운 얼굴을 떠올려본다. 작가는상처회복 중간 어디쯤에 있는 균열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간다.


4·3 사건 73주년을 맞은 올해 4, 작가는 수년간 찍어온 사진에 시인 허은실의 글을 더해 단행본으로 책을 출간했다. 희생자 유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글과 유품 22, 수장고에 보관된 신원불명 희생자의 유품 5점까지 27점의 사물을 중심으로 제주 4·3 사건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기억의 목소리_사물에 스민 제주 4·3 이야기 점의 사진과 글을 소개했다. 전시는 8 7일부터 28일까지 서학동사진관에서 열렸다.





아트갤러리 전주 ‘BIBIM:비빔

지역과 장르를 전주에 비비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해오던 다섯 명의 작가가 모였다. 아트갤러리 전주에서 펼쳐진 ‘BIBIM:비빔이다.


전주에서 활동하는 김누리(회화), 이권중(일러스트·애니메이션) 비롯해 명윤아(조각·설치), 임주형(일러스트·회화), 천윤화(회화·설치) 전시에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서울의 단체전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됐다는 다섯명 작가들은 이후로 계속 관계를 이어오면서 함께 있는 전시를 기획했고, 아트갤러리 전주가 후원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 주제인비빔 작품 배치까지 이어진다. 단체전의 경우 대부분 작가별로 작품을 모아서 전시하지만, 전시는 작가의 구분 없이 분위기가 비슷한 작품끼리 모아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는 8 11일부터 22일까지 전주 서학동 아트갤러리 전주에서 열렸다. 




전북도립미술관천칠봉, 풍경에 스미다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풍경



전라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에서 지역미술계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전북 미술의 인물과 작품, 사건을 조명하는전북미술사시리즈로천칠봉, 풍경에 스미다 열리고 있다.


한국 근현대 서양 화단의 대표적 풍경화가이자, 전북 전주 출신의 풍경화가 천칠봉은 서양화를 보기도 배우기도 어려웠던 시절에 풍경을 보는 것으로 서양의 미술을 배웠다. 그의 그림은 사실주의적 풍경화로 시각적 재현에 충실히 한다. 그는 풍경을 바라보는 행위, 경험을 풍경의 연쇄로 강조한다. 동일한 풍경을 반복하면서도 구도를 바꾸거나 확대, 축소해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천칠봉의 예술을 이해할 있는 비원과 고궁 그림, 전국의 산야와 바닷가를 그린 100 점을 선보였다.


전시는 그의 예술 여정을 따라갈 있도록 섹션으로 구성됐다. ‘50년대 전북의 서양화가,’ 비원과 서울 근교의 풍경,’ 전국의 산야와 바닷가,’ 정물화와 그림’. 또한 사이사이 다양한 기록과 미술 자료를 보여주는 아카이브 테이블을 구성하여 천칠봉 예술을 보다 다각적으로 접근할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10 17일까지 전라북도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교동미술관 기획초대전철학을 업은 현대미술

시대를 반영하는 작가들의 철학적 사유


보이지 않는 사상, 철학을 보이는 예술로 풀어냈다.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교동미술관 기획초대전철학을 업은 현대미술이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 미술계 내부와 현재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담론을 다룬 작품을 통해 갑작스러운 변화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한 명의 작가 김성민, 윤철규, 임택준, 조헌은 지역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 전시에서는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인문학과 예술을 작가의 미학적 사고 안에서 재탄생시킨 작품들로 팬데믹의 현실 앞에서 철학적 사유의 가치를 조망한 작품들이다.   


최근 갯벌 연작을 그리고 있는 김성민은 갯벌의 황량하고 고독한 정경으로 사유의 시간을 담아냈다. 윤철규는 일상의 풍경을 소재로 서민들의 삶을 그려냈다. 회화뿐만 아니라 공예, 퍼포먼스 장르를 넘나드는 임택준은 이쪽과 저쪽의 경계, 사이를 예술로 표현했다. 조헌은 시간이 스며들어 형태까지 무너져 경계가 모호한징후적 풍경 선보였다.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이끌어내며 이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서로 소통할 있는 전시다. 

전시는 8 3일부터 9 10일까지 교동미술관 본관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황태규, 박수진 교수코리아, 강대국 모드로 전환하라발간

청년 세대가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국제적인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말하는 황태규 우석대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 박수진 우석대 대학원 관광경영학과 객원교수가 코리아, 강대국 모드로 전환하라 펴냈다. 


한국은 70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킨 국가로, 이러한 성장세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저자는 어떻게 이런 성장이 가능하게 되었는지를 살피며,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주체로 청년 세대를 지목했다. 또한 국제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국제 제도를 제시 했다. 책은 1() 강대국의 등장’, 2() 강대국 시민의 탄생’, 3() 강대국, 코리아의 전략으로 구성돼있다.


황교수는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비서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브랜드코리아’, ‘국토이노베이션시대가 열린다’, ‘지역의 시간등이 있다.

박교수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심의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장수군의 비밀’, ‘임실치즈50년사(지정환편)’, ‘김치산업론등이 있다.





무명씨네빛이 없는

13일의 금요일에 즐기는 공포영화



전주 영화 커뮤니티 무명씨네의 시그니처 상영회 하나인빛이 없는 13일의 금요일에 찾아왔다. 올해로 번째를 맞이하는빛이 없는 첫해에 주제와 상영 공간(지하 주차장) 분위기가 어우러져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8 13 저녁 8 올해 개관한 영화콘텐츠스토어금지옥엽’(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 42)에서 개최됐다. 


상영작은 김정민 감독의 <감자>, 정혜연 감독의 <귀신친구>, 문채원 감독의 <주희/17/B> 편을 선보였다. <감자> 고구마밭이냐, 감자밭이냐 서로 논쟁을 하는 농부와 천치 그리고 경찰이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미스테리하게 그린 작품이다. 


40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후보, 45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단편 섹션 등등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소개됐다. <귀신친구> 올해 2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 상영되었으며 공포 코미디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주희/17/B> 올해 22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상영작으로 가출 청소년과 착취 문제를 공포 장르에 녹여서 풀어냈다. 


함께 영화를 뒤에는 무명씨네 이하늘 대표의 진행으로 관객과 감상을 나누는 씨네토크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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