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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8 | [문화계 핫이슈]
전북 어린이 회관 개관
문화저널(2004-02-03 16:17:15)
전북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종합회관 「전북어린이 회관」이 지난 7월16일 문을 열었다. 주위의 경관이 좋은 동물원과 덕진공원 중간지점에 위치한 어린이 회관은 부지 2만1천평에 연건평2천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1개 전시관과 정보통신관이 있고 별관에는 2백50석 규모의 강당에 조명시설과 무대가 설치되어 영화상영 연극발표회 음악회 등을 할 수 있다. 어린이 회관은 87년 5월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6년여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열게 되었는데 전북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창의력, 사고력 등을 길러줄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린이들의 놀이시설을 건설할 계획도 세우고 있어 어린이들의 종합회관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관한 어린이 외관에는 1층에서 3층까지 계단이 아닌 와선형 통로로 연결돼 있어 휠체어를 이용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어린이회관 1층에는 곡선토널 모양의 센서기능에 의한 전자음향이 연출되는 아치터널이 맨처음 어린이들을 맞이하게 된다. 아치터널을 지나면 참여의 광장과 향토인물관을 관람 할 수 있다. 참여의 광장에는 페달스피드, 회전링, 점프 및 민첩성 밸런스를 어린이들이 직접 시험할 수 있고 향토 인물 관에는 조선시대 이전 전북 출신 14명의 영정과 유품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우주관, 지구관, 지구 자연관, 문화관, 힘과 도구관을 만나게 된다. 우주관은 우주공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지구관은 지구의 탄생과 변천구조 등을 비비모션과 작동모형 등을 통해 알 수 있도록 시설했다. 지구 자연관은 지구 최초의 생물에서부터 현재의 자연에 관한 각종 모형 텔레비전 슬라이드 등을 볼 수 있다. 문화관은 과학문화의 발달사를 알 수 있고 힘과 도구관은 교통수단과 에너지 자원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3층에는 한국통신 홍보관, 환경관, 생명의 미래관, 인체관, 천체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통신 홍보관은 정보통신의 유용성과 편리성을 홍보하고 있고, 환경관은 환경오염의 실상과 유전공학의 모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인체관은 인체의 내부구조와 기능이 시작 있으며 아기의 탄생과정 등이 설명되어 있다. 천체관은 별의 탄생과 소멸과정 등을 영상을 통해 설명해주고 관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어린이 회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국민학생 이하는 무료, 중고교생은 3백원, 일반인은 5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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