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22.3 | 연재
프리뷰&리뷰
김하람 기자(2022-03-10 14:29:07)

전북도립미술관 2022 신년 계획

도민에게 열린 모두의 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코로나19 확산으로 억눌렸던 도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고자 미술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한다.


도립미술관 본관에서는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중요해진함께 하는 미술의 실천과 미술관에서의 경험 나누는 기획전시 5편을 마련했다. 


3 18일부터 5 22일까지는 지난 2021 8월에 선정된 청년 작가 서수인, 신영진, 윤미류 3 소개하는전북청년 2021’전시가 진행된다. 같은 기간 동안 공공문화자산인 미술관 소장미술품을 도민에게 알리고 시각예술 분야 평생교육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소장품 전시재현의 방식_한운성 기증작품 함께 진행된다. 한운성은 한국 현대미술의 굵은 변화를 캔버스에 담아온 서양화가로 지난 2021 도립미술관에 기증된 131점을 바탕으로 1970년부터 2020 작품까지 50년의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드로잉, 판화, 회화 작품으로 구분하여 전시한다. 


4 6일부터 7 25일에는 동시대 전북미술의 사건, 동향, 이슈, 흐름 등을 살펴보는 시리즈전북미술의 현장 번째 전시한봉림展전이 열린다. 한국 현대 도예의 선구자인 한봉림은 기능 중심의 도자가 아닌 도자의 재료인 흙과 용기의 순수한 형태의 조형성을 실험하며, 7~80년대 한국현대도예의 실험성을 대표하는 작가다. 


특별전으로는 뉴욕 추상표현주의 작가 마리 해슬리(Jean-Marie Haessle / 1939~)” 조명하는 초청 전시를 6 24일부터 10 30일까지 선보인다. 마리 해슬리는 캔버스 화면 전체에 다양한 색들을 즉흥적이면서 민첩하게 표현한다. 어린 시절 알자스 지방의 기억을 떠올리며 고유한 표현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이 정비된 미술관의 야외정원에 들어선 웰컴라운지하우스, 놀이조각공원에서는 야외조각과 설치조형물을 따라가며 감상할 있는 XR미술산책 새로운 형태의 미술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6 3일부터 9 18일까지생태·가족·놀이·예술 가지 주제가 싹트는 예술 정원을 마련하여 모악산의 풍광을 반영하는 현대 조형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에는 5명의 프랑스 미니멀 계열의 작가 그룹이 참여한다. 미술관의 메인 로비에 설치된 미션게임형 참여프로그램 ‘JMA FRIENDS’ 풍부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이 쉽게 주도적으로 관람을 즐기고 특별한 혜택을 받을 있도록 운영된다. 


도립미술관은 미술관과 미술을 향유하는 것의 의미와 재미를 발견할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도슨트 양성프로그램, 사진 아카데미, 인문학 교양강좌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등이 올해도 운영된다. 






2022 한국소리문화전당 사업 계획

다시 이어지는 예술의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살아 쉬는 전북의 문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2022년을 시작한다. 전당의 기획사업 브랜드 <NEW아트숲>예술, 대중, 지역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67건의 기획사업을 마련했다.


올해 사업 슬로건은예술~ing’. 코로나19 문화정체기에 있던 지역 문화예술이 ing 계속되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살아 쉬는 지역예술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면 공연을 기본 원칙으로 하되, 변경되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공연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당은예술~ing’ 슬로건처럼 기획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로 ‘NEW아트숲 펼쳐나갈 예정이다. 예술적 깊이가 있는 <거장전>으로 9국립발레단-백조의 호수 선보인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스테이지원더>에서는 뮤지컬 레베카, 지킬 하이드 초대형 뮤지컬과 대중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가족이 함께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공연중심의 <가족누리> 어린이날 선포100주년을 기념해어린이뮤지컬-알사탕키즈 키즈 시리즈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공연을 만날 있는 <아트스테이지소리> 역시 복고풍 감성의뉴트로스테이지 참신한 뮤지션들의 ‘NEW 아트스테이지 나뉘어 ·장년과 젊은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


전당의 대표적인 기획·제작공연 <태권유랑단-녹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되어 전국의 문예 회관을 순회하며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올해로 시즌3 맞는 <파이팅 콘서트> 지역예술인의 아트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발전되며, 2020 기획됐던 <STAR시리즈> 20대부터 원로까지의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를 재조명하는 무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당 개관을 기념해 전당 공간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KoSAC페스타> 올해 발전되어 돌아온다.


