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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0 | [문화저널]
-김환기의 환경이야기- 신토불이(身土不二)
김환기(2004-02-05 11:11:08)
1992년 여름 하와이 주정부(州政府)당국은 물론이고 주민들까지 미공군 기지가 있는 괌에서 날아온 6마리의 갈색나무뱀 때문에 초긴장한 적이 있다. 비행기 화물칸과 비행기 바퀴 틈새에 기어들었다가 미군기와 함께 공수된 이 뱀이 하와이에 퍼질 경우, 순신ㄱ간에 이 지역의 생태계를 교란시킬 정도로 갈색나무뱀은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하와이 당국은 생태계의 교란을 우려해서 뱀 색출견(犬)까지 동원하여 때아닌 뱀사냥에 진땀을 뺐다. 하와이 섬에 상륙한 이 갈색나무뱀은 원산지가 솔로몬군도와 뉴기니. 호주북부해안으로, 괌에서 처음 발견된 것은 30년 전 일이다. 발견된 이후 이 뱀은 괌 일부 지역이기는 하지만 평방마일당 3만마리를 헤아릴 정도로 급속히 퍼졌다. 이로 인하여 괌은 이들의 먹이가 되는 산새들이 멸종되는 위기에 놓였다. 당시만 해도 뱀을 모르고 살던 괌의 산새들이 이 포악한 침입자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괌 주둔 미군들은 뱀에 의한 피해가 극심해지자 '뱀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이 뱀들을 대대적으로 색출하여 포획했지만, 이미 일이 벌어지고 난 뒤의 '사후 약방문'에 불과했다. 새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그로 인하여 생태계의 먹이 사슬이 깨져 상대적으로 곤충의 급격히 느는 사태가 발생했다. 곤충이 급격히 많아졌기 때문에 그것들의 먹이가 되는 식물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괌은 갈색나무뱀으로 인하여 생태계가 재편성되는 자연환경의 극심한 변화를 겪었다. 괌에서 이미 이러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하와이 주정부 당국이 긴장했던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 화산으로 조성된 아와이섬은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마찬가지로 원래 자생뱀이 없는 지역이다. 이러한 곳에 뱀이 유입될 경우 생태계가 큰변화를 겪는 것은 불가피하다. 이러한 변화를 우려하여 하와이주 정부는 일찍이 뱀류의 반입을 법으로 금지해 오고 있다. 하와이 대학의 레너드 프리드 교수같은 학자는, 하와이에 갈색나무뱀이 상륙할 경우 이 뱀의 먹이가 되는 하와이의 새들도 괌의 새들과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아주 특이한 하와이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갈색나무뱀을 국가적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고 미국정부에 건의했다. 당시 미국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는 이 뱀에 대한 연구와 박멸을 결정한 '갈색나무뱀 방제법'에 서명했다. 6마리의 뱀이 연출한 웃지 못할 소동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댐과 저수지가 있는 곳이련 전국 어디를 막론하고 대부분 가두리 양식장을 설치 하거나 방류하여 담수어를 기른다. 이곳에서 길러지는 물고기들은 이스라엘잉어, 떡붕어 등 수입된 어족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외국산 어족들이 홍수기에 양식장을 뛰쳐나와 마구잡이로 주위의 한국 고유의 수중생물들을 해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 어족들은 식욕이 왕성해 수계(水系)내의 생물들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있다. 국내 수중생물 생태계의 파괴자들은 비단 이스라엘잉어나 떡붕어뿐만이 아니다. 번식력이 강하고 물고기의 알이나 살아있는 작은 물고기를 공격 포식하는 습성이 어족으로 파랑볼 우럭이라고 불리는 불루길(bluegill)이 있다. 도미와 비슷한 체형으로 환경에 따라 체색이 청색, 오렌지색으로 수시로 변하고, 광선의 방향에 따라 자색과 흑올리브색을 혼합한 다양한 색깔을 띠기도 한다. 전문갇르도 도미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이다. 