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1992.11 | [특집]
전북 문화예술 단체 현황
편집부(2004-01-29 16:52:13)
전북 문화예술 단체 현황 편집부 굿패 갠 지겡 굿패 갠지겡은 1887년 5월 산업화의 거센 물결로 농경사회가 황폐화되고 자극적인 외래문화에 밀려 그 명맥이 삶과 생활의 현장에서 밀려나고 외면되어 왔던 풍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더 나아가 이를 오늘에 살려 건강한 민족 공동체적 정서를 회복시키고자 그 첫모임의 장소리를 울렸다. 호남좌도풍물굿의 가락을 굿의 큰 근간으로 하는 사회인들의 동호인 모임 성격으로 출발한 이들은 그간 꾸준한 강습과 자체 연수 등을 통하여 이지역 풍물굿 확산에 힘을 기울이며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 달이 뜰 무렵부터 전주 다가공원에서 신명난 놀이마당의 한판 굿을 벌이고 있다. 연락처:(0652)86-9005 돌&#8228;바람&#8228;사람들 창립: 1986년 12월에 발족, 미술의 위상을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을 통해 공통된 인식을 다져왔다.88년 전주 온다라미술관에서 창립전을 가졌으며 역사와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작업의 건강성을 보여 주었다. 목적: 80년대 들어 미술에 대한 주체적인 시각을 되찾기 위한 인식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현실의 삶과 그 실천으로서의 미술은 여전히 우리의 과제로 남아있다. 미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삶의 방편이므로 결국 사회를 바로 볼 수 있어야만 건강한 미술이 가능하다는 인식에서 지역미술의 건강성과 그 방향을 진지하게 이어가고자 한다. 주요활동: 86년 발족한 이후<전북 화단의 형성과 전망><대학미술교육의 현실과 반성><미술교육의 문제와 새로운 방향 모색>등을 주제로 한 회원들의 발표나 <한국근대 미술의 재조명><전북미술을 어떻게 볼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90년에는 두 번째 작품전으로 <농촌주제전>을 열고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농촌의 사회사를 통해 조명해내는 성과를 이어냈으며 현대사회에서 해체된 농촌의 현실과 그 정서를 관객들에게 새롭게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계획: 농촌 문제를 주제로 일련의 작업을 지속해나가면서 지역의 현실과 구체적 삶을 담아내는 작업으로 미술의 건강성과 힘을 꾸려 나가고자 한다. 현재 임옥상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1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온다라에서 회원전을 연다. 연락처: 전주시 고사동 온다라미술관, 전화(0652)85-8115 노동자 문화패 ‘삶부림’ 창립: 1985년 2월 취지: 공단지역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풍물강습회를 개최하고 노동자들의 임투나 파업을 지원하며 노동자 대상의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활동: 각종 노동자 중심의 집회에 문화선전대로 참가 노동운동의 방향전환과 더불어 ‘삶부림’의 활동 방향도 바뀌어 가고 있는데 여러 가지 여건이 악화되어 활동공간은 폐쇄되었지만 노동자 지원할동은 계속하고 있다. 극단 동인무대 극단 동인무대는 1984년 12월 각대학 연극반 출신들이 모여 만든 군산 지역 최초의 일반극단이다. 연극의 불모지인 군산지역에 연극 문화 발전의 기폭제 역학과 연극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9월 소극장 「동인아트홀」을 개관한 동인무대는 「고도를 기다리며」「블랙코미디」「갑오야」「굿닥터」「에쿠우스」 등 주로 번역극을 공연 해 왔다. 주요활동: 일년에 2회 이상의 정기공연과 청소년 연극 축전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연극활동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으로 주부들의 사회 참여와 문화 예술활동에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주부극단 창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락처: 군산시 문화동 855-1 전화(0654-861-7517) 소리모둠 89년 노래패를 만들고자 하는 첫걸음으로 각 대학 노래패들을 결집한 전북지역 대학생 노래패연합을 건설해내고 첫공연을 이끌어 냈다. 90년 3월 창립기념공연 「친구에게」를 가졌다. 그후 4월 전교조 지지「시와 노래의 밤」을 시작으로 5월에 「다시 서는 봄」이리 공연에 지역 노래패로서 참여했으며 각 대학 초청 공연을 해 왔다. 