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작가회의 김남주시인 석방촉구 전북청년작가회의(가칭)는 지난달 20일 모임을 갖고 유신시대 반독재민주화와 반미자주화, 조국통일을 외치다 9년째 수감돼 있는 김남주시인과 최근 실형을 받고 복역중인 ‘한라산’의 시인 이산하시인의 석방을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했다. 1차적으로 김남주시인의 석방을 주장하며 모든 양심수 석방과 민주인사의 수배조치 해제, 예술 ·창작, 표현의 자유보장 등을 촉구했다.
전북 수필문학회 사무실 마련 전북 수필문학회(회장·김환득)가 전주동문 4거리에 사무실을 마련 지난달 14일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월 임원진을 개선한 데 이어 「전북수필」의 편집진도 새롭게 구성한 전북 수필문학회는 앞으로 수필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사무실을 적극 개방함은 물론 회원들끼리의 모임을 자주 마련해 서로의 창작의 욕을 도모하고 세미나와 연수회를 통해 저변인구의 확대도 기해 나갈 계획.
윤이현씨 아동문학작가상 수상 이고장 출신 아동문학가 윤이현씨가 한국아동문학회가 주최하는 채10회 한국아동문학 작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동시집 가을, 가을하늘 윤씨는 남원출신으로 76년 월간 아동문예에 추천 등단했으며 현재 전주교대부속국교 교감으로 재직중.
황학주시인 두번째 시집 내가 드디어 하느님보다 출간
광주태생으로85년부터 부안계화도에서 살고 있는 황학주시인이 계화벌의 간척지를 중심으로 그땅을 지키고 사는 이들의 진실한 삶을 59편으로 엮었다. 철저히. 서민적이며 체험으로서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하고 있는 황씨는 고교를 중퇴하고 15년여 동안 목공, 선반조립공등 단순노동직에 종사하면서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를 거쳐 세종대 영문과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유난히 큰 질곡의 삶을 거쳐오면서 체득했던 생존에의 뼈저린 체험들이 진솔한 언어로 표현돼 민중적 삶에 더욱 감동을 준다는 평.
詩美學동인 첫 동인시집 출간
남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종수시인이 참여하는 ‘시미학’동인의 첫번째 동인 시집 깨어있음은 아릅답다가 홍익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시미학동인은 박종수씨외에 변세화, 엄한정, 윤강원, 이수화, 최재한씨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집서두에 밝힌 동의문에서 삶의 미적 혁신파 승화를 지향하며 모국어의 순도 높은 결정체를 사랑할 것이고, 모국어의 새로운 표정을 드러내어 우리문화와 사회의 한 아름다운 의식전범으로 기여하기를 원망한다 고밝혔다. 박종수씨의 들판길에서 등 10편,변세화의 여자인식 ·1) 등 10편,엄한정씨의 시인이 병들면 11편,윤강원씨의 자화상 등 8편, 이수화씨의 비구니 금지장면초(1) 등8편 최재환씨의 망료 등 8편이 시작메모와 함께 실려있다.
전시 「들·바람·사람들」 창립전 지난 86년 12월 창립된 「들·바람·|사람들」은 김두해, 김진술, 임옥상, 남택운,박종수, 진동규,이기홍,김인철등 이 지방의 젊은화가 8명으로 구성돼 회원간 여러 차례 토론회를 가지면서 새로운 미술의 방향을 모색해 왔는데 1년 반에 창립전을 열고 작품세계롤 선보였다(6월 3일까지, 온다라 미술관) 창립전과 아울러 현대미술의 방항이 경직된 전통주의와 형식주의 미학을 청산하고 역사와 현실의 올바른 인식 속에서 관념의 너울을 벗고 항상 현장을 찾아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치는 작업으로 재출발 되어야함을 밝혔다.
인간시리즈에 이은 김두해씨의 길, 임욱상씨의 우리동네-춘하추동 남택운의 우주시대를 위한 게임 박종수의 밤-들개 이기홍의 굴레-87, 김인철의 김인철 心景 진통규의 작품-1980년 등이 볼 만하다.
제 20회 전북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 제20회 전북미술대전 7개부문 입상작과 초대추천작가 작품이 1차 한국화 서양화 조각부문(5. 12~18), 2차 서예 ·건축 ·공예 ·사진부문(5. 23~29) 두차례로 나뉘어 전시되었다.