이 물고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069년 12월로 수산청이 일본에서 치어 5백10마리를 도입하여 진해 양어장에 이입한 것이 그 시초이다. 이후 이 어종은 빠른 속도로 번식하여 우리의 수중생물 분만 아니라 재래 어족에게 까지 해를 가하고 있다. 초어(草魚)도 우리나라의 어족과 생태계에 만만치 않은 피해를 주고 있다. 초어의 원산지는 중국 남부지방이지만, 이 어족은 흑룡강(黑龍江)에서부터 인도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어종이다. 1963년 국립 부산수산대학에서 연구용으로 일본 토네가와(利根川)로부터 20만 마리를 도입하여 낙동강과 경기도 국립 청평양어장에 이입한 것이 도입이 시초이다. 1968년에는 수산청이 타이완으로부터 다시 치어 4만마리를 도입하여 전남 장성과 경남 진해에 방류했다. 이 어종 또한 어디서나 잘 자라는 뛰어난 적응력 때문에 빠르게 번식하여 현재는 전국의 여러 하천, 저수지, 댐에 분포되어 있다. 국내에 분포하는 담수 어족 중 가장 우람하게 성장하는 어종인 초어는, 이름 그대로 풀을 뜯어먹고 산다. 주로 수생식물과 대형 조류(藻類)를 먹이로 하기 때문에 다른 어류에 직접적인 피해는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4,5년만에 성어(成魚)가 되어 체장이 1m에 체중이 7kg까지 달하는 점으로 미루어 알 수 있듯이 하천의 수초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왕성한 식욕은, 수초에 산란을 하는 다른 어족의 간접적으로 피해를 준다. 보통 한 번에 수천, 수만, 어떤 종은 수십만 개씩 산란하여 번식하는 것이 어족의 특성인데, 우리나라 어족의 산란 근거지를 없앤다는 점에서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경유 못지 않게 그 피해가 심각하다. 바꾸어 말하면 치어나 성어를 잡아먹는 것보다 그 피해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외국에서 들여온 어족/동물로 인한 국내 동물/어족의 피해는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다. 자비라는 이름 하에 방생(放生)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수입하여 유포시키는 또 다른 사례가 있는 데, 태국산 자라가 바로 그것이다. 장수의 상징인 자라나 거북은 기아에 오래 견딜뿐더러 뭍이나 물 양쪽에서 생활할수 있는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방생에 곧잘 이용되곤 했다. 방생이라면 그야말로 야생의 짐승이 덫에 걸리거나 우리에 갇혀 본연의 자유를 잃은 것을 해원(解怨)해 주는 자비로운 불교행사의 일종이다. 그러나 요즈음은 그 가치가 전도된 듯한 느낌이다. 해마다 음력 3월 삼질이나 8월 보름에 방생회를 결성하여, 우리나라의 수많은 강과 호수에 신자들이 모여 그러한 행사를 벌인다. 그런데 '자비'라는 이름 아래 동물의 생명을 구하고 유지시켜 주는 방생은, 오히려 동물들을 유린하고 살상하는 행사로 일부 전락되고 있어 유감이다. 수입된 자라나 거북은 열대기후의 태국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후와 풍토에 맞지 않을 것은 뻔한 이치다. 이 동물들이 방생한 신자의 손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부여받은지 하루도 못 가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 악취만 풍긴다. 나는 고향에 조금마한 농장을 갖고 있다. 흙을 만지며 전원의 풍류를 즐기는 것은 세상살이의 낙으로 삼고 있다. 나의 농장에는 나와 내 가족이 정성 들여 가꾼 연못이 하나 있다. 이 연못에는 여러 수초와 우리나라 재래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 그런데 확실치 않으나 언제인가부터 그 연못의 수초가 피해를 입고 물고기 수가 줄어드는 것을 발견하고 나는 의아하게 생각했다. 자세히 관찰한 결과, 그 주범이 황소개구리(bull frog)임을 알았다. 인근의 황소개구리 사육장에서 뛰쳐나온 몇 마리가 우리의 연못을 침범하여 피해를 준 것이다. 온 방죽을 미꾸라지 한 마리가 어지럽힌다는 우리의 속담처럼, 외국에서 건너온 황소개구리가 나와 내 가족의 정성이 담긴 연못을 교란한 것이다. 나는 식욕이 왕성한 황소개구리에 의해 우리나라의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현장을 몸소 목격한 셈이다. 나는 금년 이른 몸 경칩(驚蟄)에 충북 수안보온천을 방문했다. 그 곳은 관광객이 사시사철 붐비는 온천지대로, 상당수의 식료품 가게와 토산품 가게가 밀집된 거리가 별도로 조성되어 있어 나의 시선을 끌었다. 