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따라
박일웅

나는 마음의 꿈을 따라
밤하늘에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의 나라로 한 발짝 한 발짝
내딛고 있습니다.
나에게 아름다움을 자랑하듯
서로의 빛을 뿜어내는
별들이 시샘나
나도 저 밤하늘에 빛나는
한 개의 별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마음의 희망을 따라
새벽땅에 향기롭게 피어나는
꽃들의 나라로 한 발짝 한 발짝
내딛고 있습니다.
나에게 향기로움을 자랑하듯
서로의 향기를 뿜어내는
꽃들이 시샘나
나도 새벽 땅에 피어나는
한 송이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마음의 소망을 따라
아침 하늘을 열면서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로 한 발짝 한 발짝
내딛고 있습니다.

나에게 따사로움을 자랑하듯
빛과 따뜻함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이 시샘나
나도 세상에 따스함을 전해주는
따스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마음의 바램을 따라
천사들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의 나라로 한 발짝 한 발짝
내딛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사랑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사랑이 부러워
나도 사랑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리라 다짐합니다.


나는 마음의 요구를 따라
시인들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시들의 나라로 한 발짝 한 발짝
내딛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집을 지어주는
나도 내 마음을 다해
한 편의 시를 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