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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5 | 연재 [문화저널]
<공간>이리뉴타운 문화센터
문화저널(2003-12-18 12:02:00)


도내 최초 민간운영의 종합 문화예술센터인 뉴타운문화센터가 이리시 창인동 58 에 고려산업(주) 뉴타운백화점(대리이사, 사장 정 성태)과 예총이리지부가 기업과 예술의 협력으로 87년 3월 2일 설립 운영되면서 지역예술문화 창달에 일익을 하고 있다.

 

 문화센터 규모는 뉴타운 아트홀은 220명에 700석의 객석과 조명, 음향, 분장실, 냉난방의 시설을 갖추고 연극, 무용, 음악, 연예, 민속공연 둥의 공연작품을 초청공연과 대관공연으로 기획하여 15회의 공연 물을 올렸다. 뉴타운미술관은 60명에 조명 개전식설비, 휴게실 등 완벽한 전시작품 시설을 구비하고 회화, 서예, 조각, 사진, 꽃꽂이 전시 둥을 기획전과 대관전으로 유치하여 시견예술의-유일한 발표장으로 14회의 전시를 가졌다.


 뉴타운문화교실은 문화, 교양, 문학, 어학, 미술, 전통문화,-취미, 음악, 건강 어린이교실, 어머니교실 둥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고 취미나 탐구적 취향에 알맞게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사계 권위있는 교수진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15개 강화에 제3회가 진행되는 동일 인원588명의 문화향수자가 직접 문화예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주었다.


 그 동안 이리시민의 누적된 문화욕구가 어느정도 해갈이 되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오늘의 문화가 중앙에 편중되어 있고 도내에서도 도청소재지인 전주에 문화공간과 문화행사가 편중 전개되고 있다는 문화현실로 볼 때 인구 20만의 도시 이리에 이러한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것은 커다란 문화적 변화라 생각된다. 물론, 최근들어 기업이 예술에 대한 투자의 사례가 더러 보여지지만 그것 역시 중앙에서의 문화현상이고 지방문화 예술의 육성 차원에서는 거의 전무한 상태로 지방문화 지체 현상이야말로 심각한 상태이다. 이러한 현실여건 속에서 뉴타운문화센터의 설립은 기업인의 용기있는 결단이며 의미있는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이리시 창인 1 가 58 T 54-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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