또 5월부터는 매월 1회씩 시민들과 함께 하는 「모두 모여 노래 부르기」를 만들었고 11월 민족음악협의회 창립공연에 참여했다. 금년 8월에는 온다라미술관에서 「민족음악강좌」를 실시 했고 각 문화 운동단체 지원 사업에 참여 했다. <소리모둠>은 민음연의 발기단체로서 전국단위 모임에 참여하여 민족음악 창출과 이땅에 올바른 노래문화를 이루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계획: 우리라는 참된 문화를 이룩하고자 각 단체와 연대하여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이어낼 작업을 꾸려갈 계획으로 참교육학부모회와 각 사회 단체가 연대하는 청소년 놀이마당을 추진하고 있다. 연락처: 전주시 진북 2동 417-158, 전화(0652)253-2644 온다라미술관 온다라 미술과은 1987년 10월 1일 개인화랑으로는 이지방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폭넓은 문화활동을 수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표방한 온다라미술관은 총면적 85평에 전시면적은 60평, 휴게실은 10평, 자료실 5평, 미술문화연구실 5평 등을 갖추었다. 온다라미술관의 운영목적은 개성있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치는 감동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미술이론, 비평, 흥미로운 강연 등을 통해 이지역 사람들의 미술 및 문화전반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이를위해 미술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문학, 음악, 무대예술 등 인접예술분야의 감상 및 교양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온다라미술관의 일련의 프로그램은 전시회를 열어 보여주는 것 만으로 끝나는 종래의 미술관 운영 방식과는 달리 무엇인가 만들고 꾸며 관객을 끌어 모으고 문제를 제기하며 방향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지역에서 민족민중미술운동의 현주소와 건강한 문화를 좀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우수작가 기획전 및 초대전, 신예작가 발굴 및 육성, 재문화 활동, 우수작품 구입 및 판매 미술자료 수집, 보존 연구 등 화랑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문화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연락처: 전주시 고사동 온다라미술관 전화(0652)85-8115 우진문화공간 역량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이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금년 3월 5일 개관했다. 기획프로그램과 초대전, 공간대관 등으로 꾸려지는 우진문화공간은 개관한 이후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작가들의 작품전을 열었고, 자체 기획으로 개관기념 1부 ‘한국화 초대전’,2부 ‘서양화 초대전’을 열었고, 어린이날 기념 인형극 초청공연과 ‘판소리 다섯마당의 멋’을 마련하였다. 공간의 주요사업인 기획 및 초대전, 대관 등에 관한 사항은 전문 문화 예술인들로 구성된 기획위원회에서 의결된다. 연락처: 전주시 서노송동 568-121(0652)82-7227 열린마당 창립: 88년 2월 28일 창간호를 냈다. 격월간(짝수일 말일 발간 원칙)으로 91년 7월 31일로 제 18호까지 발간. 목적: 이 지역의 각계 각층 여성, 특히 고통 받고 힘들어 하는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제기해서 우리들의 문제로 공유하며 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들 스스로 각자의 위치를 주체적으로 인식, 여성문제의식을 사회적으로 폭넓게 인식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창립동기: 여성문제 의식을 가진 도내 몇몇 젊은 여성들이 87년부터 함께 모여 여성문제를 다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을 통해 의식을 공유해오다가 주위의 많은 여성들과 여성의식을 함께 인식하는 작업을 시도해보기로 뜻을 모으고 그 첫 번째 작업으로 동인지 성격의 여성 전문지를 발간 했다. 주요활동: 여성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을 찾아 힘을 복돋아 주고 소외된 우리 주변여성들의 생활이야기를 들으면서 격려하고 이 시대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모색해 왔다. 특히 여성문제 전문지로서는 전북에서는 처음 시도된 작업이라는 점에 그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 「열린마당」의 내용은 여성문제가 임공연을 기획하여, 전주지역에 판토마임과 행위예술을 선보였으며,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을 초대하여 「열린시 낭송의 밤」을 마련하기도 했다. 