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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7 | [시]
떡국 뻐꾹 떡뻐꾹
송호필(2004-02-03 16:06:02)
유월 해는 길었고 품 팔러간 엄마 오지 않았지요 떡국 뻐꾹 떡뻐꾹 보리밥 누룽지조차 없어 배고픈 초저녁 뻐꾸기 울었지요 군침 가득 듣던 그 소리 떡국 뻐꾹 떡뻐꾹 흰 쌀떡국 뽀얀 국말 생각하며 찬물만 들이켰지요 떡국 뻐꾹 떡뻐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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