미협을 중심으로 한 거부운동 등 논란끝에 치러진 올해도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건축부문의「디오니소스」(유관철 ·박종수 ·김영호3인 공동작품)가 차지했으며 부문별 최우수상을 한국화부문에서 강화정씨의 조금이 서양화부문은 김계신씨의 Y양이 조소부문은 이상씨의 어제와 오늘이 공예부문은 서동석씨의 생태가 서예부문은 정금주씨의 묵죽이 사진부문은 김종교씨의 회상이, 건축부문에선 「주거 2000」을 출품한 문용현, 임철, 차봉근써에게 돌아갔으며, 그 밖에 36명이 특선, 234명이 입선했다.
조각가 정현도 일본초대전 전북대에 재직하고 있는 조각가 정현도씨가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日本 大限市夫野화랑에서 초대작품전을가졌다. 대리석을 소재로 한 「心展」 시리즈를 통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정현도씨는 이번에도 쪼아냄의 연속적 기법을 통해 대리석의 질감을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정현도씨는 부산출신으로 서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해 전주에서 조각판화 3인전을 통해 작품이 소개된 바 있다.
서양화가 김형권씨 개인전 서양화가 김형권씨가 세번째 개인전을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롯데미술관에서 가졌다. 김씨는 이번 전시에 밀라노의 夜想 鳥 妄想 월야 시리즈 등을 출품해 일상의 체험과 환경속에서 빚어지는 상황을 소재로 했지만 그것을 통념화된 시각이 아니라 반추상적 유형의 내밀화를 통해 자기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형권씨는 순창에서 태어나 원광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동안 토색전, 무등전,모듬작가전, 신형상전, 구상전 등에 참여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전북산업대학에 출강중. 한국전통예술문화원 전북지 부장에 사진작가 이종구씨 선임 한국화, 서예, 공 예, 조각, 사진 등 7개 부문에서 전국 공모전을개최하게 될 전통예술문화원 (원장:박용식) 전 복지부장에 사진협회 전북지부장을 역 임했던 이종구씨가 선임했다. 이종구지 부장은아세아지역을 범위로 한 공모전을 통해 미술인의 교류를 도모하고 아세아미술인 교우회(회장 : 이상훈)의 전북지부장직도 함께 맡게 되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진전 제11차 아시아 ·태평양지역 순회 사진전이 지난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이리뉴타운 전시실에서 열렸다. 거리의 사람들 기도하는 여인들 구원의 손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22개국에서 공모한 흑백과 칼라작품 110여점이 선보여 사진을 통해 동시대를 사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과 지역성, 기법을 접하는 기회가 되었다.
정읍 옹동면 두립마을에 벽화제작 젊은 세대들이 참여한 벽화가 공동 제작됐다. 전주대 김영주 ·김종도 ·김회경 ·박흥순 ·유현순 ·정전순 ·서재봉 등 미술교육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벽화제작은 정읍군 옹동면 두립마을에서 있었는데 벽화내용은 농민들의 현실모습과 앞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농촌의 삶을 담은 것. 실외의 공동 벽화제작은 도내에선 처음 있는 일로 이들은 앞으로 도시공간에까지 벽화제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5월 21 ·22일 이틀동안 가졌던 공동벽화제작이 끝난 후엔 뒷풀이 자리를 마련, 벽화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토론하기도 했다.
공연 전국고수대회 대상 조용안 명고수의 등용문인 제8회 전국고수대회에서 조용안씨(전주 우석대 3년)가 명고부 대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은 방기환씨(서울), 신인부 대상은 조용수(전주), 학생부 대상은 김수미(목포여고 3년)양이 차지했다.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올해 대회엔 100여명의 고수가 참여 경연을 벌였으며 명창 오정숙, 성창순, 김영자, 남해선, 정순임, 최난수, 김유앵, 조소앵, 정미욱, 이일주, 이성근, 민소완 등이 출연.
전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전주시립합창단(지휘 : 김성지) 8번째 정기연주회가 5월 27일 저녁8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소프라노 김영순(원광대 교수) 테너 김용진(전주대 교수)씨가 특별출연 협연하여 혼성합창으로 산유화 오늘 하느님께 찬송드리세 등 5곡, 남성합창으로 거록 거룩 거룩숲의 노래 여성합창 이별의 곡 등 모두 8곡. 그밖에 박재성(바리톤 독창), 정행자(소프라노 독창), 채호강(트럼펫 연주)써 등이 출연. 피아노반주 이 미현.
국립합창단 전주공연 천주 MBC개국 23주년 기념 국립합창단 초청연주회가 5월 26일 저녁7시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렸다. 연주곡목은 혼성합창으로 민족예술의 노래(이은상 시, 김회조 곡), 영광(박목월 시, 김연준곡) 염불(김민부 시, 장일남 곡)외 당달구 도라지 등 1O곡, 남성합창으로 쾌지나 칭칭나네 바우고개 꽃파는 아가써 동 3곡, 여성합창으로 진달래 무심천을 지나며 귀뚜라미 등 3곡. 지휘는 나영수, 반주는 김혜성, 최인자.