전시관에서는 여름 방학 시즌에 예술체험을 함께 있는여름방학 체험전’, 한문연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한 ‘S라운지 일상다반사展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소리터? 놀이터!>, <아트숲 탐험대>, <예술놀이터 SORI> 연령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서현석 대표는전북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항상 많은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전당은 올해에도 한층 다양하고 알찬 내용의 기획 사업을 준비하였다코로나19 힘든 일상을 보내는 도민들에게 전당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NEW아트숲 즐거움과 위안을 드릴 있으면 좋겠다 전했다. 




서학동사진미술관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투쟁 속에서 빛나는 연대의 가치


탈송전탑의 가치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확장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전시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없이 싸워도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밀양송전탑반대투쟁을 알리고 기록하기 위한 온라인기록관의 온라인전시말없이 싸워도 참여한 이재각 작가와, 함께 작업한 11명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밀양 송전탑 투쟁은 김대중 정부 3 차인 2000 15 장기전력수급계획에서 신고리-신김천-신안성구간을 연결하는 765kV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수립함으로 시작됐다. 765kV 초고압 송전탑이 밀양을 관통한다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며 2005 밀양송전탑 반대투쟁의 집회가 개최됐다. 밀양송전탑반대투쟁은 16년이 지난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재각 작가는 “76.5장면의 바깥에는 장면의 사진과 영상들이 존재한다. 미처 담을 없었던 상황과 헤아릴 없는 시간을 생각하면 기록되지 못한 이야기는 많을 것이다. 사진은 그대로 전쟁터 같았던 밀양을 보여준다 악조건 속에서도 밀양은 지금도 싸우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함께 모여 컵라면을 나눠 먹고 유행가 나이가 어때서 부르는 그들의 모습을 사진 속에서 만난다.

전시는 3 8일부터 4 3일까지 열린다.




26 전주한지문화축제

한지로 하나 되는 축제


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26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오는 5 5일부터 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한지로 누리고, 한지와 노닐다 생활 한지의 쓰임을 살펴보고 한지와 친숙히 놀아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축제 포스터는 한지의 자음인 현대적인 간결함을 강조하고, 한글과 한복의 모양을 형상화함으로서 한문화를 느낄 있도록 구성됐다. 포스터의 색깔을 달리하여 색조 대비를 돋보이게 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확대하며, 한지축제에 걸맞게 일부를 한지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시민 안전을 위해 비대면 70~80%, 대면 20~30%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그간 어린이날 전후 개최된 한지문화축제의 역사성을 느낄 있도록 기획했으며, 향후 한지의 수요를 창출할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꾸미는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올해도 축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우리 종이의 한지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있는 축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전주한벽문화관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선사하는 바흐의 음악세계



전주문화재단이 올해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이 3 19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부조니, 클리블랜드, 루빈스타인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했으며,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를 한국인 최초로 우승, 호넨스 프라이즈를 수상하여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독일 캐나다, 미국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여러 매체와 청중의 호평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는 손민수의 카네기홀 공연에 대해사려 깊은 상상력과 시적인 연주라고 평했다. 


그는 세계적인 음악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건반 위의 철학자 불리는 러셀 셔먼을 사사했으며, 5년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다. 이후 2015년부터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로 돌아와 후학 양성에 힘쓰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손민수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 ~1750)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한다. 1741 작곡된 곡은음악의 아버지 불리는 바흐의 모든 작곡기법이 녹아있으며 수학적이고 정교하게 작곡되어 건반악기를 위해 작곡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건반악기 단일작품 가장 작품으로 꼽히며 상당한 집중력과 고도의 테크닉을 요한다. 바흐가 추구하는 음악세계와 바로크 시대의 기법이 온전히 담긴 작품을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어떻게 그려 나갈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손민수는작년 겨울 연주가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봄을 기다리며 바흐의 음악으로 관객분들에게 찾아가게 되어 행복하다 전했다






10 무주산골영화제

청정 무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영화제



영화와 자연,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무주 산골영화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2013 6, ‘설렘-울림-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좋은 영화 다시보기 콘셉트로 처음 시작한무주산골영화제 그간 무주 자연을 스크린 삼아 세계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소풍 같은 영화제로 사랑받아왔다.  