열린마당 ‘아사달’은 앞으로 한국마임협의회 회원들의 공연 및 한국마임페스티벌, 열린시 낭송의 밤 등을 정례화시키고, 새롭게 소형영화제를 열기 위한 작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연락처: 전주시 서노송동 568-116(0652-85-4862) 소극장 예루 개관: 1987년 7월 취지: 정기적으로 기획연주를 마련무대에 올려 연주자와 관객의 사이를 좁히고 연결시킴으로써 전북지역의 음악발전을 꾀한다. 주요활동: 1987년 7월 ‘최세종 바이얼린독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74회의 연주회와 강좌를 개최하였다. 이밖에 ‘청소년을 위한 음악에의 초대’,‘청소년을 위한 순회연주회’,‘근로 청소년을 위한 여름 음악캠프’,‘교사를 위한 단소강습회’ 등 다수의 기획 프로그램도 실시하였으며 대규모의 특집연주회도 여러차례 마련하였다. 연락처: 전주시 중앙동 1가 22-5 (88-0789) 전북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 전북노동자문화예쑤운동연합은 멀리는 <백제마당>으로부터 <녹두골>, 가깝게는 87년 <온고을>에서 출발한 전북민중문화운동연합과 90년 진보적 연극운동을 표방하며 결성된 <불꽃>과의 결합으로 발족했다. 지난 6월 29일 준비위총회와 8월 내부창립 총회겸 수련회를 거쳐 9월 8일 창작소극장에서 창립 총회를 가졌다. 전북노문연은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계급적 입장을 확고하게 하는 동시에 일반대중들의 정서와 동떨어지지 않는 문화를 건설하고 단순한 문화예술적 욕구를 변혁적 이해와 요구로 변화시켜 노동자들로 하여금 변혁의 주체로 일어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해내고자 한다. 전북노문연 산하 실천단의로는 연극분과 극단 ‘불꽃’,풍물분과 ‘한배’ 미술분과 ‘봄날’, 음악분과 노래폐 ‘녹두꽃’이 활동하고 있다. 전북노문연은 예술생산물을 가지고 각 사업장과 투쟁현장등을 통해 노동자들과 직접 만나고 일반 대중들과의 만남을 갖는 작업도 추진 중에 있다. 연락처: 전주시 덕진동 1가 1344-1 공원장여관 지하 전북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 전화(0652)251-4727 전북민주여성회 88년 2월 창립한 전북민주여성회(회장:고영자)는 전북지역 여성의 권익을 위해 실천하고, 여성들의 조직적 연대를 통하여 여성의 인간화와 사회의 민주화, 그리고 민족 자주 통일을 위해 일함을 목적으로 한다. 전북 민여회는 여성학교를 3기까지 열었고 대중여성교양적인 성격의 기관지 「민주여성」을 15호까지 발간하였고, 해마다 여성문화잔치를 열어왔다. 또한 세차례의 여성마당을 통해 대중강연과 마당극 등을 공연하고 슬라이드극 ‘성 수난사’를 자료로 제작하였다. 지역여성단체연대사업으로 에이즈 추방, 인신매매 성폭행근절, 참민주실현 위한 대책위 김부남 대책위, 쌀수입저지위한 전북여성단체공대위등을 꾸렸고, 지난 10월 26일 전북지역 탁아소 협의회와 ‘어머니 큰 잔치’를 공동주최했다. 민여회의 소모임에는 주부모임, 직장여성모임, 노동 농민여성모임, 청년학생모임 등이 다양하게 있으며, 누구나 참여하여 비슷한 아픔과 관심을 가진 여성동료를 만날 수 있다. 연락처: 전주시 경원동 1가 113-6(86-3457) 전북민족문학인협의회 참다운 민족, 민중문학 건설을 목적으로 1988년 6월에 창립된 전북민족문학인협의회(회장:김용택)는 대체로 전북도내 젊은 문학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창립 이후 「참교육 실현을 위한 시와 노래의 밤」등 몇가지 행사와 성명서 발표 정도에 그쳤다. 금년 4월 전주시 중앙동 조그마한 사무실을 마련하고 11명의 신입회원을 가입시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5월 교육문예창작회와 공동으로 도내 중&#8228;고생을 대상으로 「쓰고 싶은 글」쓰기 대회를 개최하고 시국성명서 「오월을 목놓아 통곡한다」를 발표했다. 회원들의 작품과 민문협 소식을 담은 회보 창간호가 지난 6월 발간되었고, 10월 제 2회 「전북의 민족문학」이 발간되었다.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민족문학강좌」를 마련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북민문혐은 지역내 민족문학인의 창작지원 활성화 및 문예 운동역량 강화와 문예대중을 위한 강좌와 시낭송회 글쓰기 대회 개최와 노동자문학 창작활동과 소모임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연락처: 전주시 중앙동 1가 11-3 (0652)86-6811 전북향토문화연구회 전북향토문화연구회는 1976년 9월 16일 전북대의 이강오, 김광언, 정구복 교수와 원광대의 유재영, 김태곤 교수 등이 전라북도 일원의 향토 문화를 조사, 연구하여 지방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하였다. 