圓佛敎 開敎기념 공연 원불교 창립을 기념하는 대각개교절 봉축기념 예술공연 개벽의 북소리가 5월 14일 원불교 전주교구청과 이리원광대 학생회관에서 두차례 공연됐다.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대종사의 일대기를 창작판소리와 한국춤으로 엮은 이번 공연은 임이조무용단이 안무를 맡아 허튼 춤을 선보였고 김동선(원불교 교무)가창작 연출한 판소리는 명창 조상현씨가 출연했다.
ㄹ무용단 「유리도시」
전주공연 근무용단의 유리도시 전주공연이 5월 22일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렸다. 배정혜씨가 안무한 유리도시는 물질문명과 산업사회가 만들어 낸 한 도시에서 인간성이 상실된 삶을 거부하려는 한 인간의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인간의 삶과 고통, 슬픔 그리고 분노가 9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표현되고 그 과정을 통해 주인공인 나는 자신이 사는 도시가 깨어지기 쉽고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유리도시가 아니라 아름다운 유리도시임을 느끼게 된다는 줄거리. 문선회, 황회연, 오은회, 문정조씨 등이 출연했으며 안무자 배정혜씨는 12살때 첫 무용발표회를 갖는 등 그동안 직접 수많은 공연을 했고 84년 ㄹ무용단을 창단했다. 이번 ㄹ무용단의 첫 전주공연은 동정부부로 순교한 유요한과 이누갈다 현양을 위해 천주교 전주교구 평신도협의회에서 후원해 마련됐다.
KBS 전주FM 5월 공개음악회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KBS 전주FM이 청소년을 위한 공개음악회 「파란꿈 푸른 메아리」가 5월 27일 저녁 7시 전주 KBS 공개홀에서 열렸다. 많은 청소년 클래식 팬의 참여 속에 전주기린여중 현악합주단, 전일여중 가야금부, 영생고 하나중창단(남성), 강혜영(효문여중)의 파아노 독주. 신형량(기천여고)의 첼로독주, 완산고 합창단 등 청소년이 꾸미는 무대와 함께 중등교사 복합4중창단, 아울로스 목관5중주단이 특별 출연했다.
전북문운협 「해밤 5월제」 개최 전북문화운동협의회(가칭)는 80년 5월 항쟁을 주제로 한「해방5월제」를 5월27일 전동성당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월 일기 마당극, 5월 노래모임. 전라북도 문화인의 문화선언 등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전북문화운동협의회는 새로운 문화운동의 방향모색과 그간의 문화운동을 재조명 해 보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호남오페라단 春香投 공개 오디션 호남오페라단(단장:조장남)이 두번째 정기공연이었던 「까발레리아루스티카나 를마치고 금년11월 특별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 오페라 춘향전의 전반적인 기획을 마무리 짓고 주인공 춘향역을 공개 오디션으로선발한다. 트리플캐스팅으로 올려지게 되는데 그중1명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 젊은 세대들에게 참여 의욕을 불어넣어 주었고 색다른 시도란 점에서 앞으로의 공연이 기대된다.
문화단신 김경희씨 전교협 공로패 받아 김경희 前 이리중학교 교사가 전교협의 교사의 날을 맞이하여 퇴임 명교사에게 중정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김씨는 전북대를 졸업하고 1949년부터 1986년까지 37년간 교직에 몸담았고 고창중,이리동중, 이리여중동에 재직해 왔다.
한 ·일 불교학 학술회의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이 주최한 제 11회 한·일 불교학 학술회의가 석탄일을 맞아 지난 21일, 22일 원광대 대학 법당에서 열렸다.이번회의는「한일문화 교류와 불교」 대주제아래 高炳翊교수 (한림대)가 한일문화 교류와 불교를 노권용교수(원광대)가원호의 起信論사상이 일본 불교에 미친 영향을 흥윤식교수(원광대)가 고고미술사를 통해 본 한일관계의 제문제를 이동우교수(원광대)가 19C를 전후한 한일문화교섭을 유병덕교수(원광대)가 한일문화 교류와 불교학 연구의 과제를 최병헌교수(서울대)가 在新羅坊의 불교사적 위치를 일본불교대의 成田俊治교수가 「일한문화 교류와불교를 中井賣孝교수가 고대 일본의 고구려 불교 수용 등 다수 논문 발표와 토론, 강연이 있었다. 佛護日 기념 불교사상 강연회 전북불교회와 전북불교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한佛護日기념 불교사상강연회가 지난 21일 덕진종합회관에서 열렸다. 신도와 불교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이 자리를 메운 가운데 순천 송광사 會光스님의 「어떻게 살까」 동국대 목정배교수의 「부처님 오심의 현대적 의미」 전북불교대학 강건기학장(전북대교수)의「불교란 무엇인가」란 주제강연과 토론이 있었다.
