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11 | 칼럼·시평 [문화저널]
현안문제에 대한 과감한 기획을
이완배 ·전주 신흥중 교사·전주시 덕진동 1 가 1547-31(2004-01-27 13:55:50)
9 ·10월호에 실련 전교조 관계기사를 잘 읽었다. 교사의 한사람으로서, 전교조문제의 핵심적인 맥락을 제대로 다뤄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성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저널이 한몫을 감당해 주길 기대한다.
대체적으로 저널의 필진이 고정되어 있고 의식성향이 보수적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보수와 진보의 구분자체가 모호하고 비생산적이긴 하지만 ‘문화’라는 것도 이 시대 사회상황의 반영의 산물일 수 밖에 없다고 볼 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일들은 파감하게 앞장 서 다뤄주었으면 한다. ‘백제문화’기획도 관심있는 기사다. 앞으로 보다 체계를 세우고 분량도 늘려서 본격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