저녁 때 산책을 겸하여 그곳을 거닐고 있는데, 만세탕이라는 희한한 간판을 목격하고 호기심에 끌려 그 집에 가보았다. 산개구리(山 )를 산채로 기름에 튀겨 술안주로 파는 만세탕 음식점은 그야 말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외국산 황소개구리의 수는 늘어 만 가는데, 우리나라 재래종 개구리가 '보양식품' 재료로 멸종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 때문에 그 날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 실제로 불란서 사람들은 식욕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개구리가 마구잡이로 수출되고 있어 최근 말썽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요즈음 포크레인과 같은 중장비를 동원하여 개구리를 남획한다는 상인의 말에 문득 몇해 전 개구리를 잡으러 집을 나갔다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개구리 소년들'이 내 머리 속을 맴돌았다. 겨울잠에서 깨어나지도 않은 산개구리들이 인간의 식욕을 채우기 위하여 얼마나 희생되고 있는 지 모른다. 관계당 국이 깊은 겨울잠에 빠져 있지 않나 생각하면서 못내 씁쓸한 감정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우리나라는 산수가 좋은 곳은 말할 것 없고 웬만한 관광지라면 민물고기 매운탕요리가 성업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산 물고기가 그것도 희귀할수록 남획되고있어 이의 보호가 절실하다 매운탕요리는 양식된 어종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여타 외국산 동식물의 유입에 의한 국내 동식물의 피해에 대한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과다한 농약의 사용으로 수많은 재래종 벌이 멸종되다시피 하자, 과수원의 과일들을 수정시키기 위하여 들여온 양봉도 좋은 예이다. 외국산 양봉은 성질이 대단히 사나워 주위의 재래 한봉을 삽시간에 괴멸시키고 꿀을 빼앗는다. 이 때문에 종종 양봉업자와 한봉업자사이에 충돌이 일어나곤 한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산이 아닌 외국산 애완동물에게 표식칩을 주사로 주입하여 세금을 무겁게 메기고 이들이 죽어 없어질 때까지 추적 관리하여, 자국의 동물 생태계를 보호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환경보호정책은 굳이 외국의 예를 들 필요도 없이 형편없다. 오히려 정부가 앞장서서 외국산 동물뿐 아니라 식물까지도 마구잡이로 들여오고 잇는 실정이다. 외국산 식물의 유입으로 인한 우리의 생태계가 대대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중 또 하나가 월년초(越年草)인 망초(亡草)다. 미군의 구호품에 묻어 들어온 몇 알의 망초 씨앗은 이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따을 해치는 주범이 되었다. 잡초하면 그것을 떠올릴 정도로 망초는 우리에게 성가시고 귀찮은 존재이다. 그것이 처음 우리의 땅에 떨어져 몇 포기 싹을 틔웠을 때는 지금과 같은 엄청난 일이 벌어지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을 비단결마냥 수놓던 헤아릴 수없이 많던 식물들이 현재 멸종되거나 멸종 위기에 있는 것은,'강한 잡초의 근성을 갖고 있는' 망초 에도 한 원인이 있다. 강한 번식력과 끈질긴 생명력으로 우리의 식물 생태계를 파괴 잠식했기 때문에 이러한 판단이 결코 헛된 소리는 아니다. 고려말에 문익점(文益漸)은 그의 붓대통에 몇알의 목화씨앗을 중국 원나라로부터 숨겨 들여와 우리나라에 전파했다. 당시에는 풀 한포기라도 외국과의 교류를 엄격히 제한하던 시절이다. 물론 생태학적인 고려가 그때 있었던 것이 아니고 중국쪽의 폐쇄정책 때문이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외국과의 동식물들이 교환되었으되 아주 서서히 그리고 그 나라의 생태계를 일시에 교란시키는 그런 형태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가 하면 꼭 필요한 부분만 이입되었던 점이다. 조선조 선조때 허준(許俊)은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저술하는데 있어 처음에는 중국 명나라 사람 이시진(李時珍)은 본초강목(本草綱目)을 참고코저 중국땅까지 건너갔으나 도중에 깨달음을 얻고 귀국해 버렸다 한다. 