전시 백두산이야기 초대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류재수씨의 백두산이야기 초대전이 6월 4일부터 16일까지 온다라 미술관에서 열린다. 단순한 삽화가 아닌 일러스트레이션화 분야를 개척해 온 류재수씨가 배달민족의 기원을 주체적 입장에서 밝혀 후대에게 올바른 민족의 기원을 심어주기 위해 백두산이야기를 쓰고 그것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곁들였다. 또 온다라미술관은 백두산이야기 그림전을 계기로김용옥씨(전 고려대 철학교수)를 초청, 신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질 계획.강연회 일정은 6월 4일 오후5시. 온다라미술관(문의전:85-8115)
서양화가 이건용 일본초대전
서양화가 이건용씨(군산대교수)가 日本 西武미술관이 주최하는 「美術의·現在展」에 초대되었다.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西武미술관이 한국과 일본의 현대작가 10명을 초청해 마련한 전시회. 한국에서는 이건용교수 외에 최재은, 이우환, 박현기, 십문섭씨 등이 초대되었으며 李교수는 나무와 흙과 잔디를 소재로 한 12m의 정도의 입체작품 네점을 출품했다.
진묵회 회원전 중견서예인들의 모임인 진묵회(회장 ·김종범)의 8번째 회원전이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진묵회는 광양 송선영선생과 여산 전감석선생 제자들이 주축이 돼 창립됐으며 현재 전북과 전북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 20명으로 구성. 40점 출품예정.
임섭수 한국화전
한국화가 임섭수씨가 세번째 개인전을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갖는다. 임섭수씨는 39세에 취미로 그립을 시작해 이제 그림이 본업이 된 대기만성형 작가다. 뒤늦게 시작했지만 되도록 자주 발표기회를 마련해 게을러지려는 자신을 채찍질한다.이번에는 정통적인 산수와 화조작품40점 정도를 선보인다. 현재 시내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주부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자신은 군산대(4년재학)에서 본격적인 미술수업을 쌓는 정열을 가지고 있다.
오주현 서양화
개인전 경력 30년을 맞는 서양화가 오주현씨의 첫번째 개인전이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오주현씨는 전미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스케치를 통한 도시주변의 전원풍경을 향토성있게 표현해 왔다.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사대 미술과를 나왔으며 현재 전주 풍남여중에 재직 중 이번 첫 전시회에는 그 동안의 역작과 근년작 40여점을 선보일 계획.
新作展 전주전시회
86년 「서울갤러리 개관 1주년기념 서양화300호전」을 계기로 모이게 된 신작전(회장·이태길)이 서울전시회에 이어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주전시회를 갖는다. 「신작전」은 한국을중심으로 일본, 독일, 캐나다, 영국의 서양화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모임으로 이번 전주전시가 모임의 네번째 작품전, 해외작가7인이 11점, 국내서양화가 29명이 귀점을 출품한다. 전주지역 사진인 연수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부에서 주최하는 7번째 전주지역 사진인 연수회가 6월 12일 전남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소재 운주사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전북예술회관 3충 사진협 전북지부 사무실에서 받고 있으며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1인당 7,000원이며 출발은 6월 12일 오전 7시 30분 전주시청 민원실 앞.
제8회 모듬전 구상계열작가들의 모임인 모듬전의 여덟번째 회원전이 6월25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60여점이 출품되는데 반추상적이며 현시대의 조형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품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
제9회 지붕전
전주대 미대 동문들의 모임인 「지붕전」이 아홉번째 전시회를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 서예,공예부문 에 다양하게 작품들이 출품된다. 靑修會서예 그룹전 書道의 깊은 뿌리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전주에서 스숭과 제자들이 함께 참가하는 작은 그룹전이 6월 17일부터 3일동안 전주 온다라미술관에서 열린다. 아남 배옥영, 매천 이인숙,운정 석훈선 목향 이영란 서천 최미숙, 소연, 은정숙 등 6명이 참여하는 이번 그룹전엔 그 동안 갈고 닦은 고전에서부터 전서, 예서, 행서, 해서, 한글, 문인화 등,40여점이 선보인다. 서예를 통해 자신들의 삶을 풍성하게 영위해 나가고자 하는 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書道에의 入門을 시도하고 있다.