관객과 영화인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10회를 맞이한무주산골영화제,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낭만 가득한 문화 축제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10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은 물론, 관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화제를 즐길 있는 새로운 운영 방안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무주산골영화제 심볼은무주산골영화제 영문 약자인 ‘MJFF’ 완만한 곡선의형태로 구현하여 영화제의 공간적 정체성을 담아냈다. 여기에 견고한 폰트의 영화제 타이틀을 산의 실루엣 위에 배치함으로써 지난 10년간의 꾸준한성장 앞으로의도약 대한 의지를 함께 표현했다. 심볼의 컬러는윈디 바이올렛’(Windy Violet)으로, ‘무주산골영화제 상징적인 행사 공간인 등나무운동장을 감싸고 있는 등나무꽃의 보라색과 6 무주의 푸른 하늘색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앞으로 색을 중심으로 무주의 여러 모습을 상징화한 옐로우, 그린, 블루 6가지 다양한 서브 컬러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영화제의 다채로운 모습과 함께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10 무주산골영화제는 6 2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5일간 무주등나무운동장, 무주산골영화관, 덕유산국립공원 무주 일원 실내/ 상영관에서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 상설전시실1 재개관

무형문화재, 더욱 새롭고 생생하게 관람하기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 상설전시실이 실감형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전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상설전시실1,2 개선했다. 2020 5 재개관한 상설전시실2 전통 공예기술과 생활관습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번에 선보이는 상설전시실1일상의 흥과 풍류 주제로 전통공연ㆍ예술과 의례ㆍ의식, 전통놀이·무예, 전통 지식 등을 실감형 콘텐츠로 재구성해 변화무쌍한 자연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삶의 여유를 잃지 않고, 예술의 형태로 승화하여 이겨내고자 우리 민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는 ▲음악과 , 삶의 여유 그리고 풍류 ▲일과 놀이, 다져지는 공동체의 ▲기원과 축제, 내일의 안녕으로 나뉜다. 


음악과 , 삶의 여유 그리고 풍류에서는 삶의 희로애락을 즐기고 위로한 전통공연·예술 분야 무형유산을 확인할 있다. 향제줄풍류, 판소리 다섯 마당, 처용무를 대형 화면을 통해 감상할 있다.


일과 놀이, 다져지는 공동체의 에서는 마당 공간에서 펼쳐지는 줄다리기와 농악 등을 다양한 전시품으로 소개한다. 또한, 풍자와 해학의 문화인 탈놀이는 여러 전시와 함께 멀티터치 테이블에서 다양한 탈놀이를 살펴볼 있다.


기원과 축제, 내일의 안녕에서는 일상이 무사히 영위되기를 바란 염원이 담긴 무형문화재를 소개한다. 강릉단오제 무속제의 현장, 바다에서 펼쳐지는 위도띠뱃놀이의 연행 과정을 인터랙티브 센서와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체험할 있다.


외에도 전통문화를 지키며 계승해 국가무형문화재 작고보유자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던 공간이었던무형문화재기념관 상설전시실1 옮겨사라지지 않는 공간으로 정신을 기리고, 무형유산 관련 아카이브(자료저장소) 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색해 있는무형유산 미디어 조성해 전시에 미처 담지 못한 무형유산을 폭넓게 만날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 개편은 무형유산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정부 혁신 차원에서 실감형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국가무형문화재를 보다 친밀하게 감상할 있게 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사진 전시

