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1989.11 | 칼럼·시평 [문화저널]
현장의 목소리에 관심 가져야
이승회 ·전북노련 조직부 간사 ·전주시 팔복동 2가 250-18 새남문 약국 3층(2004-01-27 13:54:07)

운동의 각 부분이 자기 몫을 가지는 것처럼 ‘문화저널’도 분명한 자기 역할이 있다.
이 고장의 전통적 문효냐「산에 천착하고 기존의 문화예술계 동향만을 안내하는 한계에는 불만이 있지만, 나름대로 의미는 있을 것이다. 이 시대, 이 지역의 삶의 ‘문화’는 화려하고 잘 길들여진 세련된 문화예술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선 현장에서 거칠어진 손 안에, 옛국이 흐르는 땀 속에 진정한 ‘문화’의 의미가 숨어 있을 수 있다. 특히 노동현장의 숨가쁜 삶 속에서도 건강하고 신선하게 싹터 오르는 문화작업들을 관심있게 지켜봐 주길 기대한다. 이 시대는 소리높은 목청보다도 견실하고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다.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