주요활동: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를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최하며 연구 및 자료 수집을 위한 조사 및 발굴(각군 문화재 지표조사보고서와 전북 의병사 출간), 학술지 발간, 기타 본 연구회 목적에 맞는 사업을 하며 이 지역 향토 문화발전에 큰 역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장은 창립때부터 본연구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이강오교수(전북대 철학과 명예교수)이다. 연락처: 전주시 고사동 2가 252-4 전북향토문화연구회 전화(0652)253-3646 전주 새길청년회 전주 새길청년회는 무분별한 외세문화와 퇴폐적이고 소비적인 문화를 배격하여 공동체적이고 생산적인 청년 문화를 지향하는 청년모임으로 사회와 역사에 대한 건전한 의식을 기르고 건강한 몸을 단련하며 미래 조국의 주인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청년으로 서고자 하는 취지와 목적으로 1990년 5월 26일 창립 되었다. 현재 1백여명의 회원들이 ‘한사람의 열걸음 보다는 열사람의 한걸음으로’하는 자세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활동: 주 1~2회 아래와 같은 여섯 개의 사람동네 모임으로 이루어진다. &#8228; 글사랑동네 : 문학을 통해 현실을 조명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생활을 배우는 모임. &#8228; 노래사랑동네 : 건강한 노래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노래가 주는 감동, 생각, 힘을 깨닫고 이웃과 벗에게 애정을 가지는 모임이다. &#8228; 세상사람동네 :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 삶에서 중요한 문제는 무엇이고 건강한 삶의 기쁨은 어떻게 이룰 것인가 등의 고민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새로운 삶을 되찾기 위해 진솔한 고민과 토론을 함께 하는 모임이다. &#8228; 영상사랑동네 : 올바른 시각매체를 선정 감상하고 토론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을 보다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것으로 진전시키고자 하는 모임이다. &#8228; 향토사랑동네 : 우리지역의 왜곡된 역사, 낭가 조국강토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 지역과 나라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자 한다. 연락처: 전주시 풍남동 전화(0652)84-1022 창작극회 1961년 2월 박동화작. 연출의 「나의 독백은 끝나지 않았다」를 기점으로해서 1987년 11월 세익스피어작 나상만 연출의 「베니스의 상인」공연을 마지막으로 잠정해체되기까지 모두 64회의 공연을 했던 ‘창작극회’가 1986년 ‘시립극단’이 결성되면서 기존의 회원들이 ‘시립극단’에 합류하게 되고 또 대표를 맡고 있던 장성식씨의 도미함에 따라 공연이 중단되게 되었다. 1990년 6월 단원들이 다시 뜻을 모아 ‘창작극회’를 재창립하여 같은해 12월 경원동에 ‘창작소극장’을 개관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였다. ‘창작극회’가 추구하는 바는 우수한 창작극을 발굴 육성하여 이를 공연화하는 일이다. 지방극단이 갖는 약점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작가 부재 현상을 타개하는 일이 큰 선결과제이고, 또 하나는 연중무휴로 연극공연을 실시하는 것이다. 소극장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장르의 공연예술도 기획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창작판소리를 포함한 창작가요의 발표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락처 : 전주시 경원동 1가 10-2 창작소극장(82-1810) 참교육 실현을 위한 학부모회 참교육 학부모회는 교육에서 들러리 역할만 해오던 학부모의 자리에서 일어나, 교육의 삼주체(학색, 교사, 학부모)의 하나로 삐뚤어진 교육현실을 바로잡는데 기여하고자 1989년 10월 26일에 창립되었다. 참교육 학부모회는 학부모 자신의 안목과 자질을 높이기 위하여 교육연구 소모임활동, 월례강자(글쓰기 교육, 국민학교 과외교습과 사설학원의 문제점 등, 학부모 교실 년4회), 시민토론회 등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하여 해당학교에 대한 조사 및 공청회 등을 적그 추진하고 있다. 