형무소에서도 독립을 부르짖었던 그들의 얼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던 독립운동가. 그들을 기억하기 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이 기획한남겨진 기록_일제 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사진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1919 3·1만세운동을 기점으로 일제가 항일운동에 대응하고자 규정한 일명사상범 독립운동가의 기록을 담고 있다. 독립운동가 유관순, 안창호, 한용운, 이봉창, 윤봉길 등의 바랜 사진은 대부분 체포 혹은 수감 직후에 경찰서나 형무소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신상정보와 함께 일제 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로 남겨져 있다.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1980년대 치안본부에서 발견된 4,800 장의일제 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 시대적 배경과 인물카드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됐다. 1일제가 기록한 독립운동가의 흔적에서는 일제 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의 작성 배경과 양식을 살펴보고, 2 ‘3·1만세운동에 참여한 수감자에서는 수형기록카드로 3·1만세운동의 특징과 주요 인물카드를 소개한다. 3일제 주요감시대상 인물카드 군산 군산·옥구 출신 주소로 게재된 수감자 인물카드를 전시한다.


전시는 3 31일까지 열린다.


군산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군산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인 3.5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전승하기 위하여 2008 11 20 군산 3·1 운동 기념 사업회가 주관하여 건립했다. 외관은 군산 3.5만세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영명학교를 재현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 장인 12 아카이브 구축 완료

수공예의 도시 전주, 전통의 맥을 잇다


전주 공예 장인들의 기술이 영구적으로 보존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2017년부터 장인의 생애, 공예기술, 도구, 작품 자료를 수집해 장인의 기술 명맥 유지를 위해전주 전통의 아카이브 구축 사업(이하 아카이브 사업)’ 진행했다. 현재 아카이브가 구축된 장인은 ▲침선장 최온순 ▲악기장 최동식 ▲한지발장 유배근 ▲색지장 김혜미자 ▲우산장 윤규상 ▲배첩장 변경환 ▲소목장 故김재중 ▲악기장 고수환 ▲단청장 신우순 ▲옻칠장 이의식 ▲전주 나전장 최대규 ▲선자장 방화선 12. 장인의 사진, 문서 기록물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있도록 디지털화했으며, 공예기술 시연 과정을 촬영해 영상 기록물까지 아카이빙한 상태다. 추후 공예 기술을 보유한 모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의 아카이브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아카이브를 통해 우리 고유의 기술을 기록하는 것은 우리 민족성과 주체성을 기록하는 이라며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공예문화를 후대에 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 말했다.





뜻밖의 미술관 김성혁 센터장 1내일의 문화기획자 어워드수상

기획자들을 위한 어워드 열리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를 조명하여 지지와 연대로 응원하고자 만들어진 1내일의 문화기획자 어워드 뜻밖의 미술관 김성혁 센터장이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내일의 문화기획자 어워드 서울, 강원, 충청, 전라, 경상권역을 포함해 전국 문화예술계 17인의 현장 문화기획자들이 지난 1년간 논의 끝에 기획자가 자리 잡고 성장하기에 척박한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에 바탕을 두고, 다음 세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한 문화기획자는 ▲강승진(강원), ▲고윤정(부산), ▲김미라(충북), ▲노재정(충남), ▲박동수(서울), ▲박시훈(전남), ▲박주로(충남), ▲박진명(부산), ▲서진옥(전북), ▲안태호(서울), ▲오희영(충남), ▲유다희(서울), ▲이창원(대구), ▲이한호(광주), ▲전주희(서울), ▲진영관(전북), ▲진형우(서울) .


1 내일의 문화기획자 어워드는 지난 2 25 전국문화기획자 17 주최, 부산 영도문화도시센터(센터장 고윤정) 주관하여 개최됐으며, 김성혁 센터장과 보슈 대표 권사랑 (대전) 선정되어 상패와 400 원의 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센터장은 2012 효자문화의집을 시작으로 2017 ()한국문화의집협회에서 본격적으로 문화기획 실무를 시작했으며 2020문화작업실 시간대표로 재직하던 인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결성하여 전주의 성매매집결 단지였던 선미촌을 문화적으로 재생하는 주민, 예술인 등과 함께 현장중심의 문화기획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는 선미촌에 위치한놀라운 예술터·뜻밖의 미술관 센터장직을 맡게 되면서 도시재생지역의 문화예술공간에 대한 과감한 변신을 기획했다. 그는지역사회에서 문화기획자로 성장하며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고 도움을 받은 만큼 다시 사회에 돌려주고 싶다 수상소감을 전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