공연 김정두 교수 작곡발표회
김정두교수의 두번째 작곡발표회가 6월 19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발표되는 곡은 합창곡10곡과 독창곡 4곡, 김정두교수는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 음악교육과에 재직중이다.
전주자림월생 재활작품전
정박아를 수용 교육하고 있는 전주자립원이 원생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이들에 대한 사회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하는 수예와 도자기 작품전이 6월 1일부터 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처음 선보이게 되는 이들의 작품은 이미 지난해 수예부문이 전국재활작품전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올해엔 도자기부문이 은상을 받은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생 18명이 지난 1년간 작업해온 수예40점과 도자기230점이 출품된다.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제14회 전주대사습놀이 천국대회가 6월 16 ·17일 이틀동안 펼쳐진다. 국악인의 권위있는 등용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판소리명창 ·농악 ·기악 ·무용 ·시조 ·민요 ·궁도 ·가야금병창 ·판소리일반등 9개 부문으로 나누어 열린다. 참가신청은 6월 11일까지MBC TV제작국 및, 지방사 편성국,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한국국악협회에서받는다.
온고을 6월 문화교실
온고을 6월 문화교실이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계속된다. 프로그램은 풍뭇굿과 탈춤 강습. 수강료는 학생 10,000 원 일반 15,000원. 연락처 : 74-3501
오광호 클라리넷 독주회
독일 브라운 쉬바이크 국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오광호씨의 클라리넷독주회가 6월 21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 오광호씨는 서울음대를 나와 국립교향악단클라리넷 수석주자로 활약했으며 현재 한국인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몇 안되는 교향악단 수석주자 ·가운데 하나다. 전주대 김광순교수의 초청으로작년에 이어 두번째 전주에서 독주회를 갖게 되는데 지난해 연주회도 수준높은 기량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주시립합창단 풍남제 경축공연
풍남제를 경축하는 전주시립합창단(지휘 ·김성지)의 전주시민을 위한 연주회가 6월 17일 저녁 8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려 우리 민요와 가곡을 선사하게 된다.
KBS 전주FM 6월 공개음악회
KBS 전주FM 6월 공개음악회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가 6월 22일 저녁 7시 전주 KBS 공개홀에서 열린다. 강준일의 두대의 첼로, 모던발레, 북과 낭송을 위한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이다지 살고 싶은가(서정주시)」를 고현주, 소중연의 첼로, 심인택의 북, 하영일의 낭송, 가림다무용단의 춤으로 소개하며, 이밖에도 비올라와 북과 낭송을 위한 김광순(전주대교수)의 창작곡 등 가곡과 춤의 만남으로 꾸며진다.
극단 思潮 007쵸코렛 사랑
전주공연 극단 思漸(대표·김인태)가 뮤지컬 007쵸코렛 사랑을 6월 5일부터 6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형식의 창작극 007쵸코렛사랑은 「미팅」을 피고로 한 재판과 정을 보여준 뒤 관객들(중고생 및 근로청소년들) 자신이 배심원으로서 미팅의 유죄여부를 결정토록 하는 독특한 시도가 주목된 작품으로 기성배우외에 남여 중고생들이 다수 출연하는 것이 특색. 공연문의는 극단황토 82-1727
예루음악회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월23일(32회)Piano Trio의 밤YvokTrio(-Piano/한정회 Violin/김무권V.Cello/김신범-)가 Haydn, Beethoven, Cassado의 Trio곡을 연주했다. 5월 30일(33회) Tenor김무중 독창회 Tenor김무중는 R. Schumann의 곡들로만 독창회를 가진다. 시인의 사랑과 Tenor가수로 현재 효성여대 교수로 있다. 피아노는 신미숙(안동대)씨가 맡는다. 6월 6일(34회) 채금화 Piano독주회서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채Pianist는 Liszt Beethoven sonata4, Chopin Sonata3을 연주한다. 6월 13일(35회) Brass Ensemble의 밤 현재 Trumbone곡을 선보였던 박영진씨를 중심으로 Trumbone Qllanet곡들을 연주한다. 특이한 편성인 4개 Trum-bone의 화음이 기대를 모은다. 6월 20일(36회) 최승혜 Piano독주회 독주회를 가지는 최승혜씨는 서울 예고 재학중 미국에 유학하여 줄리아드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Piano의 수재이다. 6월 27일(37회) 최세종Violin독주회 Violinist 최세종씨가 우리에게 익숙한 소품들을모아 독주회를연다. 현 전북대 교수 피아노/한봉예 문의:예루소극장(6-0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