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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9 | [문화계 핫이슈]
지방 연극의 밝은 앞날이 보인다 전주시립극단 상임단원제 운영
문화저널(2004-02-03 16:40:52)
전주시립극단이 상임단원제로 운영된다. 지난 8월2일 공개오디션을 거쳐 15명의 상임단원을 선발했고 연차적으로 상임단원을 늘려 전주시립극단 전 단원을 상근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추경예산에서 극단의 단원 상임화에 따른 예산을 확충하고 1차 단원모집과정을 마쳤다. 이번 시립극단의 상임단원제는 전북연극 발전을 위한 큰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시립극단의 올바른 위상확립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일도 평가되고 있다. 전주시의 시립예술단중에서는 교향악단이 가장 먼저 상임체제를 갖춘후 극단이 두번째로 상임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전국에서 상임단원제를 운영하고 있는 시도가 경기도, 포항, 인천, 순천 등 5-6개 도시밖에 되지않아 이번 전주시의 상임제도도입은 지방의 열악한 극단운영을 개선하고 우수한 연극인력확보와 질높은 지방연극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지방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방연극의 발전과 지역문화 발전에 큰 활력소가 되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전주시 문화예술계 김종열 예술계장은 “시립극단 단원들이 공연이 있을 때나 없을때나 항상 모여있고, 연극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자주 보아왔고, 경제적 어려움에 단원들이 시달려야 했던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ꡓ고 밝혔다. 이번 상임단원제 도입은 시립극단의 편협성에서 탈피하는 등 큰성과와 더불어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는 시립극단 단원들과의 조화, 상임과 비상임의 단원수조절 등 더 큰과제를 안고 있다. 시립극단은 연 4회의 정기공연과 2회비상의 특별공연으로 전주시민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 확정된 상임단원은 상임연출 정초왕(전북대 교수), 단무장 홍석찬, 무대감독 곽병창씨를 비롯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전춘근, 이부열, 박현주, 서형화 임형택, 류경호, 이호중, 김순자, 정경선, 이현주, 김영란, 조민철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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