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9 | [문화저널]
독자와 함께
한주영/전주시 인후동
김인봉/교육위원
김형근/이리 황토서점
(2004-02-03 10:50:49)
너무 어려운 표현과 내용이 많다
『문화저널』이 보다 수비고 대중적인 내용과 어휘를 사용했으면 한다. 예를 들어 정화조 문제를 다룬 『환경을 생각한다』는 좀더 생활속의 문제로 다루어 졌다면 훨씬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잇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영미의 시집『서른, 잔치는 끝났다』를 놓고 중산층과 지식인 문제를 다룬 글은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상황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지만 다소 현학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주영/전주시 인후동
무척 빨라진 『문화저널』
『문화저널』이 빨라졌다. 예전에 보면 거의 그달이 지난 다음에나 받아 볼 수 있어서 전북문화예술종합정보지란 말이 무색했으나 이제 아닌 것이다. 좋은 정보가 있어도 그 행사가 지난 다음에 알게 되어서 무척 아쉬웠다. 또한 이번 선유도 백제기행이 2박3일인데 무엇을 하는지 안내가 있었다면 참석하는 사람이 사전에 준비도 하고 보다 유익한 기행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이리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자
ꡐ교단교사ꡑ라는 용어는 잘못 사용된 것이다.
『참교육의 현장』이 막을 내리고 구체적인 교육문제와 과제를 다루는 기획이 준비된다고 하니 무척 반가운 일이다. 『독자들께』에서 교단교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교원총연합회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현재 교사의 위치와 성격에 대한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용어선택에 좀더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
김인봉/교육위원
문화정보의 편집을 좀더 입체적으로
8월호의 『저널이 본다』와 특집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혼란스러운 기획은 가능하면 사전에 걸러져서 조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문화저널』의 문화정보는 대단히 유용한 정보로 가치있는 난이라고 생각된다. 문화정보가 단순하게 나열적이지 않고 조금 더 보기 쉽고 입체적으로 정리된다면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김형근/이리 황토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