소식지로서 「참교육 소식」이 월1회 발행되고 있으며 격월로 어린이 역사기행(제1기 전봉준장구누 유적지, 제2기 판소리의 고장 고창지역)을 실시하고 있다. 연락처 :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1가 113-6(0652-83-6236) 춤모임 나래 창립 : 1988년 10월 창단 목적 : 지역무용의 활성화와 우리의 구체적 삶과 현실에 바탕을 둔 작품을 창작 무용에 대한 편협된 인식을 새롭게 인식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활동 : 88년 12월 소극장<뿌리>를 이리에 개관, 창단 및 소극장 개관기념 공연을 가졌다. 특히 전주에서 열린 제3회 지역간 연합무용제를 주관, 열악한 여건 속에서 자칫 개별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지역의 춤꾼들에게 만남의 연대성을 고취시키는데 소중한 역할을 해냈다. 연락처 : 이리시 창인동 1가 224의 6 「춤모임 나래」 『청녹두』 1981년 박만기, 김남곤 등이 전주에서 발간한 전북시인들의 시동인회지로 김동수, 김봉열, 김용옥, 박만기, 박종수, 소재호, 손석일, 송희, 이동희, 이복웅, 이시연, 이운용, 이원길, 김길중, 정희수, 조기호, 조미애, 주봉구, 진동규, 채규판, 최영, 최종규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9집까지 발간했다. <청녹두문학상>을 제정하여, 1989년 12월 제 1회 시상(수상자 : 진을수, 박종수)을 했다. 청년모임 터사랑 창립 : 1991년 11월 창립 예정 취지 ; 진취적이고 창저적인 청년으로서의 삶을 지향하며 지역연구와 취미, 직능별 활동을 통해 각각의 생활기반속에서 건강한 문화생활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한다. 활동방향 : 도서수집 및 대출사업, 문화교실, 강연회, 건전영화 및 비디오 상영, 건전노래 배우기, 풍물, 지역실태조사, 지역답사 분과 : 시사토론 소모임, 지역사랑 소모임, 생활문화 소모임 연락처 : 이리시 창인동 1가 115의 3(2층) (0653-842-2334) 『표현』 1979년 12월 평론가 이상배, 이보영, 이운용, 김남곤 등이 중심이 되어 발간한 전북중심의 전국적인 종합문예지에서 처음에는 「전라문학회」로 출발했으나 2집부터「표현문학회」로 동인 명칭을 바꾸고 회원 확장에 힘쓴 결과, 현재는 전남북과 경상도, 서울, 경기, 충남에 걸쳐 115명의 회원이 반년간 정기 간행물로 21집(91년 7월 발행인 : 이상배, 편집인 : 이운용, 회장 : 유기수)까지 발간했다. 연 2회에 걸쳐 신인도 배출하면서 1986년부터 「표현문학상」을 제정 이동호 박사의 후원으로 해마다 시상해 오고 있다. (수상자/1회 : 정열, 2회 : 이상배, 3회 : 이운용, 4회 : 진헌성, 5회 : 이보영, 6회 : 우한용),21집엔 전헌성 외 31명의 시와 김학 외 14명의 수필, 이보영, 이운용, 김종, 장세진의 평론 유기수 외 6명의 소설 그리고 3인의 신인 작품과 특집으로 「통일지향의 문학」(7인집필), 이복윤, 고훈제의 신작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연락처 :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2가 53-24 이운룡 (0652)222-7673 노래패 하나될 노래 노래패 <하나될 노래>는 오늘날 노래문화의 모순과 문제점을 바로잡고 올바른 노래문화, 건강한 노래문화의 정착을 위해 91년 2월에 창립했다. 전북 노래문화의 견인 역할을 다져 나가며 나아가 민족음악을 주도해나가고자 하는 <하나될 노래패>는 매월 정기적인 노래모임 마당을 마련, 각계각층의 일반인들과 삶의 진실한 노래를 함께 부르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가졌으며 그밖의 재야단체의 활발한 연대교류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노래 문화 건설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1년에 2회의 정기공연과 노래학교, 음악강좌, 세미나 등을 가질 계획이며 그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건강한 노래문화 건설에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 호남사회연구회 창립일 : 1987년 9월 8일 창립취지 : 학제간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제반 현실을 과학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 주요활동 : 전북지역의 대학교수 50여명과 대학원생 35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학술운동단체로서 비판적 아카데미즘의 정착을 위해 다음의 활동을 하고 있다. 1. 월례발표회 : 매월 중요한 현안문제나 지역문제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과학적 점검은 물론 그 실천적 대안을 모색한다. 