그 이유는 조선인에게는 조선인의 체질이 있고, 조선땅의 동물·식물·광물·기후가 따로 있기 때문에 굳이 중국인이 중국인과 중국산물에 근거한 연구가 조선에게까지 적용되지 않을 것이 라는 신념에서였다. 각종 토지개발 후에 생기는 빈터를 단시일 내에 초지나 숲으로 만들기 위한 욕심으로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한 식물을 외국에서 함부로 들여왔기 때문에 요즈음 우리나라의 산천은 외국산 식물에 의해 점령당한 식민지(植民地)가 되었다. 씨만 뿌리면 거의 저절로 자라나 번식하는 외국산 식물품종들은 벌거숭이 땅을 일시에 푸르게 하는 효과적이었지만, 망초나 아카시아처럼 우리나라의 재래 식물의 근거를 차츰 빼앗아 생태계 환경을 변화시키는 데에 문제가 있다. 뱀 여섯 마리에 하와이주 당국은 물론이고 미국 행정부가 긴장하여 법을 제정하고, 일국의 대통령이 그 법에 서명하는 상황을 보고 우리는 웃을 수만 없다. 이대로 나간다면 언제 우리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생태계가 외국산 생물에 의해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점령당하거나 파괴되어, 우리의 생명선인 먹거리문화가 이 땅은 물론 지구상에서 사라질지 모른다. 얼마전'농업을 지키는 민족이 융성합니다'라는 구호를 내건 농협의 '신토불이(身土不二)'광고 문안이 경향 각지의 신문에 일제히 게재되어 눈길을 끈다. '농업을 지키는 것은 우리체질에 맞는 먹거리를 만들어 6천만 국민의 건강과 생존을 지키는 길입니다. 농업을 지키는 것은 맑은물, 깨끗한 공기, 푸르름을 제공하여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만드는 길입니다. 농업을 지키는 것은 반만년의 무궁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조상의 얼을 이어받고 겨레의 긍지를 살리는 길입니다. 농업을 지키는 것은 우리모두의 고향을 생각하고 민족의 뿌리를 가꾸는 길이요, 조국을 통일하는 길입니다. 농업을 지키는 것-. 우리 6백만 농민은 오늘도 묵묵히 그 성스러운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웠다는 사람들조차 농업을 쇠퇴산업이라고 비하하고, 짐스러운 존재인 양 몰아치지만 농업은 국가존립의 마지막 보루요, 국민의 생존을 거머쥔 생명산업입니다. 불타는 뙤약볕 아래 검게 탄 얼굴, 굵은 땀방울, 손 마다마디 굳은 살 박힌 우리네지만 뜨거운 가슴속엔 타양처럼 밝은 순수함과 인정이 넘칩니다. 세상이 온통 몰염치와 탐욕으로 얼룩져도 우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콩심은데 콩나고, 뿌린 만큼 거두어지기를 소망하는 농심으로 살아갑니다. 체질에 맞는 좋은먹거리,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푸르른 자연환경, 그리고 순수한 마음과 넉넉한 인심, 제아무리 상공업이 발달해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잇는 삶의 근본은 오직 농업으로부터 비롯됨을 우리는 압니다. 농업을 지키는 민족만이 융성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새기며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농사짓고 있습니다. '나는 인용된 이 글의 '농업'을 '환경'으로 바꾸어 국민 모두에게 다시 읽히고 싶다. 인체와 땅이 둘이 아닌 하나이듯이, 환경과 농업 문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한국 국민이 세계 어느 곳에서 있든, 그가 농환불이(農環不二)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한국인다운 삶을 버리지 않은 진짜 한국인이라고 나는 확실하게 말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앞장서서, '한국의 농업문제와 환경문제를 혁시'하는 '농업/환경 정의실현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해 주기 바란다. 농업이나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선언문은 앞으로 이 땅을 가꾸어 나갈 후 세대 삶의 질을 높이는 21세기의 환경농업 선언이 될 것이다. '신토불이 정신'에 입각한 신농정과 신환경정책이 새정부의 신한국창조작업의 중요한 몫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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