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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6 | [문화계 핫이슈]
전북화단의 독창적 세계와 원숙미 서양화 원로작가전
문화저널(2004-02-03 15:47:56)
전북지역의 서양화 원로작가 초대전이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주 대성화랑에서 열렸다. 60, 70년대 전북화단을 지켜온 작가 10여명이 참여한 이 전시는 구상계열의 풍경이나 정물을 주소재로 하면서도 단순화되거나 주관적인 자기해석에 의한 형상화로 독창적인 세계를 농밀하게 보여주었다. 이 전시에 참여작가는 권영술, 김용봉, 김홍, 박남재, 배형식, 이복수, 전병하, 하반영, 허원, 홍순무씨등 60대 이상의 원로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대성화랑이 오래전부터 기획해 마련한 자리로 “가치관의 혼란과 사조의 범람속에서도 그 흐름을 잃지 않는 큰 강줄기처럼 개성있고 원숙한 작품세계를 펼치며 전북화단을 이끌어오신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후배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박재승 대성화랑 대표는 밝히고 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유화와 수채화의 감흥을 전해주며 자연과 사물에 대한 진지한 시각과 그것을 자기 언어로 형상화하기까지 작업세계를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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