그 동안 28회에 걸친 발표회를 가졌으며 오는 10월 30일에는 교육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있다. 2. 심포지움 : 전북 지역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대안 모색을 목표로 학술심포지움을 격년으로 마련하고 있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간의 주제를 보면 “한국사회의 변동과 전북사회의 위상”(1988년 6월 10일), “전북의 지역현실과 지역사회운동”(1989년 5월 26일), “전북의 지역현실과 과제”(1991년 5월 31일)가 있다. 3. 문화행사 : ‘건전한 의식의 확산과 건전한 문화 풍토의 조성’을 취지로 매년 2회의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그간의 행사내용을 보면 “판소리의 이해와 감상”, “북한미술의 이해와 감상”, “우리노래 우리가락(슬기둥 초청 공연)”, “창작판소리 ‘오월광주’”, “황병기의 음악세계”등이 있으며 지난 10월 22일에는 “탈머리 초청 호남좌도 풍물굿에 의한 사물놀이”공연이 있었다. 4. 분과활동 : 전공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자체 학습을 위하여 분과별 세미나를 해오고 있으며 분과에는 사회 사상분과, 산업노동분과, 농업농민분과, 역사분과, 문학분과가 있으며 이 학습세미나의 결과가 월레발표회를 통하여 묶여진다. 그밖에 매년 2회의 회보 발간과 자체 수련회가 있으며 서울 학술단체협의회를 비롯한 타 지역 학술운동단체와도 적극적인 연대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계획: 그간 심포지움과 월례발표회의 성과물을 묶어 1992년 8월 중으로 책을 발간할 예정이며,1994년 갑오농민전쟁백주년기념사업을 위해 갑오농민전쟁백주년기념사업을 위해서도 공개토론회(1991년 12월 예정)등 적극적은 준비작업을 하고 있따. 1992년 2월에는 ‘한국 사회의 지역현실과 지역감정’(가제)를 주제로 지역학술 단체연합회 회원 단체인 대구 지방사회연구회,광부 전남사회연구회,부산지역사회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연합 심포지움을 준비중이다. 연락처:회장 강봉근(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 70-2717,총무 최종민(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교수) 70-2773 극단「황토」 1982년 2월 전문극단, 고급연극의 기치를 내걸고, 극단 「황토」는 창립되었다. ‘극단의 문은 항상 열려 있어야 된다’는 문화적 자긍심아래 출발한 극단 ‘황토’는 이 고장의 척박한 문화환경에서도 쉬임없는 작업을 통해 전북연극의 실질적 맥을 이어오고 있다. 82년 5월 창단기념공연작으로 노경식 김병준 연출로 「좀이 오면 산에 들에」를 무대에 올렸다. 이후 국내작과 번역극을 공연해오고 특히 「물보라」(오태석 작, 박병도 연출)가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모든 조건에서 열악한 지방극단이 전문 극단으로서 탄탄하게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86년 황토예술소극장을 개관하여 전주에서 상설연극 전용극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끊임없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져온 「황토」가 지난 6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소극장문을 닫게 되어 연극팬들을 아쉽게 했다. 연락처:전주시 풍남동 2가 15-2 (0652) 82-1727 황토현문화연구회 황토현문화연구회(황문연)는 호남 지역의 건강한 문화를 일구어내기 위해 1989년 봄 발족되었다. 황문연은 매년 호남지역 유적지와 명작의 고장에서 여름문화마당과 문학기행행사를 펴오고 있다. 황문연 발족 이전 3회의 여름시인 캠프에 중견시인을 초청해 오늘의 문화상황을 폭넓게 점검했고 황문연 조직 이후 정읍군 이평면 황톳재에서 여르문화마당(갑오농민의 혼과 통일)을 처음 실시하면서 행사주제를 문학과 역사분야로 확대했다. 이 행사는 그후 지리산 달궁계곡(지리산,해방에 눈뜬 이땅의 봉수대여),순창 회문산(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으로 이어졌다. 문학기행은 1989년 9월 전남 고흥군 소록도 기행을 처음으로 강진 다산초당,거창 신원,화순 운주사, 정읍이평,부안 백산등의 기행으로 이어졌으며 11월 17일에는 9회째로 “단재 신채호 사상을 찾아서”(충북청원일대)란 주제로 마련된다. 청소년부터 대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건강한 지역의식 찾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따. 연락처: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당신들의 천국’)0652-254-5661 회장 신정일) 현대무용단 사포 창립:1985년 3월 「전북가림다현대무용단」으로 창단, 그해 11월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창단무대로 <어느해 어느달,공해풀이>를 공연했으며 91년 10월 무용단 이름을 「현대무용단 사포」로 바꾸고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했다. 목적:원광대학교 무용학과 현대무용 전공자들로 구성된 「현대무용단 사포」는 무용예술을 통한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을 우리의 삶속에 구체적인 정서로 뿌리내리기 위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나간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활동:공연예술이 뿌리내리기에는 열악한 조건의 전북지역에서 현대무용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건강한 문화를 뿌리내리는데 기여하고자 꾸준한 활동을 해온 「사포」는 해마다 정기공연 6회와 타지역의 초청공연 소극장 시리즈 및 야외 춤판을 통하여 더욱 폭넓은 대중과의 만남을 마련해 왔으며 무용인구의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해왔따.(참무회&#8228;인천제물포 예술제&#8228;한국현대 춤협회주최 모던댄스공연등의 초청공연과 자체 기획공연 등으로 전북지역 현대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계획:현대무용이 지니고 있는 특직을 살려 일반 대중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춤판을 보다 폭넓게 이어갈 계획으로 특히 노천극장,해수욕장,공원,박물관등의 야외 춤판을 활성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장에 신경옥을 비롯 강형숙,신용숙,황경숙,김옥,이진호,황희선,저은정이 활동하고 있따. ※연락처:전주시 덕진동 가림다무용 학원, 전화 (0652) 251-1278 극단토지 창단 : 1987년 2월 취지 : 지역연극의 활성화 : 민중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작품의 발굴 이를 공연한다. 활동내용 : 1987년 「겨울, 그 다음 이야기」를 창단 기념으로 공연한 이후 19회에 걸쳐「홍당무」,「품바」,「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삼포가는 길」등을 공연하였다. 전북한국화회 1989년 이지역 출신의 젊은 한국화가들이 한국화의 현대적 작업과 수용을 위한 의식에 뜻을 모으고 창립했다. 특히 이지역 사람들의 정서와 삶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아낸다는데 공통된 주제의식을 두고 작업해온 이들은 그동안 주제전을 통해 한국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1990년 5월 전주 얼화랑에서 <중앙시장사람들>을 주제로 창립전을 가졌으며 <전북회화전> <전북의 산하전>등의 주제전을 통해 대중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정서의 창출을 기해왔다. 지난 8월에는 화엄사에서 <미술의 구조적 이해>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가졌으며 오는 1월 <노장사상과 현대한국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회지 발간도 구상 중이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문순, 김자경, 이철량, 최전숙, 김현경, 이영현, 정미현, 막인현, 성민홍, 김경운, 지민수, 유선영, 이철규, 고재명 등이다, 『남민』 전북종합문화지를 표방하며 1985년 첫 창간호를 세상에 선보였던 남민은 부정기간물로 지금까지 3집이 발간되어 있다. 창간호의 그 첫머리에도 언급되었듯이 이지역의 특수적인 상황이라는 지역적 여건을 떠나서라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농촌문제와 파괴되어 가는 농경정서 그리고 그 주변의 문화전반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문제에 대한 접근의 시각을 고발과 보고, 연구대상으로서만이 아닌 가능한한 대상의 쪽에 서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끊임없이 지속하며 치유와 회복시켜야할 대상의 삶, 바로 병든 우리 자신의 삶을 다루고자 한다 하고 있다. 부정기 간행물이라는 잇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한권, 한편의 글들에 1~2년의 기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그마만큼 지역문제에 대한 비중있는 작업을 실어나가고 있는 남민은 올연말쯤 출판하게 될 4집의 준비로 부산하다. 편집동인은 최준석, 정학수, 김흥수, 임옥상, 김익두 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